안개갈기에서 달리기신발먹기가 하늘의 별따기 시절이였습니다.

전 6시간남짓 기다리고있었고 제옆에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때 '각성' 이란분이 오시더군요 제 바로옆으로..

그래서 제옆에 계시던분이 차례 기다리시려면 옆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각성' 이란분이 자신은 신발먹으러 온거 아니라고 자기도 스틸많이 당해봤다고 그러시더군요

앞타임에 스틸을 당한 저는 여간신경쓰이는게 아니라서 스틸많이 당해봤으면 제맘 아실테니까 저 옆으로 가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제말을 씹으시더군요

그리고 예상과 같이 신발이 나오자마자 바로와서 치려고 하는걸 제가 먼저 쳐서 먹었습니다.

한참이 지나고 앞서 말씀드렸던 그앞에 스틸한놈이 팟을 구하고있길래 사냥하면서 신발먹튀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열화'라는놈이 팟을구하길래 제가 훼방놓는걸 보고 귓이 온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