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와우가 처음으로 출시되고 (그때는 게임에 크게 흥미가 없었음)
형의 권유로 잠간 했었는데 별 재미를 못느끼고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 11월 아이온 이란 게임도 nc소프트란 회사도 처음으로 알게됐고
예전부터 리니지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주변에 리니지 하는분들이 많았기에)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란 소리와 멋진 아이온 영상에 마음이 움직여(회사 그만두고 힘들어 하던때..)
오베날 새벽 5시인가 ㅎㅎ 일할땐 그렇게 새벽에 인나기 힘들더니 

게임하니까 알람도 안했는데 자동으로 기상 초롱초롱한 눈으로+_+ 아이온을 시작 했더랬죠
와우때완 다르게 아이온은 첨부터 맘에쏙들어서 정말 한동안 빠져들었습니다..

그렇게 30랩 만랩찍고 어비스 진출해서 이동사 하층/상층에서 포스 규모로 
대규모 쟁을 즐겼고 시공타서 천족들(전 마족!) 쓸고 댕기고 오드의 매력에 빠져 399찍고
하루하루 오드따고 게임하는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늘어난 오토와  늦어지는 업데잇 짜증나는 nc의 운영에 점점 
지치게 되었고 부캐조금 키우다 게임접속도 잘안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홈피 게시판 가보면 여기저기 보이는 무책임한 nc의 계정정지 소식에 (친한 분들 많이 정지당함..)
nc라는 회사에 안좋은 감정만 더 커져갑니다.  처음 게임하며 느꼈던 재미가 커서 그런지

실망도 크네요. 
와우는 이야기로 들었지만 아이온과 다르게 업데잇도 꾸준하게 진행이되고
운영도 잘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3.3 업데이트 광고를 하네요. 리치왕이 분노인가? 그거 업데이트 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유저들의 불만 없는 게임은 없겠지만 
비교적 유저들 불만이 많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nc소프트...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회사?? ...... 게임 운영은 최악이라 느껴짐.. 

정말 블리자드/nc소프트 비교 많이되네요. 
빠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오래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수가 줄지안는 와우

그리고 어떻게 운영하든 돈만 벌면 장땡이다 란 마인드?의  nc소프트 아이온

지금 시점에서 nc는 아이온에서 어떻게 하면 캐쉬템을 팔아볼까 하는 이벤트 보다
해킹피해에 대한 대비와 무책임한 영구정지를 막고 유저들이 원하는 운영을 해야되는게 아닐까요?
  
지금과 같은 아이온의 운영은 자기살 깍아먹는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를 아이온 이지만 1년정도 게임을 재미있게 즐겨온 유저로써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