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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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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가? 사람이 NC를 그렇게 만드는가?그냥 아래 좀 지난글중에 아누전곤 문제때문에 문뜩 떠오른 얘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이전에 와우를 즐겼던터라 아이온하면서 가장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바로 아이템 분배(습득)에 관한 문제였다. 물론 와우도 극초창기에는 문제가 되었고 지금도 서버에서 닌자(분배대상자가 아닌사람이 아이템을 먹고 도망치는 행위) 가 가끔 이슈화 되지만 그러려니 한다. 닌자한놈은 어련이 서버에서 뭍히기 마련이니까... 또다시 닌자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타 유저들의 거부감이 극도로 심해서 파티를 해주지 않는다. 물론 닌자행위를 한자가 닌자라고 소문이 난 경우지만 .. 여간해서 닌자행위를 한경우 99.99% 같은 인던과 앞으로 가게될 상위 인던에 소문이 나게마련이다. 이런 패널티를 감수하고 서라도 닌자행위를 했을때 돌아오는 이점이 있는가? 라고 모르는 분이 물어온다면 "전혀 없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고작해야 십몇골 정도의 경제적 이득? 그런데 아이온으로 넘어오면 얘기가 확달라진다. 첫째로 클래스간 분배룰이나 이런거에 무지한 사람들이 꾀 많다는거다. 템이름에 로브라고 써있다. 적어도 내가 어떤 클래스를 선택했다면 자신이 어떤 방어구나 무기를 착용하는지 정도는 기본적으로 숙지 되어 있을것이다. 즉 자신쓸수 있는지 없는지 착용은 가능하나 동급의 자신이 사용하는것에 비해 얼마나 자신에게 필요한 옵션과 스펙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예를들어 살성이 15랩 힌탬을 착용하고 있다가 19랩 녹색 로브템이 나왔는데 당장 스펙상으로는 19랩 녹색 로브가 더 좋을지는 몰라도 동급의 19랩 녹색 가죽템에 비하면 그 옵션의 필요성이나 스펙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굴린다. 자신이 착용가능한것이고 좋은거면 굴리고 보는거다.. 뭐 이런거야 모르는 부분이므로 서로 알려주면 그만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다음이다. 돈 돈 돈 !! 이기 때문에 굴리는거다. NC류의 게임에서 돈은 곳 힘이요 정의다 저랩때 19랩 녹탬정도 랩업하면서 금방 지나가는 구간이고 일일이 분배룰 따져가면서 주사위 굴리기도 귀찮고 복불복 이겨서 먹는놈이 돈벌어서 랩업하면 좋은 장비 착용하자 얼마나 무서운가. 실제로 특정 아이템이 필요해서 착용해야 되는 유저들마저 저런 논리에 그냥 오케이 해버리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막 유입된 신규유저는 당연히 그런줄 알것 아닌가? 아이온도 오픈 초기엔 직주였단 말이다 ! 얼마전 아는 사람들이랑 암포 뛰고 남는 시간에 부케나 키우자 하여 이래저래 데바찍고 적당히 랩업해서 20랩 전에 한번쯤은 가게되는 검발(마족)에 가게되었는데 죄다 부케인건 알겠지만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오죽하면 파템까지도 올주를 하랴... 올주 안한다하면 파탈하거나 다른 파티 알아본다는 사람이 열에 여덜 ~ 아홉은 된다... 와우와는 역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와우는 5인팟이라 파티안에 천 클래스가 3개 이상/ 가죽 클래스가 2개 이상만 있어도 상당히 꺼리게 되는데 말이다.(저랩기준) 철저히 클래스 직주다. 어디가서 자기 클래스에 맞지 않는 무기나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으면 그자체로 엄청 쪽팔린거다.. 참으로 궁금하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가 돈이면 다되게 게임을 만든 NC의 책임일까? 아니면 돈에 환장한 유저들 책임일까? 불신이나 드라동굴가서 뭐하러 직주하나 어짜피 암포돌면 최종탬 먹을텐데 불신 드라 다 직주해버리지.. 이소리 안나온것도 감사하다고 해야되는가 보다.. 아이온에서 닌자는 잠시만 욕먹고 잊혀지면 템빨 무장한 사람이 되어 나타나 여기저기서 친추받는 무서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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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심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