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가 사기라는 것에 대해선
뭐라 의견도 없고 의견달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사기네 아니네 너프를 하네 상향을 하네 하기전에

우선 맞출것은 맞추고 그때 안맞는 밸런스를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속장갑 없던 마법클래스
시식무기 없던 마법클래스
시속주문서 없던 마법클래스
마법봉혼석 없던..........마법치명타 없던.......
신석의 발동확률 문제라던가.....

등등등 말이죠.

물론 현재는 계속 나아지고 있고,
또 고쳐졌죠.

하지만, 정령성 디버프 8갯수제한 문제,
도트마법의 중첩문제

충격완화주문서(일정 데미지 방어 - 500정도)와 
속성방어(지속시간동안 %로 감소)문제의 불합리함...

늘어나는 창, 검, 단검(솔직히 늘어나는 단검은 좀 아닌것 같지만)
등등은 있는데,

활 법서 보주 (오히려 늘어나야한다면 이게 더 잘 어울릴듯 한데)는 늘무가 없다는점.....

물론 반대급부도 있죠. 양손무기 우월의 무기합성이라던지,

아무튼 이러저러한 시스템에 대한 형평성부터 갖우고,
해줄것을 해주고 난 후에
케릭간 밸런스를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캐릭의 특징과 컨셉을 고려해서)

잘 안죽지만 잘 죽이지도 못하는 탱커 수호성
맞으면 홱 죽을 수도 있지만, 남을 살리는데는 기가 막힌 치유성 (백마법사제)
치유능력 공격능력 버프능력등이 조합된 호법성 (전투사제/팰러딘,몽크 등)
공격능력 방어능력 생존능력등을 극대화 시켜주고 버프 디버프를 담당하는 정령성 (인챈터)
강력한 공격력이 있지만 맞으면 훅가는 살성 등등........
(전 마도성도 오래걸려 한방 한방은 상상할 수 없을만치 강력하지만 걸리면 그냥 켁 죽는게 마도성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이런 특징과 컨셉에 따라 말이죠.

물론 아이온이 반드시 이런 원칙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역할수행게임 RPG이고 직업이 8직업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작금의 아이온에서
직업간 특징이 너무 단순화 되어 있거나, 모호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무나 탱커, 대강 딜러, 그냥 힐러
적당히 수호대신 검성, 딜러 살성 힐러 치유나 호법 정도 넣으면
아무데나 다 가서 사냥하고 (2.0에서는 조금씩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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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온이 살아남기 위해선
크게

1. 전 클래스의 평균적인 공격력 하락 (오랜 전투 오랜 사냥방식 - 물론 몹 데미지도 조절)
2. RPG,의 역할에 맞는 클래스 컨셉의 재설정 및 수정 (2차전직등의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3. 보다 실제에 맞고 이치에 맞는 합당한 시스템

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는 그 나중에 또는 그렇게 하는 중에 바꿔야겠죠)

하긴.............NC에 이런것을 바라는게 잘못이라는 말도 있으니........
과연 디아블로3가 출시되도 아이온이 지금같은 유명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염려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