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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12:36
조회: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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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롤트님 와빠는 와우나 하러가세영'ㅅ'와우저와 아이온 유저의 수준차는 어디에서 오는가?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651
저는 DPS 및 데미지 미터기(측정기)에서 온다고 생각 합니다.
선판정 후모션으로 인해 단순 키보드 숫자 1,2,3,4에서 벗어날수 없는 아이온 시스템의 태생적 문제점도 그렇지만
미터기 없이 그냥 라면 먹으면서 한손 마우스로만 스킬 천천히 누르는 허접한 딜러나
키보드 숫자를 무슨 피아노 건반 두드리듯이 연주하면서 자기 캐릭터 스킬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딜을 향상
시키는 유저나 똑같은데 이러한 아이온의 시스템적 구조에서 딜을 높여 해당 보스를 잡기 위한
또 동클래스 보다 높은 DPS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경쟁하는 이러한 마음가짐이 생겨날수 있을까요?
위에 올려놓은 와우 서버별 사건 사고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미터기가 있음으로 인해 해당 딜러가 열심히 했는지
아닌지를 가려낼수 있어서 딜러가 잘했니 못했니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열심히 안하는 딜러들은 좀더 집중을 하여
파티에 피해가 되지 않기위해 좀더 성의를 다하는 이러한 구조가 기본이 되는 시스템에서 살아가는 자들 입니다.
수준 차이가 안날수가 없는거겠지요 이러한 면에서 와우가 더 어렵다는 말도 나오는거구요 하지만 이 어려움은
즐거운 어려움이고 파티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 방향으로 흐르는것이라고 생각 되네요
우연히 아이온 인벤 들렸다가 이번에 미터기가 생겼다는 글을 보고 다행이다 싶어 글 한번 써봅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네요 딜러들의 DPS 뿐만 아니라 힐러들의 HPS 탱커들의 TPS도 생겨나야 기본이 되겠지요)
-----------일단 원문보존.. 근데 수준차이라니 ㅋㅋ오만하시네영..사람밑에 사람없고 사람위에 사람없다 햇거늘..------
용전글 열폭하게 만든 우리친구 모찌씨가 안보여서ㅠㅠ...
한동안 뻘글 배설 쉬었는데 이건 또 뭐란말인가요..
일단 제목이 저한텐 너무 도발적이네요=ㅅ=; 그래서 슬슬 시동걸어봅니다.
아, 미리 밝히자면 저 와우 안해봤습니다.
그래서 와우도 하고 아이온도 해보신 분들에 비하면 견문이 좀 한정될겁니다 미리 사과드립니다.
아니 머 정확히는 피방가서 와우재밋다 카드라~하는 소리만 듣고
1렙짜리 블엘흑법사 냅다 만들어보고 뭐 이딴 게임이 다있지? 하고 그뒤로 안했거든요ㅋㅋ
와우저와 아이온유저의 수준차이?
어차피 둘다 큰 범주는 온라인 게임이나, 와우는 와우고 아이온은 아이온입니다.
둘의 수준을 왜 비교해야되나요?
반드시 비교해야되나요?
꼭 비교해야되나요?
그거 비교안하면 게임 못하는건가요?
와우저보다 수준낮으면 게임 하면 안되는건가요?
그 수준의 기준이 뭘까요? 법적으로 고시되어있던가요?
그럼 개발컨들은 온라인 게임 절대로 하면 안되는거네요?
그냥 집에서 pc싱글 게임이나 치트키쓰면서 하고있음되나요?
게임 왜하는건데요? 재밋으니까 하는거잖아요?
인던 면접 보는거 사람들이 왜 싫어하나요? 기분나쁘고 재미가없으니까 싫어하죠?
억지써서 예를 들자면,
그럼 부처믿는사람이랑 예수믿는 사람이랑 둘중에 어떤 사람이 더 수준높은거예요?
둘다 큰 틀은 종교지만 서로 엄연히 다른 교리를 가진 다른 종교지요?
부처님이랑 예수님이랑 둘중에 누가 더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인가요?
넌 무슨 개소리냐 왤캐 비약적이냐 고작 그깟 게임이랑 위대한 종교랑 감히 비교를 하느냐 하겠지만,
저는 어차피 무신론자라서, 내눈엔 부처님 믿는 냥반들이나 예수님 믿는 냥반들이나...
그냥 종교인들이지 별 차이 없어보이거든요.
부처님이랑 예수님은 그 당시에 대단한 선구자임이 틀림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성물에 절하고 기도하며
그 종교까지 심취할 건덕지는 없는거 같아서용.
가끔 비교하는 그런글 보면 어이없든데..
아이온이 와우를 배꼇는지 훔쳐왔는지 그런거 신경안써요.
내가 알게뭐임?
게임이 일단 내맘에 들어서 내 여가시간, 내 돈들여서 게임하는거고.
정떨어지면 정리하는거고.
훔쳐서 표절햇으면 법적인 제재를 받는거고 뭐. 안그래요?
다들 즐기려고 하는 게임이고 와우고 아이온이고 천년만년 할건 아니잖아요?ㅋㅋ
솔직히 아이온 게임 만든 사람들 중에서
저처럼 와우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 많겠어요? 해본사람이 더 많겠지.
다들 게임은 어느정도씩 다 해본 냥반들일거고,,
그러다보니 무의식중에 영향받을수도있는거고,,개발하고 디자인하고,,
어 이상하다 어디서 본거같은데 이상하네 걍 만들지 모~ 하고 만들었떠니 비슷하더라~ 이런걸수도있고
머 아님 대놓고 컨텐츠 몇개는 따온걸수도있고.
일일이 따지고 비교하면 한도 끝도없지.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고리라고, 뭐든지 갖다붙이면 다 표절이고 베낀고 같고 그래요.
최근 네이버 웹툰이 재밋어서 아침에 출근하면 꼬박꼬박 챙겨보는데,
거기에 아론의 무적함대인가? 머 해적들 나오느거있어요.
그거 첨나왔을떄 밑에 달린 애들 댓글이 거의다ㅋㅋㅋㅋㅋ
"어? 이만화 해적나오네? 원피스 배꼇네?" 어이없죠..전혀 연관성이없는데..
요즘처럼 컨텐츠가 다양하고 흘러넘치는 세상에 100% 순수하고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녀석들이 있을리가 없자늠?
그럼 드래곤이고 엘프고 그런거 나오는 게임은 전부다 북유럽신화 만든사람들한테 사용료 지불해야되나요?
JRR돌킨한테,
아 너님이 창작한 엘프의 이미지를 저희 게임에서 써먹고잇사옵니다 여기 사용료를 받으시옵소서~하고 돈줘야댐?
와우는 온라인 게임의 진리가 아니죠.
그렇게 매력적이고 지존이고 최고고 좋으면 이세상 사람들 전부 다 그게임 하고있어야겠지요.
자연적으로 다른 게임 다망해야되구요.
근데 아니잖아요?
어차피 사람마다 다 다른거아니예요?
엊그제 어떤분이더라 ,,
신도세카이님이셨나,, 제가 남의 이름을 잘 못외워서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직접 미터기만들어서 올리신거 보고 어차피 난 그런쪽으론 문외한이라 잘모르니까..
그게 쉬운 작업이든 어려운 작업이든, 미터기의 성능이 좋든 나쁘든지간에,
정말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고,
쓸려면 써라 대신 해킹같은 피해입은거는 내가 책임안질거다~하는 엔씨답변도 봤으니,,,
설치해서 내 딜이 얼만큼 나오나 봐야지~ 정도는 생각했는데...
솔직히 글쓴분도 미터기 순기능만 생각하시면 안되죠.
와우도 처음부터 그런게 있지는 않았을거 아니예요?
재주좋은 유저들이 개발해내고 그걸 게임사에서 채택하고 머 서로 상호작용하는거는 마음에 들지만,
그 애드온이라는 거 떄문에 힘들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기 마련인뎅..
머 하기싫음 접으면 되기야 됩니다만...그런 것때문에 내 지인들이 아이온 떠나가면 난 정말 슬플거 같아서요 ㅋ
퇴근후 여가시간을 아이온 오베부터 꾸준하게 즐겨온 유저로써,
와우는 에드온?이라는걸로 도대체 얼마나 수준높게 게임하는지 모르겠지만서도....
그리고 수준높은 게임은 어떤점을 말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게임은 나한테 재미있으면 장떙아닌가요?ㅋㅋ 수백억짜리 예산들 들여서 만들었든 어쩃든 지간에
게임 플레이하는 나한테 재밌으면 지뢰찾기도 세상 최고의 지존게임이 되는건데..
나랑 남이랑 서로 관점이나 취향이 다 다른데 어떤게 수준이 높다는건지...흠!
제가 기억하기로 아이온은 접근성이 높고 그렇게 어렵지 않고 쉬운 게임으로 개발했다고 들었는데...
일단 이왕지사 나오는거 환영은 하고, 내딜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그거 확인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그 이상이 되면 무섭겠네요.
쉬운난이도가 아이온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디...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라면먹고 123123하는지몰라도,
내가 이제껏 만나봣던 대다수의 사람들과 나와 우리 레기온 식구들은
자신의 딜을 더 뽑기위해 장비를 마추고 스킬트리도 연구하고 팟사냥시에 집중합니다.
수다도 열심히 떨고 힐도 열심히 하고 마법도 열심히 쓰고 도발도 열심히 넣고 몹똥꼬 칼로 열심히 찌르고.
미터기없어도 잘하는 사람은 잘하는거고, 예쩐같음 못하는사람은 그나마 장비빨로라도 버텻겟지만
이제 아예 나가떨어지겄네요.
아 무섭다 ;ㅅ;..현실에서 면접당하는것도 빡빢한디 그걸 게임상까지 가져와서 면접보더만...좀 삭막하지 않나요?..
근데 그렇게 되면 애초에 아이온 개발당시의 슬로건이 무색해지는거같네요.
인던면접이 인벤 장비검색기 나오면서 전나 당연시되었긴하니,
미터기 상용화되면 쩌는장비 + dps까지 면접보겟네요.
재밌게 즐기려고 하는 게임인데, 이것저것 다 따져서 하려면 참 머리가 많이 아플거 같아요.
에드온이있으면 편하다 괜찮다 하시는분들도 뵀는데,,,흠.. 온라인 게임을 아이온으로 배워서 그런지 그닥 ㅋㅋ
막발로 이런 애드온 나와서,
그냥 마우스 갖다대기만 하면 알아서 힐을 딱딱 주면 치유성 키우는 나는 뭐해야되나요?ㅋㅋ
그냥 애드온 켜놓고 마우스나 뭉그적뭉그적 거리다가 겸치나 주서먹고 아이템이나 주서먹고?ㅋㅋ
내가 수동 오토인가..즐기려고 게임하는 유저인가..회의감이 들것같기도..
아 물론 저도 아이온 오래하면서 아 저생키는 얼굴안보인다고 인던돌면서 멀하길래 하는짓이 저따구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사람이 아에 없었던건 아닙니다만,
반대로 얼굴보고 하는 게임이 아니니까 서로 이해하고 웃어 넘길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느날 제가 파슈를 갑니다. 근데 수호님이 좀 이상해요. 스킬쓰는것도 이상하고 타자도느리고 뭔가 서툴러보여요.
확실히 대다수의 다른분들이랑은 좀 다른거 같애요. 팟원들이 짱꺠라고 막 그래요.
어쨋든 나는 이떄까지 아무리 어려운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도 인던을 무사히 클리어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이기떄문에,
그냥 닥치고 힐을 열심히 해요. 이거 클리어하면 저 수호님은 메모장에 필수로 메모해놔야겠다라고 생각하지요.
이때까지 파티원들한테 요구하는 일이 없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호법님한테 지원을 더 부탁하고 다른팟원들한테도 도움을 구해요. 전체적으로 파티가 많이 험난했어요.
여차저차 어렵사리 파티 마무리하고 수호님에게 귓으로 이리저리 여쭈어보니
아이구 세상이 올해 연세가 환갑이시래요 아들녀석이 그리 재밌다고 해서 한번 같이 해보려고 하는거래요.
저한테 아부지 뻘이네요. 서투르신게 귀엽기 까지 합니다.
메모장에 블랙리스트 작성하려던 것은 그만두고 친추해서 자주 가르쳐드리고
한번 말해서 모르면 두번 세번씩 설명해드리면서 같이 게임하면 되요.
원래 나이가 좀 먹으면 방금 들은것도 까먹고 마우스 클릭한번 하기로 어렵거등여 대단한거지요 이 어르신은.
다들 그정도 인내심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소설쓰지 말라구요?
ㅇㅇ 소설은 맞죠 근데 메인에 훈훈한 글들 올라오면 이런 저런 훈훈한 사연도 많죠?
와우는 어떤 연령층 사람들이 하는지 모르겠는데 아이온은 연세가 지긋하신분들도 많이 하는걸로 압니다.
늘그막에 게임하는게 머 자랑이라고 당신들이 내가 올해 환갑이다~ 이러고 댕기시진 않으시자나요.
그리고 한창때의 젊은이라도 게임에 서투를수도있는거구요. 조금 서투르면 뭐 어때요?
일단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이면 내가 이리저리 알려주고 가르쳐주면 되고 틀렸던걸 고쳐나가는거 보면 귀여운뎅.
물론 말해서 절대, 하나도 안고쳐지면 슬슬 피하게되고 같이 안놀게되겠지만 ㅋㅋ
대부분은, 옆에서 좋게 좋게 가르쳐주고 설명해주고하면 차차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여 ㅋㅋ
아이고, 아트레이아의 주신이시여 ㅋㅋ
가뜩이나, 서로 티격태격하기 바쁜 데바들이 싸우라는 용족이랑 안싸우고
이젠 같은 종족들끼리 헐뜯고 물어뜯게 생겼습니다 ㅋㅋ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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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ㅏㅏㅏㅏ키보드 워리어가 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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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왕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