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논란은 이제 끝냅시다.


전에도 글을 썼지만... PvP는 아무 의미가 없는데도 꾸준히 올라오더군요.
직딩으로서 라이트유저로서 현질하지 않은 상태의 호법40렙임을 미리 밝히고 글을 씁니다.
글이 깁니다... 하도 답답해서

 


먼저 PvP란 무엇인가?
PvP는 'player versus player'의 약자로서 게임에 따라서 살상도 가능하구요(요걸 'PK'라고 합니다.) 
죽이면 아이템을 드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온에서 PvP는 동족간에 이루어지는 승부로서 이기고 지는 것에 메리트나 패널티가 없고 규칙도 없습니다. 규칙은 정하기 나름이지요.

 

그렇다면 PvP는 정당한가? PvP의 강약에 의미가 있느냐?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물약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 물약을 먹을 수 있다면 치유 물약에만 해당되느냐 회복 물약도 되느냐?

서로 승부를 내지 못했을 경우 피가 많은 쪽을 이긴다고 할 것이냐? 피가 적은 쪽을 이긴다고 할 것이냐? 아니면 무승부이냐? 

렙은 동등한 레벨로 할 것이냐? 장비는 기본 장비만으로 할 것이냐? 등 정하기 나름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룰을 정했다 하여도 그 룰이 과연 정당한가도 판가름하기 어렵습니다.
   

호법이 PvP의 강자라구요? 강한데 컨트롤 못해서 약한 것이라구요? 
이 무슨 상대 몰래 멀티가 있는 지도 모르고 이겼다고 베틀 뽑다가 무한 저글링에 본진 초토화되는 이야기입니까???

"나는 호법인데 PvP해보니 승률도 높고 웬만하면 다 잡더라. 근데 호법 약하다고 징징되니 참 한심스럽다."라는 식으로 글을 쓰는 것은 삼가해주십시오.


호법은 30렙 이전 또는 42렙 관통쇄를 배우고 난 후 PvP가 할만 한 것이고 그것도 전투중에 관통쇄가 발동 됬느냐 안됬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PvP 구경을 많이 했는데 여지껏 본 건만 적어도 300백판 이상은 지켜봤을 것입니다.
   

컨트롤이요? 허허허
폴짝폴짝 뛰면서 관통쇄 걸릴 때까지 거리 유지하다가 걸리면 가서 치고, 안 걸리면 계속 거리 유지하는게 컨트롤입니까?
공중속박(뭐 검성이건, 살성이건, 마도건 비슷한 기술)걸리면 지고 안걸리면 이기는게 컨트롤입니까?

호법을 떠나서 모든 직업이 PvP시 이긴 사람, 진 사람이 하는 말 다 똑같더군요.
"ㅁㅁ가 터져서 이겼네요.", "아깝다 ㅁㅁ가 걸렸으면 이기는건데", "장비 함 보여주세요. 와~! 공속템 도배네요? 이걸 제가 어떻게 이겨요."

 

컨트롤이요? 허허허
검성 대 검성, 호법 대 호법의 싸움처럼 같은 직업에 동렙에 동종 장비라면 거기서 승부를 가르는게 컨트롤이구요.
다른 직업간에서는 컨트롤보다는 가진 기술의 발동, 치명타, 기절의 확률이 승부를 좌우합니다.
결국 렙이 깡패고, 장비가 깡패인게 아이온의 PvP입니다.

정말 그렇게 PvP에 자신있으시다면, 상점에서 파는 기본장비로 서로 셋팅하고 하고 한 번 해보시고 
글 좀 남겨주십시오.
아니면 동영상 찍어서 광고도 해주시구요.


호법 개선해야 될 것도 많고 열악한 직업인데, 마치 컨트롤이 딸려서 니들이 못하는 거야 라는 식의 글은
이제 더 이상 안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PvP강자라면 뭐합니까? PvP해서 이기면 어포가 들어옵니까? 공훈메달을 줍니까? 다른 직업처럼 혼자 정예를 잡습니까? 어비스에서 학살하고 다닙니까?


아무 의미도 없고 그냥 자기 자랑만 할 뿐입니다. 호법 자랑이 아니구요.

에효...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감정적인 표현도 많고.
죄송합니다.

 

솔로잉은 힘들지, 파티 들어가서는 정신없이 겜하는데 대접은 못 받지, 밖에는 오토천지에다가

오토에게 몹까지 뺏기는게 억울해서 게시판 보다가 저도 모르게 욱했습니다.

 


추신 : 저는 PvP 경험상 검성은 좀 할 만하고, 수호하고는 거의 끝까지 가는 승부고, 살성은 운 좋게 이긴거 외에는 어렵고, 궁성, 마도, 치유는 이길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특히 치유 물약 안먹고 한다면 아예 시도하지도 말아야되구요. 


제 발컨은 얼마든지 놀려도 되지만 호법유저를 놀리는 글은 이만 올라왔으면합니다.

 

추신 2 : 진언 통폐합이 필요하다 이거 강추입니다. 글 꼭 읽고 추천주세요 현재 메인에 있습니다.




원문: http://aion.plaync.co.kr/board/class8/view?articleID=147227&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