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비스 열렸겠다 어비스가 어떤곳인지 가보았습니다.

평소에도 1:1 연습전투를 해보면서 느낌점인데 오늘 수차례 전투를 치루면서 확실히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근거리케릭들은 원거리케릭들에 비해 전투시 상당한 핸디캡을 안고 있습니다.
3가지 문제점때문인데.
하나는 서버 지연시간에 의한 위치오차
하나는 스킬시전과 관련해서 대상의 위치가 실제와 전혀다르게 보이는점
하나는 스킬발동시 미세한 시간간격으로 인해 이동하는 대상일시 시전직전에 위치를 벗어나서 취소되는점 

이런 이유때문에 제자리 맞짱같은 경우는 상관이 없겠으나 이동이 주가 되는 전투라면 칼은 않박히고 원거리 공격은 자유롭게 들어갑니다.

서버지연때문에 대상과 거의 포개지거나 대상을 앞질러서 이동중에 공격과 스킬이 박힙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0.75 ~ 1초정도의 오차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대상이 경로변경을 하면 늦은 정보를 가지고 따라붙는 케릭은 계속해서 손해만 보게 됩니다.

결국 근거리 케릭들은 돌격형 스킬이나 포획 스킬로 잠시간 따라붙게 되는데 이 스킬마저도 발동직후 보이는 위치가 온통 거짓 정보입니다. 이동하는 대상일시 포획성공 직후 대상이 끌린것을 확인하고 공격을 해보지만 모두 "거리가 맞지 않다고" 시전이 않되고  혹시 몰라서 조금더 전진해서 해보고 주위를 빙빙 돌면서 해봐도 도무지 공격이 들어박히질 않습니다.
그냥 서있는 대상일시는 어느정도 정상작동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동중의 대상을 포획할시 이건뭐....

그리고 대상이 작정하고 도망갈시 위에 언급한것처럼 지연시간때문에 같은속도라면 이리저리 경로변경하는 대상에 비해 경로상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결국 스킬시전시 자동으로 따라붙는 것을 이용해서 추격하게 되는데 이놈의 스킬이 딱 스킬사정거리에 도달해서 바로 시전이 되는것이 아니고 멈칫멈칫 멈추고서야 시전에 들어갑니다.  그 미세한 간격때문에 다시 거리가 벌어지고 도저히 칼이 닿지가 않습니다. 결국 최선의 방법이라면 어느정도 근처까지는 스킬이동으로 따라붙다가 사정거리에 근접해서는 수동이동으로 대상의 경로를 짐작해서 전진하며 스킬발동을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이마저도 지연시간때문에 대상과 겹치거나 앞지르며 발동해야합니다.
이게 평지라면 어느정도 경로의 윤곽이 잡히지만 비행중이라면 전후좌우상하 어디로 꺽을지 모르는상황에서 쉬운일이 아닙니다.

수호성 2명이서 원거리직업을 잡기가 무지하게 어렵더군요, 컨의 차이나, 직업고유의 상성이라기 보다는 서서 마법이나 활쏠때를 제외하고는 이동시면 위의 이유때문에 아예 칼질이 먹히질 않습니다.  서로 포획스킬을 써봣지만 내가보는 마도성의 위치 아군 수호성이 보는 마도성의 위치 제각각이고 둘다 거리가 맞지 않다는 메세지때문에 공격을 못했습니다. 

여기다가 물약쿨타임이 무지하게 짧습니다, 피달면 이동하면서 근거리케릭들을 농락하고 잠깐 이동후에 다시 물약쿨 돌아오고 만피되고 마음먹고 도망치면서 물약만 빨면 근거리로서는 답이 않나옵니다.

어느정도 서버오차가 적어야 뭔가 생각한데로 근거리공격이 들어갈텐데 지금 상황으로는 근거리끼리 맞짱이 아니라면 말그대로 "닭쫗던 X" 의 표현이 딱 들어맞네요.....    동영상에 원거리 케릭들이 근거리 격수 상대로 그렇게 여유만만하게 잡아내는것이 이제 이해가 갑니다.  
한쪽은 언제든 공격만하면 일단 맞고..... 한쪽은 거리좁혀야지, 서버지연오차 극복해야지, 화면 거짓정보 판별해야지, 째면 답없지...반대로 난 째면 병진되지...근거리는 도저히 칼이 맞질 않아서 몰아치기 자체가 않되고 어쩌다 교차하면서 두어대 치는것뿐이지.....그러면 물약 쿨 금방돌아와서 칼자루는 저쪽에 있지...저쪽은 몰아치기되서 여차하면 골로가지...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