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으로만 보면 거의 최고의 스텟같네요.(유일템 기준)

우선 사슬템
쓰레기스텟이지만 적당히 높은 물방,
캐스팅계열, 그 중 상당수 몇은 정말로 완소하는 높은 집중스탯.
여전히 업데이트의 기미가 안보이는, 개사기 마저셋... 정예천부장의 경우 로브/가죽보다 사슬이 마저가 젤 높더군요.
(마법)그리고 상당히 높은 수치의 마증옵.. 로브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은등급에서 보면 그렇게 많이는 차이가 나지 않지요.
거기에 어깨엔 거의 공격력이, 장갑에는 공속이 다른 템과 비슷하게 붙어있지요.
그리고 생명옵.. 뭐 이것도 다른템들에 비해 무시 못하죠;

첨에 백금주화퀘나, 드라웁 유일템 나왔을때 사슬템이 무지좋다고 다들 그러셨는데,
꼭 백금주화/드라웁 사슬템이 좋은게 아니라, 사슬템 자체가 옵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백금주화/드라웁은 비속옵도 셋트에 맞춰서 잘 되있죠;)

그리고 전곤 + 방패, 
말 그대로 옵션만 보면 ,
전곤의 꽤 높은 공격력에, 꽤 높은 마증/마적, 그리고 가끔 물치, 그리고 생명력,  크리율 낮고 느린거 빼고는 정말 좋은듯..
그리고 방패를 끼우면 양손이라 어비스유일로 전곤/방패같은 경우 마석효과가 엄청나고,,,
방방 (방패의 방방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수치라, 의외로 잘터짐), 그리고 마저/생명/방방/무방 등의 옵션을 보통 갖고있음.

자 그럼, 전곤+방패+사슬을 주로 사용하는 치유 호법은 ???
치유 - 
파멸 너프전 -  치유신 강림. 그래도 구섭이 아닌 이상 이땐 40이상이 별로 없었죠.  
파멸 너프 후 ~1.1 패치전(45만렙풀리기전) - 할만함, 어비스에선 지존. 궁극스킬 파멸이 너프됐지만, 요즘같이 어비스가 활성화된 시절이 아니라 파멸 쓰는 타이밍만 맞추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시공에서 쓸 경우엔 우리파티 잡으러 오는 상대종족무리들이 어느정도 정리되곤 했었죠,
  파멸이 아니더라도 어비스에서는 1:1, 심지여 다대일의 경우도 컨을 좀만 하면 치유42레벨 징벌의 번개/응징의 번개를 배운부터는 상대 만렙(45)들까지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3에 비속템 입고 나면 정말 날라다녔죠; 이땐 마저 마석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을때이지요. 어비스의 모든 사람들이 파티로 다니고 하는 상황도 아니고, 요즘처럼 사람들 템이 다들 좋은 것도 아니고 , 컨..이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다들 경험이 적었기에 상대하기가 쉬웠습죠...
1.1 패치 이후 - 만렙이 풀리며 나오는 신규스킬들은 죄다 힐이었죠. 그렇다고 개쩌는 힐도 아니고 고만고만한 것... 그에 반해 다른클래스들은 무시무시해졌죠. 게다가 만렙이 풀리면서 특급제련석도 풀리게 되고, 자연스레 달인들이 많아지면서 공속무기들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치유는 살신/검신들의 밥이되었죠. 그리고 그나마 몇개 없느 공격스킬마저 하향되면서, 과거 어비스를 즐기던 치유분들은 많이 접었죠. 이때부터 치유는 Xㅋ망ㅋ, 
 저도 44였나에 접었고(당시에 43부터는 렙업 안하고 그냥 마족사냥위주로 놀았네요), 그 케릭은 드라웁을 즐기는 친구의 용족템 먹기 케릭으로 변신. 그이후로는 게시판이나 업데이트만 잠깐 잠깐 보면서 다시 상향될날을 기다려보려고 했는데 안되겠습니다;;; 과거의 치유성은 더이상 존재하기가 힘들 듯 싶더군요. 
1.5 패치 이후 예상은?; - 개ㅋXㅋ망ㅋ  다시 패치 되려나 했더니 이건뭐 ... 마도/정령한테 시전속도 옵주고, 치유한텐 시전속도옵 안준거 보면, NC는 치유성을 단순 힐러로만 여기는듯.  그렇다고 PvP에 유리한 힐을 주는 거도 아니고, 시전속도 개 길어서 인던 파티사냥할때도 거의 쓰지 않는.. "치유의 은총!" 치유의 은총!!!, 의 힐량을 늘렸다고 하니 이 송구스러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부활하고 일어났을때 한번 쓰려나 모르겠네요.

호법 -  굳이 말씀 안드려도 될듯.. . .  1.1 패치 이후 잠시 반짝 했지만...... ....

요즘 새로 나오는 사슬템 보면서 정말 좋아보이고, 갖고싶고 그러지만... 막상 풀셋을 입는다고 해도 나혼자 나보다 고렙들 잡으면서 다니는 예전의 그 즐거움은 못누릴 걸 생각하니...저렙한테 발리지만 않아도 다행일거라는 생각만 들고요 . 

에고.. 쓰고나니 씁쓸하네요그냥..

이젠 더이상 업데이트에 대해 일말의 기대도 없어졌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