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민입니다.

바로 결론!
아이템의 평준화 꼭 필요합니다.

헤비유저와 라이트유저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아이템의 평준화가 헤비유저에게는 불리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실상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기강화와 마석강화 입니다.
모두들 알고 계시는 사항이구요.

라이트유저와 헤비유저가 같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고 해도 두 이 두캐릭의 격차는
쉽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요.

몇몇 헤비유저께서 노력에 대한 대가가 = 아이템인데 이게 무슨 소리냐! 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50렙 유일무기를 먹었다고 해 봅시다. 여기에 강화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지금 저희 섭 75렙 강화석이 820만 키나정도 합니다.

+10강을 위해서는 최소한 8200만키나가 필요하다는 말이죠.
상황에 따라서는 1-2억키나가 들기도 합니다.

그럼 +5 마석작을 한다고 해보죠. 무기 하나에 4개를 넣는다고 하면
저희 섭 시세론 250만 키나가 들어갑니다.
물론 한번에 성공해야하지요.
실상 2번은 실패 한다고 계산하면 약 500만키나가 들어간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그럼 라이트유저가 현질을 하지 않는 이상.
장비를 맞추고 50렙인 상황에서 
죽어라! 백금주화 노가다만 하지 않는 다면 (+그림자보행같은 득템을 여러게 하지 않는다면)

1억키나? 2-3천만 키나도 모으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설령 라이트유저가 백금주화만 하루에 3시간씩 꼬박했다고 해도 하루에 벌수 있는 키나?
택도 없죠. 즉 결론은 현질 아니면 득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템이 평준화 되면 헤비유저에게 불합리하다고 할 수 만은 없는 것이죠.

물론 라이트유저가 현질해서 쉽게 따라 잡아버린다?
생각보가 현질하는 라이트유저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현질하는 유저 지금까지 딱 2명 봤습니다.
게임상에서 단순히 알고 지내는 것이 아닌 나름 친하게 지내는 분들이 약 30명 정도지만.
남모르게 현질을 했다면 모를까?
제가 아는 선에서는 딱 2분 현질하더군요.
그리고 그 2분 중에 한 분은 헤비유저라고 할만한 분입니다.

물론 저는 현질을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키나가 없어서
+3 마석 쓰고 있습니다.
인벤에 +5마석이 4개 있었는데, 제가 바로 며칠전에 토할정도로 주화퀘를 함과 동시에
아는 형님분들이 창고에 박혀 있던 악눈과 백주를 밀어주셔서 간신히 유일단검 사고
마석작 하다가 2개 연속으로 날리고 겁나서 2개는 그대로 창고에 +3마석으로 도배... ㅠ.ㅠ
드디어 베토니를 바꿀 수 있게 되어 베토니를 뽀각했더니 75렙 강화석 1개...820만키나
인벤에 남아있는 키나 110만 키나.. 백금주화 7개 악눈 4개...

이게 라이트유저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1.5 엡뎃 이후에 과연 그 평준화가 문제가 될 정도로 드랍이 될까요?
결국 헤비유저한테 더 많은 기회가 가겠죠.

한 마디로 평준화로 인한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라는 것이 다시 한번 내린 결론.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