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몰래몰래 빼갑니다

만난지 2년 된 친군가 원래 안그러더니만 몇 개월 전부터 그런거 같은게
어느순간 지갑에 있는 돈이 제 생각보다 부족한 거에요.
분명 얼마 넣어놨는데 보면 한 2-3만원이 비고... 어떨때는 5만원이 비고 ...

그래서 뭔일인가 싶어서 가늠을 해보니 꼭 데이트하고 들어온날이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까페 들어가서 화장실 가는척 하고 일부러 지갑을 탁상위에 두고
살짝 엿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천이 지갑 뒤지네요 -_-;
전 바로 숨어서 화장실 가서 약간 충격있는거 달래고 -_-;; 돌아가 앉았는데
아무일도 없던것 처럼 "왔어?" 하고 씩 웃는데 소름 끼치더라고요

제가 카드를 원래 잘 안써서 꼭 현금을 빼서 다니거든요.
그 이후로 일부러 현금을 잘 안가지고 다녀서 안가져 가는거 같은데
현금 빼서 만난 날이면 꼭 이 삼만원씩 빕니다 -_-

이거 헤어져야 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