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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00:41
조회: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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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형이 한명 있습니다..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건 아니구요..
년년생으로 1살차이 납니다..(형은 8월..전 12월..) 일단..형은..엄친아 10명이와도 안부러울정도로..잘난사람입니다.. 초.중.고 다니면서 집에서 공부한적 한번도 본적없는데(정말 한번도 본적없음) 전교등수 10등밖으로 밀려나본적 없고.. 초.중.고 학생회장을 계속할정도로..리더쉽/통솔력도 있었으며.. 왕따부터 일진회(우리때는..일진회란게 없었지만..걍 알기쉽게..)까지 다 친하게 지내며.. 한때 유행이였던 3:3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상위 입상할정도로..운동도 잘하고 키도 크고..그렇습니다.. 초.중.고 다니면서 사고한번 친적없고..공부에대한 상장은 거의 다 받아올정도로..(수학경시/과학경시등등..1등은 아니더라도 2~3등은 받아옴)..거짓말 좀 보태서..상장으로 집 전체를 도배해도 남을만큼 많이 받아온 형이죠.. 대학도..남들 부러워하는 대학 전자과 들어가서..교수연구실에 가더니..어느순간 미국으로 가버리더군요..(현재는 한국에서 일합니다..엘리트죠..;;) 암튼..엄친아도 제대로된 엄친아 입니다.. 그래서인지..부모님도 형을 좀더 편애하시는 것 같고.. 저역시 안좋은 직장이 아님에도(평생직장입니다..;;) 형에 비해서 많이 꿀리죠.. 학교 다닐때도..무슨인연인지..초.중.고를 모두 같은 학교에서 다녀서..항상 열등감..비슷하게 있었고.. 사춘기때는..형이 몹시도 싫었드랬죠..(지금은 좋지만요..능력있는 형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건지..알 나이라서..) 뭐..형에대한 프로필은 여기까지고.. 문제는.. 이 형이..날 너무 귀여워한다는거에 있습니다.. 1살 차이 형제는 싸우기도많이 싸우고 친구처럼 지낸다고들하는데.. 형은 절 너무 애취급하고..귀엽다고하고..엉덩이 두들겨주고..갑자기와서 볼에 뽀뽀해주고..ㅡㅡ;;; 등등.. 볼때마다..우리귀여운 동생..하면서 온답니다.. 게임을 하고있으면..뒤에서 껴안고..볼에 뽀뽀해주고..내가 버럭 화내면서 하지말라고하면..웃으면서 귀여운늠...합니다.. 그렇다고..제가 꽃미남도 아니고..(약간 조폭쪽에 가까운..ㅡㅡ;) 견디기 힘들더군요.. 하루는..형이 형수님될분을 집에 소개시켜주는데..(형수가..참..이쁘시더군요..;;) 그분앞에서도..저에게..;;귀엽다는 표현을 서슴치 않더군요.. 내 나이가 몇인데..ㅡㅡ;; 항상 형이 귀엽다는 애정표현하면..전 화를 내고..그 화내는 모습에 더 귀여워하고.. 그렇다고..가만 있으면..볼까지 잡고 늘어뜨리고..암튼... 어릴때는 그렇다하지만..30이 넘어서까지 이러니..문제가 좀 심한거 같더군요.. 같이 살지 않지만..항상 1주일마다 이런상황이 벌어진답니다..(형수님이 놀러오셔서..웃으시며..제가 부럽다고..하실정도로..;;) 복에 겨운소리라 하지마시고..;;; 집 얻어서 나가야할까요..;;;(그렇다고..형이 안올꺼 같진 않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