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가 무시했던 고통차단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아이온2에서 수호 탱킹의 가장 기본은 짤짤이는 맞고 큰건 막거나 피한다임.

고통차단은 스택을 10개 쌓아서 인내(피해내성)을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인데

구조적으로 일단 10대를 맞아야 탱킹을 시작할수가 있다는거임 그래서 비호의 일격으로 초반 짤짤이를 버티고

보방+막기로 빨리 10스택을 쌓아야함

보통 초반에 비호의 일격(파티보호-파티원들의 피해내성 20프로)를 쓰는데 사실 왜 쓰는지 모르겠음.
차라리 적중한 적에따라 추가적으로 뎀감올려주는걸 채용하면 보스1마리 맞출시 5프로가 추가되서 25프로의 내성을 가짐 쫄몹잡을땐 상시 40프로 내성을 챙기는거.. 비호 20렙이면 고민도 없어질것인데.. 그렇지 못한 초보 수호들은 파티원 보호보다 본인 뎀감 5프로를 더 챙기는걸 추천함

어느정도 숙련도가 있는 수호는 헤드 놓칠일도 없거니와 호법성이 없는한 내성 20프로는 크게 와닿지 않는 수준임 (딜러기준)
거기다 숙련도가 있는 딜러들은 이미 패턴이 파훼된 상태고 방어구 풀 제작템을 가지 않는한 한방내지 두방 버티는건 달라지지 않음 직접 실험도 해봄

그래서 본인이 탱킹하는 루틴을 먼저 말해보자면

도발 > 포획 > 주신 > 비호 > 이후 짤짤이 평타나 안아픈 스킬은 그냥 몸막 > 연타공격이나(장판) 큰딜은 보방으로 막 > 고통차단 10스택 > 비호 + 인내발동 25+28%로 내성 +도발로인한 공격력 20프로 감소 > 내성 없을시 17000씩 들어 오던거 비호+인내 시 5000~10000대로 줄음 

*고통차단 18렙 기준 인내발동시 내성 28% 증가

여기서 중요한거! 3초안에 고통차단 스택을 쌓으면 인내가 끊기지 않고 유지 됨 즉 인내가 켜진 10초동안 다시 고통차단 스택을 10개 쌓으면 인내유지가 계속 가능하다는거 그래서 이런식으로 보스 탱킹 하면 머리고정은 물론 즉사기를 제외한 모든 패턴 그냥 맞으면서 버티기 가능.


쫄몹일 경우는 주신의 징벌 방패강타 심판을 잘 사용해야함 (방패강타 쿨감 허니통임)

여기서도 비호가 개꿀스킬인데 4명 적중시 무려 40프로 내성이 생김. 

몹몰이 > 강타 > 비호 > 강타안걸린 애들이 짤딜 치기시작함  > 심판으로 바로 회복

요게 기본적인 수호 탱킹루틴이긴함. 진짜 하나도 안아픔

보통 도발걸고 단단한 몸으로 버티는게 다른 rpg탱커라면 아이온2에서 탱커는 싸우면 싸울수록 단단해지는 그런 스타일의 탱킹을 함..

사실 좀 귀찮고 고통차단은 나사가 빠진게 확실하긴 하지만 그래도 탱킹 어려움을 겪는분들이 있어서 글한번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