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합니다.
쓴 날은 지나가고 결국 단 날이 온다고.
긴 밤은 끝나고, 마른 계절 끝에는 꽃이 핀다고.
그래서 오늘도 조용히 견디고, 묵묵히 걸어갑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어도, 마음 한편에 작은 믿음을 품은 채.
그런데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낙이 오기 전에 이 쓴맛이 너무 오래 머무는 건 아닐까.
기다림이 희망보다 길어질 때, 사람은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부터 배우게 됩니다.
근데, 쓴맛이 너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