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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17:05
조회: 795
추천: 7
가르시안 성채에서의 그 날.txt건방지게 혼자 사냥중인 4급수호 발견!!
환분!(최근 암검 빼고 환분으로 바꿈ㅇㅇ) 은신! 그리고.. 심연의 봉혼석 ON! 암습! 비수! 문폭심찌빠심빠심찌찌 회전베기회전베기회오리베기... 점점 싸늘해진다. 암습이후 켜진 이중갑옷. 애석하게도 스턴과 봉인은 들어가지 않았다. 내 혼신을 담은 딜은 수호 체력이 40퍼센트에 머물자 점차 고꾸라지기 시작했다. 내 단검은 마사지 도구였을까. 아니, 그보다 더 아래. 마치 모기와도 같은 존재. 나는 수호의 피를 빠는 모기다. 그래. 그저 4급 수호는 몬스터 사냥에 전념하느라 나의 존재조차 느끼지 못 한 것이다. '도망쳐.' 그 순간 머리속에 맴돌며 원펀맨의 진심펀치 컷신처럼 4급 수호성의 방패가 비대하게 다가온다. 몰아둔 몹들을 다 잡고 전리품까지 회수한 수호가 제 할 일을 마치고 중얼거린다.. "주신의 징벌." '꽈과광!!!' ㅈ댓다 충해! 회피자세! 회피! 회피! '좋았서.. 포획 씹었으니 몹죽이고 은신을 써보자!' 하지만 수호는 어림도 없다는듯 나포. 방돌. 방패강타. 맹심판 맹심맹렬심판... 그 이후론 기억이 없다. 나는 20번을 쳐도 못 죽였는데 저 수호는 얼마나 템이 좋길래 이러나. 분명 아툴 10만이상일거야 방어구까지 올 4돌 이상일거야. 이럴수가 4급 수호는 십부가더 2돌 악세 한개 2돌 백부 악세는 단 하나 2돌 조율작도 덜된 누아쿰 11-2강 방어구들. 분크메 3돌... 어비스 나들이 오신 4급 수호님은 똥나오게 펫작해서 올린 명중 1700, 십부 방어구 5개 백부 악세 3개 전부 2-3돌 둘둘한 제작가더(건룡4돌)까지 낀 이 2성장교 살성님의 풀콤보를 묵묵히 버티고 5방에 뚝배기를 깨부쉈다는 것. 다시 부활해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나를 바라보며 윙크하고 웃는 나의 살성.. 마음이 쓰려온다. 분명 주인이 안좋은 탓일거야. 나는 손이 안좋다. 살성은 캐릭도 안 좋고 어렵다. 그래서 오늘, 살성을 버리고자 한다. 무언의 불안감을 느꼈는지 전투상태가 풀리지 않는 살성녀석.. "아냐아냐 아빠잠시 금방 갔다올테니까 씩씩하게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야해!! 잘 기다리고있으면 아빠가 명룡왕 사줄게!! 아빠랑 약속!!" ... 성공하면 꼭 돌아 올테니까.. 혹시 직변권이라도 나오는 날. 그 날에 다시 만나자 살성아. 그 날이 오면 다른 좋은직업으로.. 호강시켜줄게.. *해당소설은 전투로그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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