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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6 03:53
조회: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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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다 털린 상태오픈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렸다.
만렙 달릴 때 치유 육성이 존나 힘들었는데 어쩌겠나 싶어 참았다. 만렙 찍고 어느정도 템이 갖춰지니 다들 버스하며 스펙업 하는데 동스펙인 나는 시도도 못하고 손가락 빨았다. 한참 오버스펙이 되고 나서야 버스를 겨우 돌렸고, 그래도 난 힐러니까 참았다. 아티쟁, 수호신장, 필드보스는 직업별로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파티 짤 때 버려지지만 참았다. 시즌퀘도 힐 하느라 못 깨거나 늦게 깨지는게 허다하지만 참았다. 시즌 랭킹은 직업별로 바뀌었어도 치유는 랭작에서 버려지기에 지인이 없으면 힘들지만 참았다. 나보다 스펙 낮은 사람들도 잘만 깨던 카이시넬 10단계를 치유는 기룡을 가고 나서야 깼지만 참았다. 더불어 유일하게 원딜 중에 치유만 응기룡에 뿔 재료가 들었지만 참았다. 죽으면 치유만. 대역죄인인 부담감 max 컨텐츠 성역도 참았다. 딜러들은 때리면서 피흡하고 호법은 즉힐하는데 나는 차징하며 힐해도 참았다. 단 한번도 나보다 스펙 높은 곳을 지원 해본적이 없지만 파쌀치라 욕 먹어도 참았다. 파쌀치랑 나랑 힐량이 같아도 참았다. 내가 스펙이 높아도 키벨을 뛴다. 딜도 구리고 힐도 필요 없는거지만 참았다. 패시브에 오직 치유만 강타가 없지만 참았다. 괜시리 기대를 했다. 딜러처럼 딜 상향을 바란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를 고쳐주길 원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없던 정까지 털렸다. 치유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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