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스광장에서 하염없이 점프 뛰며
 
제독네 일퀘꼬장 공대에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던 설유라.

그순간 의문의 편지 한통을 받게되는데..








바로 그림자 매 앞으로 다가온 한 통의 의뢰 메세지였다..

현재 누이 해적들은 적은 인원들로 이루어져있는 소규모 집단이다.

하지만 그중 유독 '두명'의 존재가 일퀘때마다 온 동대를 들쑤시고 다니고있었던 것이다.

바로 암투의 창시자 카론 벤디게이트의 직속 후계자 '요즘'과

화석이 되다 못해 이제는 썪어버린 고인물 힐러 '네달렝'이 바로 그 악명높은 해적 듀오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들이라도 없었으면 

현재 누이에선 소수쟁이 일어나는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설유라는 이들을 극한의 열세충으로서 그리고 한때 과거의 동료로서 존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례금을 받아버린 이상, 이제는 임무를 완수하기위해 이들을 전력으로 막는 일 뿐이었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였던가,

실제로 오랜 세월 합을 맞춰온 이 듀오는 한 몸과 같이 잘 끼워맞춰진 톱니바퀴 처럼 제깍제깍 돌아가기때문에

왠만한 오합지졸들이 숫자만 믿고 덤벼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게다가 이 둘은 그 유명한 '곰범'조차 참수한 화려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방심할 수 없었다.


무수한 초록이들이 끈질긴 유지력과 무지막지한 딜을 쏟아붓는 '요즘'의 암투에 놀라하며 죽어나갔지만,

설유라 만큼은 이 같은 딜링을 가능하게 해주는게 바로 '네달렝'의 존재 때문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간파하여

다가오는 전투에서 '네달렝'의 존재자체를 삭제시켜버리는 수호마법사의 응용버젼 무한CC 조리돌림이 가능한

'전투마법사'를 오스광장에서 무수한 초록이들을 패가며 개발해내었다.



그리고 곧 12시 일퀘가 시작되었고,

결전의 시간이 되었다.

설유라는 그림자 매 인원 중 '대 해적용 특공대'를 선별하고 안식의 땅으로 속히 출동한다.












이에 경악하며 '네달렝'은 '더이상 너희들과 놀아주지 않겠다.' 선언 후 후퇴하게 되는데..










이후 해적 듀오는 더이상 나타나지않았고 

그림자 매 특공대는 초록이들이 평화롭게 불통을 나르는 것을 

성벽 위에서 1시간 동안 엄중히 감시하다가 철수하였다ㅇㅂ














PS. 패기 빠지는 순간 무한 씨씨 조리돌림에 당하는 전투마법사에 대해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