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동이 전례없던 승리에 취해 정신 못차리고 있길래

참다못한 저 설유라가 사비를 들여 제 1차 정신교육을 오스광장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정신교육의 요지는 누동 토박이와 이전자들의 세력을 나누고 상황을
파악하는데 중심을 두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누이동대를 이끄는 주력 원정대는 1기 이전자 세대(이호랑네)부터 
3기 이전자 세대(제독네, 얏코네)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이들의 주목적은 바로 '극복쟁', '열세쟁' 또는 '동등쟁'이지

절대로 누동의 공장 고착화나 '우세쟁'이 아니라는 것에 있습니다.






반면 누동의 대다수의 초록이들은 이제 레이드를 독식하고

앞으로 달달한 분배금을 받을 것에 설레하고있죠.







하지만 과연 이전자 세력들의 입장도 이와 같을까요?

그들은 누동이 우세가 되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엔드스펙인 그들이 원하는 건 무지막강한 레이드 템도, 달달한 분배금도 아닌

오로지 '열세의 입장에서, 또는 비슷한 조건에서 이겨내는 꿀쟁'이기 때문이죠.








반면 서대를 주도하고 있는 세력은 바로 서대 토박이들(낄낄빠빠) 입니다.

오로지 열세쟁, 극복쟁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이전자세력들은

훗날 언제든지 떠날 수 있습니다.

그때 가서 우리 누동을 지키는 건 우리 누동 토박이들 자신들 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타섭에서 누동 토박이들의 이미지는 어떨까요?







팩트입니다. 

이제는 바꿔야합니다

훗날 이전자들이 떠나더라도 우리 세력은 우리 힘으로 지킬 수 있도록.

이제는 달구지를 버리고, 광맥집을 부수고, 

필드로 뛰쳐나와야합니다.

피가 낭자하는 필드에 익숙해져야합니다.






이상 오늘자 1차 정신교육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