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루쌤입니다 :) 저번 에임자가진단법 공략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셨다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

오늘은 에임강의의 첫 단계인 '감도'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공략글에서는 감도 종류를 정리하고, 왜 고감도를 쓰지말아야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감도와 저감도의 특징은 이미 다른분들이 많이 다뤄주셨으니 간단하게만 정리하면

고감도 : 1.화면전환이 용이하다 2.정확도가 비교적 떨어진다 3.반동제어는 쉽지만 정밀도가 떨어짐 4.기복으로 이어지기 쉬움 5.숙련되면 폭발적인 기량을 보여준다

저감도 : 1. 정확한 에임조정이 가능하다  2.빠른 반응이 비교적 힘들다  3.기복이 덜하다 4.꾸준함이 장점이나 폭발력은 덜한편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고감도는 천재들의 특권입니다. 말그대로 천재가 아니면 자유자재로 다루지 못할뿐더러 성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FPS는 동체시력과 손과 손목, 팔의 미세근육으로 하는 게임장르입니다.

적의 작은 움직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동체시력과, 에임의 떨림을 보정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해 손과 팔의 미세근육을 사용합니다.

이런 말을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거에요.

FPS는재능이야ㅋㅋ 연습해도안돼^^

억울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선천적으로 손과 팔의 미세근육이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사람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죠.

이런 사람들은 남들이 아무리 연습해도 손이꼬이고 반동제어가 안되는 걸 조금만 연습해도 쉽게 해결하곤합니다.

미세근육의 감각과 동체시력이 선천적으로 좋기때문에 감도빨리잡고, 기복도 덜하고, 장비나 환경의 영향도 덜받게 됩니다.

고감도의 경우엔 이 세세한 힘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즉 미세근육의 감각이 남들보다 훨씬 섬세하고 뛰어나야한다는 거죠.

이런 부분에서는 안타깝게도 아무리 노력해도 기복이 생기고 에임보정이 잘되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고감도로 1000시간 이상해도 배린이들이 넘쳐나는게 이때문이에요.

이런경우 감도를 확실히 떨어뜨리고 연습을해보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화면전환이  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정밀함이죠.

화면을 빨리돌려 빠르게 반응해봤자 초탄이 안맞고 샷미스가 나면 무슨 소용입니까

고감도를 잘쓴다는 유저들의 샷에는 항상 이 정밀함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영상에서 고감도를 쓰시는 분들의 정밀한 샷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셋 째, 배틀그라운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게임이 아닙니다. 

샷의 정밀함이 중요한 게임이죠. 빠른반속보다 스쿼드에서 잡아줄 꺼 확실하게 잡아주는게 1인분의 지름길입니다.

빠른 화면전환을 필수로 요구하는 오버워치랑 비교하시면 될 듯합니다.

오버워치의 경우 영웅이 다양하고 스킬 또한 다채롭습니다.

순간이동을 하는 영웅도있고

하늘 높이 점프를 뛰는 고릴라도 있고

은신을 쓰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는 영웅도 있죠

그만큼 언제 어디서 적이 나올지도 모르며, 안다하더라도 여러 스킬들로 인해 필연적으로 화면전환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근접교전과 난전이 많은 게임이라 화면전환이 자연스레 많아지게 되죠.

반면 배그는 어떨까요? 

오버워치에 비해 상당히 정적입니다. 

에임을 돌린다면 보통 90도 내외, 양쪽 180도내외에서 이루어지게 되죠

가끔씩 180도 이상 돌릴 일이 있긴하지만 , 오버워치처럼 받는 딜만큼 힐이들어오는게 아니라서 등 뒤에서 샷을 맞으면 보통은 죽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가만 생각해봐도 등 뒤에서 샷을 맞으면 엄폐를 잡고 구상을 찌르기에 바쁘지 화면을 180도 돌려 반응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영상에서는 추가로 고감도를 쓰지 말아야하는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고감도와 저감도를 나누는 기준, 프로들은 어떤 감도를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 추가로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