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열고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지난 3월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에 유료 테스트 버전(얼리억세스)이 출시돼 최근까지 1200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분기에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버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콘텐트 및 판매 방식 등의 모든 면에서 스팀 버전과 동일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랜파티, e스포츠 대회 등으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PC방을 비롯한 한국 서비스 전반의 일정 및 세부 전략 등을 발표한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이사는 “배틀그라운드가 추구하는 공정한 경쟁이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과금 요소의 추가 변경 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10월 24일 동시예약구매가능

10월 26일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