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리세마라 노엘 나왔는데 울며겨자먹기로 시작'이라면서 안타까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써봐요

노엘은 사실상 리세마라로 얻을수 있는 아르카나중에 4번째로 좋은 카드입니다.
물론 5성을 들고 시작하는게 제일 좋지만요; 확률은 2%도 안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첫째로는 일단 힐러가 있으면 격수가 좀 변변 찮아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초반에는 별 상관이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요, 점점 가면 갈수록 몹이 쎄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힘들어집니다. 

아마 안젤리카나 다른 4성 격수들을 들고 시작하셨으면 아마 힐러가 파티거나 마리나일텐데요..운이 좋아서 다른 힐러를 먹지 않는한..그러면 힐 마나관리가 너무 힘듭니다. 체력이 까지는걸 못따라가게 되버리죠 ;; 

반면 노엘은 도트회복기를 가졌기때문에 필살기를 깔아두면 페이즈의 절반정도는 지속적으로 회복을 시켜주기때문에 마나관리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난이도도 훨씬 쉬워지는 편입니다. 격수가 좀 변변찮아도 최소한 전멸은 안당할수있는거죠.

그런데 노엘 스타팅하는게 오히려 그냥 스타팅보다 더 좋은 격수를 가질수도 있습니다. 왜냐믄..

노엘 스타팅을 하면 4성,5성유저분들과 친구먹기가 쉽습니다.ㅋ 약간 속물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 그래도 좀 더 좋고 쎈 아르카나를 친구로 맞이하고 싶지않나요? 보통 리세마라를 통해서 5성을 드신분들은 힐러가 없습니다. 과금을 통해서 노엘드시고 시작하는분들도 있지만 보통 리세마라 노과금유저들은 5성만 들고 힐러가 없죠....그래서 노엘을 많이들 친추하십니다. 일단 5성,4성유저 친구들이 많으면 진행하는데 훨씬 수월하죠

다른분들이 애지중지 키우셨기때문에 대체로 레벨도 높구요..그분들이 저를 힐러로 자주 데려가니 용병수입도 꽤 짭짤하죠 ㅋ 제가 분산해서 키운 4성보다는 당연히 훨씬 쎕니다.  

셋째로는 이후의 파티구성입니다. 리리스가 아직 안나온 상황에서 최강의 힐러는 노엘이라고 봐도 되는데, 이미 노엘을 갖고 시작한다면, 이후에 나오는 격수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강한 덱을 짤수가 있는거죠. 일단 기초를 노엘로 다져두고 그위에 득하는것들로 하나씩 채워넣는게 아무래도 파티구성적인 측면에서 편하죠. 일단 힐러가 있으니 그 다음엔 자기가 먹는거, 원하는거로 차근차근 그 위를 쌓으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리세마라로 얻을수있는 4성중에서는 노엘>알벨트>안젤리카>클라리스 라고 생각하구요. 노엘 뽑으면ㅆ으면 상당히 좋은 출발이 나는 죽어도 5성 뽑아야겠다 하시는분 아니면 그냥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하다 지쳐서 그냥 노엘했는데 하면 할수록 좋은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