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개월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도할수있는 시간인거같은데

다른사람을 위해서 뭔가를 가르치고 정보를 주고 도움을 주려면

꽤나 공부를 해야한다는걸 실감했습니다.


제가 드리는 정보의 정확성,다른유저의 인식,트렌드,발빠른패치노트,게임중의 불편함 등

겪어보지못한 질문의 대한 정보의 해답을 얻기위해서 직접 실험도 해보고

쓰지도않는건데 골드도 써가면서 뭔가를 사보기도하고(그래봤자 2천만정도 선이지만) 

골드의 아까움보다는 질문의 대한 해결의 욕구가 더 컷기때문에 직접 이것저것해본거같네요


세팅같은것등이나 의견이 나뉘는것들은 여러가지 정보를 취합해서 거기에 제 생각까지 덧붙이는걸로

제 개인의 의견이지만 다른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이 반영된 해결답안을 내려고 나름 노력했고

사후관리라고해야하나 ..질의답이 이어지면 계속 신경써서 다시 대답해드리고 그랫습니다.

뭔가를 원해서 그랫다기 보단 질문한유저의 궁금증이 풀리고나서 

정말 감사하단마음이 제가 느껴질정도의 인사말을 듣는것하나가 제 보람이었네요


어느날 새벽녘 마지막 질의에 답하고 오전에 질답게를 보니 새벽녘에 5~6개의 질문글이 올라와있고

조회수도 10~20단위가 넘어가는데 댓글이 하나도없는걸보고 `아..내가 그만두면 게시판 죽겠구나란..`

생각이들어서 그때부터는 책임감..비슷한느낌으로 거의 일같은 느낌으로 한거같네요 물론 힘들진않았습니다만

이렇게 길게 할지는 저도 몰랏고 작년여름말쯤부터 계속 고민하던 생각이었습니다만..

이제는 놓아주려구요. 다른사람의 감사인사받는보람보다 스트레스가 더 높아졌다고해야하나..

개인적인사정도있고 이전부터 생각해오던것도있어서 한가지 이유만으로 그만두는건 아닙니다.

쪽지로 문의하는 게임질문이나 캐릭 컨설팅같은건 여전히 할생각이지만

질답게 간판에서 제닉이 사라지면 찾는사람도 없겠지란 생각도 들긴합니다..



네오플 1:1웹 답변보다 인간적이고 좀더 빠른 답,혹은 물어볼곳이없거나 

전반적인 지식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게 여기까지오게 될줄은 저도 몰랏는데 .....

글이 길어진거같네요 ..4월이 되는 저번주에 활동을 마무리지으려고 생각했었는데..한주 더 오게됐네요

전 이전 활동하던 애게로 돌아갑니다. 질답게활동하면서 시간이 안나서 애게눈팅도 이전에 비해서 확줄었었는데

다시 본집으로 가야죠.. 뭐 가도 활동보단 눈팅이 목적이지만서두요

제가없어도 질답게는 돌아간다는건 알지만 좀더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던벤도 하긴하지만 제가 글을 쓰는 활동력은 애게나 던벤이나 적은편이라서 없는듯 있는듯 할거에요 ..

4월이네요..4월에 어울리는 `4월은 너의 거짓말` 애니작품한번 보시고 마음 따뜻히 채워보시는건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