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 컬쳐라는말 들어보셨나요??

인벤에도 예전에 올라왔던 글인데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짧은 분량의 컨텐츠를 즐기는것을 의미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각종 커뮤니티의 유머글,유튜브의 짧고 재미있는 영상등이 이에 해당하죠
많은 솔로오이갤러분들도 집,직장,대중교통에서 이 컨텐츠를 이용하고 있고 유머글,정보,짧은 영상이 주류를 이루는 오이갤도 일종의 스낵컬쳐라고 할수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기기의 발달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스낵컬쳐를 접하고 일상의 일부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 큰 시장에 트렌드 냄새 잘맡기로 소문난 마케팅이 안낄수가 없겠죠.




웹툰에 있는 광고입니다.어느새부턴가 웹툰 마지막 부분에 스폰서 광고가 들어가게 되었죠. 웹툰 원고료만으로는 범람하는 웹툰속에서 작가들의 수입을 보장해줄수 없었기때문에 생겼다고 알고있습니다.
이런경우야 우리도 웹툰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고 광고들이 그것이 광고라는것을 명백하게 알수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불만을 갖지 않습니다.

유튜브의 광고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30초 노스킵 광고는 용납못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평범한 컨텐츠인척 하지만 그내부에 광고메시지를 억지로 쑤셔넣어 만든 '광고를 위한 컨텐츠' 입니다.
재밌고 인상적인 컨텐츠를 만들면 각종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이 자동적으로 퍼나르고그래서 중복글도 올라오고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태동기때부터 점점 부각되는 마케팅 시장입니다.
다른 말로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하죠



기승전뮤오리진

이제 본론인데서론을 더 간지나게 쓰고싶지만 점점 귀찮아지고 있다
요새 각종 커뮤니티 글이나 유튜브 동영상에 바이럴 마케팅 컨텐츠가 많아지고 있고 오이갤도 그러합니다.

바이럴 컨텐츠를 보고있으면 굉장히 작위적인 냄새가 나고 은밀하게 숨겨두었지만 자세히 보면 티가 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이런쪽에 관심없으면 보통은 모르지만 저같은 사람들은 이런거 모르고 싶어도 너무 티나게 보여서 굉장히 짜증나죠.
아씨발 결국 광고였구나 이런느낌?

뭐 그깟 광고 좀 붙어있으면 어떻냐?어쨌든 재밌거나 글이 유용했으면 된거 아니냐??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친구들이나 여자친구랑 가기위해아..솔로들이지..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해 보셨나요???
우리는 이 넓은 세상의 수많은 식당들을 일일이 찾아가 볼수 없기때문에 개척자,선지자들의 경험,지식을 얻기위해 맛집을 검색을 합니다.하지만 우리가 찾을수있는 글들은 각종 미사여구와 오바섞이고손발이 오그라들고 병신같은 스티커로 떡칠된 파워블로거들의 협찬글들밖에 볼수 없습니다.진정한 일반인(...)의 맛집후기를 찾고 찾다가 결국은 속는셈치고 '소문난 맛집'을 가보지만 결국은 속습니다.

그렇습니다.광고에 민감해지지 않으면 결국은 점점 광고글들이 늘어나서....

평소엔 일코하다가 게이머들끼리 소통하기 위해...
가끔은 아재들 개그를 보고 피식도 하고....
가끔은 훈훈하고 감동적인글도 보고....
유용한 지식 글도 있고.....
아니면 그냥 대충 시간때우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렀던 오이갤은 광고회사들의 광고전쟁터가 되있겠죠

절대로 제가 민감한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둔감했던거죠.
자신이 컨텐츠인척 하고 있지만 그곳엔 광고를 위해 부자연스럽고 작위적으로 컨텐츠를 기워붙인 바이럴 컨텐츠는 공해입니다.광고면서 광고가 아닌척 하는것도 가증스럽구요.
게임 업계로 봤을때도 이런 경쟁은 건강한 경쟁이 아니라고 보구요.

마지막으로 그동안 바이럴 마케터들 글들을 모아놔서 한방에 단체 저격좀 할려구 했는데 아무래도 제 안위가 걱정되니 아직은 실행하진 않겠습니다.
그냥 바이럴 마케터의 글목록 캡쳐로 글을 마치죠



처음엔 아이디를 다 가리려 했으나 이새낀 보면 볼수록 노골적이고 가관이라서 그냥 아이디 안가림
물론 실제로 인벤 이용하긴 하는지 뻘글도 종종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