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고쳤음 히칼상~ ㅋㅋ 어짜피 번외편이니 뭐

 

- 히카루의 대항 이야기 - 시리즈와 연계하여 비슷한 시대적 배경하에 시점을 달리하여 짤막한 번외편 형식으로 서술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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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이 무료화되고 신서버가 오픈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와우를 접고 방황하던 저는 디케섭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에스파니아에 거주하는 아랍계 이주민이라는 컨셉으로 무투카세비앙은 탄생하게 됩니다. 남들과 마찬가지로 파루 돼지 도살장과 함부르크의 쇳내 나는 대장간을 거치고,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쉐리를 빚으면서 생산 스킬들을 나름 마스터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포세이돈상 팔아서 돈 쪼꼼 만져보고, 카리브 무역으로 경험치와 레벨업을 하고. 새로운 선박을 타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었지만, 렙업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방안을 찾게 됩니다.

 

한참 방법을 생각하던 차에 하바나의 주금법이 주조마스터와 렙업, 그리고 두캇 이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앞뒤 생각할 것 없이 주금을 하러 뛰어듭니다.

 

이 때 사금으로 금을 만드는 것 까진 좋았으나 매입 매각 시세를 잘 따져가면서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었더랬죠. 길드도 없었고, 친구추천 되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스쿨챗은 종종 참여했기에, 여기저기 없는 정보 끌어모아 귀금방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어떠한 조직(?)에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당시 문의했던 당사자가 지금 저희 길마인 ㅍㅇㄴㄹ 군이군요. ㅋㅋ

 

아무튼 열심히 하겠다는 말에 흔쾌히 승낙을 받고 이때부터 귀금방 일원이 되서 열심히(?).. 나름 열심히 주금을 합니다.

 

여러 에스파니아 유저들의 도움을 받아 사금 만들어서 지중해로 와서 매각하고를 반복합니다. 이전에 카리브에 다품종 명산품 던질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두캇이 벌립니다.

 

장거리 항해를 잘 못하던 저에게는 후추보다 이 주금법이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영원히 평온할 거 같은 그런 시간이 당분간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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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주금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였던것 같네요. 혼자 아기자기하게 겜하기도 벅차던 저에게 투자전이라는 새로운 컨텐츠가 막 발발하였습니다.

 

잉글과 네덜의 함부르크 병림픽(주: 히카루의 대항 이야기(진))은 관심 밖의 일이었고, 이 투자전이 실제로 제가 처음으로 경험한 투자전 보다 먼저였는지 나중이었는지도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무튼 제노바를 두고 제가 소속한 에스파니아와 프랑스가 돈 쏟아붓기 경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교역 초보자인 저로서는 어떤 항구가 얼마나 중요하고 안중요한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다만 경험 있는 사람들이 하는데로 따라갈 뿐이었죠.

 

에스파니아는 귀금방과 벨벳온을 주 루트로 부를 축적하고 있는 몇몇 길드가 이 싸움에 참여를 하게 됩니다. 숫적 우세를 바탕으로 제노바에서 처음에는 에스파니아가 주도를 잡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주춤할 듯 싶었던 프랑스는 단지 2~3명의 거상의 참여로 제노바를 다시 프랑깃으로 수복합니다. 에스파니아는 이에 대항하여 주축 유저들을 중심으로 해서 많은 유저들의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 때부터 제노바 깃은 수시로 노란색과 파란색을 바꿔가면서 혼전의 양상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양상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원클 유저였던 저는 금새 잔고에 바닥을 드러내며 자금난에 허덕이게 됩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속에서 리우에 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대투가 발생했던 것도 기억이 나는데, 이 때 대투발생지에서의 해적들을 토벌하기 위해 에스파니아의 단일길드인 블루윈드가 주축이 되서 출동했다는 정보도 듣게 됩니다. 그 블루윈드의 길드마스터가 "대공"이라는 것도 이 때 처음 알게 되었드랬죠.

 

아무튼 리우의 금과 제노바의 혼전 속에서, 저는 처음으로 어떠한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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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금이 터진 시기와 제노바 공방투전, 그리고 함부르크 병림픽의 시간 순서가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흐름은 비슷하게 진행되었을겁니다.

 

아마 링거루가 제대로 알고 있을 듯한데 뭐 어쨌거나 상관없고

 

링거루의 디케 역사에서 타국가 또는 타유저의 시점으로 짤막하게 단편으로 써봤습니다.

 

2편은 또 심심하면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