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선의 진화/ 변천사 순서로 따지면 소형 범선인 캐러벨(Carabell)카락(Carrack)갤리온(Galleon) 순서대로 시대가 흐르면서 대형화, 개량됐다고 보면 됩니다.

 

소형 범선인 캐러벨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외형적으로 봤을때 에페리아 범선/호위선/무역선/구축함이 이배와 가장 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캐러벨은 소형 보트에서 출발한 개량형으로 볼수있으며 범선으로 어선, 상선, 모험선등으로 쓰였습니다.

작은 보트위에서 햇빛과 비, 바람을 막아줄 변변한 지붕도 없이 햇빛에 그을리고, 비와 바닷물에 젖고, 바람에 추위를 이겨내며

항해하던 당대 사람들은 평범한 보트뒤에 복층의 선미루를 높이면서 캐러벨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1층 갑판만 존재했던 작은 보트가 뒤에 2~3층짜리 구조물인 선미루르 달게 됨으로써 햇빛과 비,바람을 막아줘서

선원들이 들어가 잠을 잘수 있었고, 교역하는 물건이 바닷물이나 햇빛에 상하지 않게 막아줬습니다.

 

그리고 캐러벨에 선수(배의 머리부분)에 선수루를 추가하면서 캐러벨은 카락이 됩니다.

 

캐러벨의 후예인 카락(Carrack)

밋밋한 배의 머리에 선수루를 증축하여 전방의 높은 파도를 버틸수 있게 되었고

카락은 건조 단계에서부터 캐러벨보다 크게 건조하며 중형 범선으로 군함, 상선, 탐험선 다양한 분야로 쓰였습니다.

유명한 항해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대서양 횡단에 사용한 범선이 카락 기종인 [산타마리아]호 였습니다.

 

카락은 이미 대항해시대 안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바로 맵상에 돌아다니는 정기선으로 말이죠

전형적인 카락의 형태를 하고있는 정기선입니다(검은사막)

정기선에서 앞의 높은 선수 부분인 선수루를 제거한다고 보면 위의 사진에 있는 캐러벨의 모습과 같다는것을 여러분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카락의 후예인 갤리온(Galleon)이 등장하는데....

카락에서 더 발전한 형태인 갤리온이 대항해시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군함, 상선, 무역선, 탐험선, 해적선 등등 온갖 용도로 사용 되었습니다.

 

갤리온의 단면도, 선수루와 선미루는 생활공간의 역할로 선장이나, 항해사, 선의같은 중요 직책의 사관들이 일반 선원보다 좀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낼수 있는 방이 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고 본론으로 돌아가, 갤리온 선박인 [중범선]의 각 부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은사막)

보우 스프릿: 선수 앞부분에 삐죽하게 튀어나온 돛대로 Jib Sail과 Sprit Sail이나 Stay Sail을 달아 놓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포어 마스트(앞 돛대): 선수 부분에 있는 첫번째 돛대입니다.

메인 마스트(중심 돛대): 선체의 중간 쯤에 위치한 중간 돛대로 범선 기동의 핵심인 중요한 부위입니다.

미즌 마스트(뒷 돛대): 가장 뒤에 위치한 돛대로 종범인 Lateen Sail이나 Spanker Sail등을 달아 선방의 방향 전환이나 역풍시 항해에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돛의 종류와 구분.

 

선수루(Fore Castle): 메인 갑판위, 선수부분에 증축된 구조물로 창고, 선실, 조리실등으로 쓰였습니다.

선미루(After Castle): 메인 갑판위, 선미부분에 증축된 구조물로 대표적으로 선장실로 많이 쓰였으며 좀더 큰배의 경우엔 선장실 말고도

항해사나 선의, 목수등 일반 선원이 대체하기 힘든 기술직 사관,장교들의 방이 있었습니다.

 

비크(Beak): 새의 부리 모양의 구조물로 뱃머리에 해당합니다. 속도나 운용에 있어 간편함이 요구 되었던 일반상선들과 다르게 군함은 화려하고 웅장한 장식물로 부유함과 힘을 과시했습니다.

사진상의 그믐달 중범선에는 없지만 선수상은 (Figure Head 피규어 헤드)라고 부릅니다.

 

쿼터 갤러리(Quarter Gallery): 선미, 선미루에 튀어나온 난간으로 그시대 선원들의 화장실이 역할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문화/국가의 다양한 범선 사진을 좀더 보여드리면서

좀더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선박이 등장하길 기원해봅니다.

핀네스(Pinnace)

네덜란드식 중~소형 범선으로 길쭉하며 얍실한 몸체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갤리온과 형태적으로는 유사하지만

사실 길쭉하게 늘린 캐러벨 선체에 갤리온처럼 보이는 새부리모양의 비크를 선수에 달아준게 더 가까워 보입니다.

 

 

지벡 (Xebec)

아라비아, 지중해, 홍해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아랍식 범선으로

보트처럼 낮은 선체에 길쭉한 모양새를 했으며 낮은 선체에 비해 뒤쪽으로 길게 뻗은 선수루를 가진게 특징인 독특한 범선입니다.

정통적으로는 보통 3개의 마스트를 쓰고 3개의 마스트에 전부 종범인 삼각돛(라틴 세일)을 다는게 정통적이지만

일부 유럽국가에선 돛을 횡범인 사각돛으로 바꿔 사양하기도 했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