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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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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세비야 주점에서 술 한잔 했습니다, 제독님들께 술 한잔 올리고 싶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세비야 주점 구석 자리에 앉아 제독님들의 모험/상인/군인 이야기를 동경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헬레네 서버의 mintchoco 라는 유저이자 한 함선의 제독입니다. 오늘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 인생에서 가장 무모하지만 가장 진실한 도전을 했음을 동료 제독님들께 보고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저를 모르는 분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인벤에는 감사인사 등으로 몇 번 찾아봰 적 있지만 다시 인사드립니다. 현재 저는 치지직(네이버 방송 플랫폼)에서 '고민하'라는 이름으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메인으로 방송하며 제독님들과 만나뵙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방송을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보냈던 "누가 그 게임 방송 보냐" "안되는 일에 힘빼지 마라" 등등의 차가운 시선을 군말없이 견뎌왔습니다. 이런 기억들이 제 발목을 잡을 때마다 저를 다시 일으켜세운 건, 바다를 가르며 느끼던 우리 게임 특유의 낭만과 세비야 주점에서 나누던 따뜻한 에피소드들이었습니다. 저는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제가 사랑하는 이 게임이, 그리고 이 게임을 계속 하고 싶다는 제 마음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없는 형편에 100만 원 이상의 사비를 들여, 우리 모두가 다같이 욕하지만(15연퀘 무쳤냐고 ,,,) 미운정이 들어버린 그 고양이뇨속... ='ㅅ'= '죠제' 의 의상을 주문제작했습니다. 어느 제독 님들께서는 제가 미련하다고 비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에게 이 지불 비용은 단순한 옷값이 아닙니다. 무시당했던 제 바람에 대한 마지막 투자이자, 동료 제독님들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한 제 나름의 최대 예우입니다. 현재 저의 팔로워는 238 분입니다. 팔로워 300 분이 모여주시는 날, 저는 그토록 소망하던 죠제(죠제셋) 룩템을 입고 치지직에서 여러분 앞에 서고자 합니다. 제독님, 주변 지인들에게 무시당했던 상처(대항온방송 그거 누가보냐 등등)를 딛고, 당당히 스트리머로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낭만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팔로우 한 번과 응원 섞인 댓글 한 마디가 저에게는 폭풍 속에서 닻을 고요히 내리는 것과 같은 안식이 돼줄 것이리라 확신합니다. 하기는 저의 치지직 채널 링크 주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민하(a.k.a. ghostrag)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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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r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