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아시듯 남만무역은
무언가를 동아시아로 가져가서 물물교환의 형태로 남만물품을 받아서 유럽으로 가져와 팔아 이익을 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 여러가지 준비할 것이 있는데 그건 아래글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생략하고

아래글을 보시고도 잘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께 좀 더 편하게 접근해보시라는 의미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좀 단순하게 정리해볼께요


A. 무엇을 가져올 것인가?
 동아시아의 재고상황이 높으면서
 유럽의 시세가 높거나 높아질 예정인것

예를 들면




이런 식이라면 대만에 가서 마직물을 가져와 로테르담에 팔면 좋겠죠?


B. 무엇을 가져갈 것인가? :
 A를 결정한 후
 A를 가져오기 용이한 아래 상품 중 재고가 낮은 것
종이 또는 서양서적 : 화남, 대만
수정(=>유리세공) : 조선, 일본(사카이 제외), 대만
건포도 또는 와인 : 일본
담배 : 조선, 일본

위의 예시대로 대만에서 마직물을 가져온다면 수정을 유리세공으로 변환해서 가거나 서양서적을... 입니다.



이렇다면 당연히 서양서적을 가져가면 되겠네요.


결국 재고는 한번에 보면 되기 때문에

매각할 지역의 시세를 보고 A를 대충 정하면서 재고상황을 보고 결정하면 될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천주의 공예품(호필)의 재고가 높으면서 잡화(서양서적)의 재고가 낮은지
한양의 주류(안동소주)나 섬유(호피)의 재고가 높으면서 공예품(유리세공)이나 기호품(담배)의 재고가 낮은지
나가사키의 총포류(타네가시마 총)의 재고가 높으면서 주류(와인)의 재고가 낮은지 
항주의 공예품(오수)나 대나무(공업품)의 재고가 높으면서 잡화(서양서적)의 재고가 낮은지
등등의 방식으로 말이죠.


대충 이정도만 보고 대강 해보시면 감이 오실거 같습니다.(물론 남만공헌도를 통해 무역항을 오픈해야할 필요가 있겠죠?)
아래글에도 나와있긴 한데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남만무역에 있어 필수인듯 필수아닌 필수같은 다음것들은 왠만하면 갖추는게 좋습니다.
남만무역 보정품(연금술의 금서 또는 스파이더모자 또는 각종 EX템)
남만셋(이건 진짜 왠만하면!!)
남만우대선박


그리고 위의 준비를 해서 간다고 해도 남만의 재고나 유럽항의 시세는 시시각각 바뀔 수 있다는거 아시죠?
난 분명히 서양서적 재고가 낮아서 들고 갔더니 가는 동안 재고가 껑충 올라서 교환비가 폭망..
마직물의 시세가 높아서 바꿔왔더니 누가 이미 폭락시켰....
이런 일이 언제나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순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