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뉴가조아요 입니다. 얼마 전 복귀/뉴비분들을 위한 알쓸대잡 글을 올려 드렸었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다른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남만무역 입문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남만무역을 설명드려보고자 합니다. 자! 그럼 남만무역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까요?



 남만무역을 설명드리기 전에! 동아시아 입항허가를 받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남만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동아시아 입항허가 즉, 칙명 7번 퀘스트까지 모두 완료하셔야 하는데 이것까지 모두 클리어 한 당신은 이제 세계일주를 하실 수 있겠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역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당신!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1. 남만무역이란? 동아시아에 있는 화남(중국) , 대만 섬(대만), 조선(한국), 일본(일본) 각 4개의 지역에서 무역을 하는 것을 남만무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만무역은 단순히 물건을 사서 나르는 것이 아닌 '물물교환'으로 해야 합니다.

 ??? : 아 그럼 그냥 물건 아무거나 들고 가서 바꿔오면 되겠네요? - 아무거나 들고 가셨다가 아무것도 못 받고 돌아오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아래 순서대로 준비를 해서 가보도록 합시다.

 2. 준비물 : 교역품 깃털 (1캐릭 당 약 1500개 = 자카르타에서 봉제법으로 생산 가능) , 남만셋, 연성까지 마친 거래랭크 일부 그 외...

 ??? : 남만무역 할 때는 깃털이 잘 먹히는 건가요? - 아닙니다. 깃털 가져가서 바꾸시려다 교환비가 폭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준비해서 가실 때 깃털을 준비하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3. 남만무역 시작 방법 : 남만무역을 처음 시작하실 때에는 화남의 마카오, 대만의 단수이, 조선의 포항, 일본의 나가사키. 총 4개의 도시에 있는 도시관리에게 가서 뇌물을 주고 무역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교역품을 건네주고 선물도 1000을 채워야 무역 허가를 받을 수 있는데요. 깃털을 주면 그렇게 좋아라 합니다. 문제는 이 선물도를 분할해서 1000점을 채울 수 없고 한 번에 1000점 이상을 줘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재량도 필요하겠습니다. 대략 1회에 깃털 약 300개 내외가 필요합니다. 이 때만 깃털을 내어주고 남만무역 하실 때에는 깃털은 절대 비추천입니다.

 마카오 단수이 포항 나가사키 4개의 도시에서 무역 허가를 받으셨다면 이제부터 무역을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이제부터 아무거나 들고 가서 던지면 되나요? - 아뇨 아직은 안됩니다. 더 필요한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4. 그래프 보는 법남만무역을 하기 전에 우리는 각 지역의 재고 그래프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를 보기 위해선 대도시에 있는 무역 상인을 찾아가야 하는데요. 대부분 무역상인의 위치는 길드관리국 근처에 있습니다. 그에게 가서 말을 걸면 무역 정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것을 눌러봅시다.





 누르면 위와 같이 나올 겁니다. 각 문화권과 도시, 품목 별 재고를 클릭해서 볼 수가 있는데요. 빨간색 문화권 칸에서는 변경버튼을 누르면 다른 문화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아래 나오는 도시를 클릭하고 교역품목을 눌러보면 오른쪽 회색 동그라미처럼 그래프 변동이 보이게 될텐데 사진에 보이시는 것을 설명드리면  '현재 조선 문화권에 있는 한양이란 도시의 식료품 재고는 넘쳐난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노란 동그라미에 적혀있는 문화권 공헌도는 조선이란 문화권에서 얼마나 무역을 했느냐를 나타내주는 점수입니다. 조선 포함 다른 4개의 문화권 역시 각각 공헌도가 있는데요. 문화권 공헌도 점수그 아래엔 도시 상태가 나옵니다. 도시 상태가 보통이라는 것은 아무런 상태 없이 평화로운 상태를 뜻하며 도시 상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좀 더 후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그래프를 보시고 무역을 하시게 될텐데 무역을 할 때마다 공헌도가 쌓이게 됩니다. 사진에 보이듯 식료품 재고가 넘쳐나는데 식료품을 들고 가면 공헌도가 깎이게 되므로 재고가 바닥인 것들을 들고 가셔야 공헌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일단 유럽에서 출발을 한다고 가정하고 여기서 가지고 갈 때에는 재고가 없는 것을 가져가셔야 한다고 위에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도시에 무엇이 없는지를 알아봅시다. 도시와 품목을 눌러보시고 그래프가 바닥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을 골라봅시다.
 그 다음은 그 도시에서 내가 가져오고 싶은 물건의 품목 재고를 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마카오라는 도시에 잡화 재고가 낮아서 리스본에서 서양서적을 들고가려고 했는데 내가 가서 받아오고 싶은 품목이 두반장이라면 조미료의 재고를 보세요. 조미료 재고 역시 바닥이라면 그 곳에 없는 잡화인 서양서적을 들고 가더라도 원하는 조미료인 두반장을 많은 양으로 바꿔올 수 없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내가 가져갈 것=재고 낮음        내가 받아올 것=재고 많음
이 되어야 교환비가 좋을 수 있겠습니다.


5. 남만무역엔 뭘 들고 가야할까?  어느 지역에 어떤 것을 가져가면 좋을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짠 라인업만 먼저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1) 화남(중국) - 전반적으로 중국은 거의 매번 잡화의 재고가 낮아서 서양서적(잡화)이 잘 먹히는 편입니다. 뭔가 들고 갈 만한 것이 없다면 서양서적을 추천드립니다. 리스본에서 사서 들고 가는 것이 힘들다면 마닐라에서 서양서적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만들기가 조금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걸리니 리스본에서 사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적을 들고 가려면 케이프타운을 돌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그게 힘들다면 인도 마술리파탐에서 초석(광석)을 들고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초석 역시 무난한 비율을 제공합니다.
 2) 대만 섬(대만) - 대만 지역도 서양서적이 잘 먹힙니다. 또한 초석 역시 나쁘지 않은 비율을 제공합니다.
 3) 일본 - 세비야에서 파는 와인(주류)많은 남만러들이 지금도 하고 있는 공식같은 품목입니다. 재고가 없을 때 와인을 들고 가신다면 좋은 비율로 교환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와인 경쟁이 심하다면 초석도 추천드립니다. 무난한 교환비율을 자랑합니다.
  태평양으로 무역에 도전하신다면 파나마운하를 타고 태평양 바다쪽으로 가시다 보면 진입 전 아카풀코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 곳에는 고추와 파란고추[향신료](투자 시 교역소에 등장)를 파는데요. 특히나 파란고추는 일본에서 나름 먹힙니다. 제 뇌피셜로 생각해봤을 때 파란고추가 일본에서 잘 먹히는 이유는 고추냉이(와사비)를 많이 먹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4) 조선(한국) - 저 역시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현실반영이 참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주로 나옵니다. 일단 위에 일본에서는 파란고추가 잘 먹힌다고 했는데 조선은 고추(빨간색)이 잘 먹힙니다. 이걸 갖다주면 김장이라도 하나봅니다....
  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텐데 그래서인지 카리브해에서 파는 담배(기호품)를 가져다주면 교환비를 아주 후하게 쳐줍니다. (저는 비흡연자 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의 대표 간식이죠! 고구마(반자르마신 판매, 식료품) 입니다. 오죽하면 킹구마라고 불릴까요. 고구마가 저렴한 것도 있지만 교환비가 아주 좋기도 합니다.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근거리 무역 하시기엔 아주 좋을 것입니다.

 * 일본과 한국에 고추는 되도록이면 가뭄일 때 가져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평소라면 꼭 그래프를 보고 가셔야 좋은 교환비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품목은 이정도이며 추천품목들을 어느정도 해보신 후에 남만무역을 좀 익히셨다면 그 다음에는 추천품목 이외의 것들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끔 인도에 향료가 잘먹힌다고 하여 향료도 괜찮은지 여쭤보시는 분들 많았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향료무역은 비추를 드립니다. 그 이유는 단가가 비싸고 4발 소모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환비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느꼈기 때문에 향료무역은 비추합니다.

6. 직접 들고 가서 바꿔보자! 자 그럼 저는 조선에 고구마를 들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작성하면서 당시 조선의 도시에서는 식료품의 재고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고구마를 들고 가 보았습니다. 교환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를 보겠습니다.





 제가 고구마를 가져갔더니 위 사진처럼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남만무역을 하실 때 가장 최고로 많이 받으실 수 있는 맥스 비율은 3:1 (내가 가지고 간 물품 3:1내가 받을 수 있는 물품) 입니다. 여기서 팁 하나 더 드리자면 가장 많이 주는 물건과 가장 적게 주는 물건을 택하면 내가 얻을 수 있는 공헌도가 달라집니다. 가장 많이 주는 것을 받아올수록 공헌도가 더 증가하니 무역하실 때 꼭 참고하세요! (보이는 다시마를 가져오는 것과 인삼을 가져오는 공헌도 수치가 달라짐)

 ??? : 그럼 도대체 몇 개를 들고 가셨길래 이렇게 많이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저는 고구마 약 3천개를 들고 갔었습니다.

 ??? : 그럼 3:1로 계산하면 천개가 최대 아닌가요??? -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면 3:1이 맥스겠지만 저는 교환비율을 더욱 좋게 할 수 있는 여러 수단과 조치를 취했습니다.
 
 ??? :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3:1의 비율로 가지고 유럽으로 돌아가기에는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7. 교환비율을 늘리는 방법! 여러분들께서는 들고 가셨을 때 꽉차게 들고 가셨는데 올 때는 약간 허무하게 와야하지 않은가...라는 의문을 가지시게 될겁니다. 그래서 저는 첫 번째로 선택한 방법이 '부관상점을 이용한 근거리 무역으로 나의 재고를 쌓아두자' 입니다. 일부 도시에 가시면 부관상점이 조금 있을 것입니다. 물론 판매용인 상점도 있겠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활용을 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인 부관상점 이용법은 내가 무언가를 들고 가서 교환받은 것을 부관상점에 올려두고 다시 다른 것을 들고와서 무역을 하는 방법입니다. 교환 받은 물건이 약 500개라면 총 적재 중 500개의 비율은 더 얻지 못하고 계속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교환을 받기 위해서는 내가 처음 가서 교환으로 받은 남만품을 상점에 쌓아두고 인도, 동남아 등에서 근거리 무역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남만무역이 손에 익지 않으신 분들은 이 방법을 통해 남만무역을 익히기 위해 그리고, 각 지역의 공헌도를 쌓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방법은 남만셋트를 이용한 것입니다. 남만셋트 즉, 남만셋이란 리스본 외치기를 통해서도 많이 보셨을텐데 재무역허가증과 전용 무역 증명서(3배) 라는 두 가지 아이템을 하나의 세트로 하여 남만셋이라고 합니다. 남만무역은 한 번 교환 후 연속으로 무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무역허가증이 필요하고, 교환비가 현재 기본 맥스가 3:1이므로 이를 더 좋게 하기 위해 3배로 늘려주는 전용 무역 증명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현재 남만셋은 헬섭 기준 1셋당 25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항해시대 트레져박스를 오픈 후 당첨되시면 10셋이 지급됩니다. 다만 현재 위에 사진을 보시면 저는 남만셋을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혹여나 리스본에서 구입 하실 때 주의하실 것이 간혹 저 전용 무역 증명서 두 배 짜리를 파시는 분이 있다고 하시니 거래하실 때 한 번씩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방법은 북미에 있는 철도회사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북미철도에는 여러 회사들이 있는데 그 중 남만무역 시 교환비율을 좋게 해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에 투자를 하시면 남만무역을 하실 때 교환비를 더욱 좋게 해줄 것입니다. 아래 링크는 각 철도 회사명과 투자 효과 및 금액을 정리해놓은 표 입니다. 저는 레이크쇼어 50억,  남부플로리다 40억, 센트럴 10억 투자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철도 투자는 1일 1회 최대 2천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고, 철도 이벤트인 증자 이벤트가 발생하면 무한투자가 되기 때문에 매일 투자를 하심과 동시에 증자를 위해 자금을 모아두셨다가 철도투자에 쏟아부으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증자 시 투자는 1억씩!! 그 이상은 손해...)


 네 번째 방법은 장비 아이템의 효과를 통한 비율 향상입니다. 장비 아이템들 중 일부는 추가 장비효과를 지니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남만 무역 교환률 증가' 능력을 가진 장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옷과 도구가 있는데요. 옷은 '유카타'가 있습니다. 일본 전통 의상인데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나뉩니다. 룩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성용 유카타 추천드려봅니다. 남성용 유카타는 별로 안이쁩니다... 그러나 옷들보다 더 잘 쳐주는 도구!! 바로 금서입니다. 금서의 보정치는 연금술 +1인데 장비 추가 효과인 남만 무역 교환률 증가 능력은 유카타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가격비교를 하자면 유카타는 남녀에 따라 다른데 여성유카타가 더 저렴합니다. 아마 10억 안쪽 선에서도 구하실 수 있을 거고, 남성용은 룩도 별론데 매물도 없어서 20억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서는 무려 100억!!!! (약 1.4ㄱㅈ) 그만큼 효과가 좋다는 겁니다. 두개 다 하셔도 더 좋은 금서 효과만 적용되니 두개 다 사는 플렉스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다섯 번째 방법은 선박 스킬의 '남만 무역 우대' 스킬이 있습니다. 이 스킬이 활성화가 되고 탑승한 상태에서 남만무역 실행 시 교환비가 올라갑니다. 제가 알쓸대잡에서 보관과 관리기술 스킬을 만랭 찍으신 분들 진심으로 좋은 선택을 하신 거라고 말씀드렸을텐데, 선박스킬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항해기술, 관리기술, 병기기술 스킬랭크가 높아야 합니다. 남만 무역 우대 역시 항해기술 3, 관리기술  10 랭크를 요구합니다. 보통은 운전배로 상인을 하시는 분들께는 남만 무역 우대가 붙은 운전배를, 부캐가 상인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남만 무역 우대가 있는 클레르몽 등을 타십니다. 클레르몽에 남만 무역 우대가 붙어있는 배들의 가격은 헬섭 기준 100~150억 사이이며 강화 수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자 그럼 교환비를 위한 총 정리를 해보자면 첫 번째 방법은 남만 무역이 손에 익지 않았을 때 하시면 되구요. 손에 익고 난 다음부터는 두 번째의 남만셋, 세번째의 철도투자, 네번째의 금서 또는 유카타, 다섯 번째의 남만 무역 우대스킬이 있는 선박을 준비하셔서 가시면 교환비는 1:1 그 이상으로 될 것입니다. 현재 저는 철도 투자 외에 모두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제가 가져간 물품보다 가져오는 수량이 더 많습니다. (행복....)

??? : 3배를 쓰면 제가 가져간 것보다 많게 될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그럴 땐 내가 던져줄 수량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무역을 누르고 갯수를 선택하라고 나오는데요. 남만무역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 품목 50개 이상의 품목이 있어야 하며 내가 던져준 갯수보다 비율이 좋다고 한들 내 배의 적재가 부족하면 내가 실을 수 있는 최대치만 나오게 됩니다.
 ex) 내가 서양서적을 3천개를 던졌는데 1500개를 준다고 하면 3배를 썼을 때 4500이 되겠지만 나의 총 적재가 3천이면 3천만 받을 수 있고 1500개를 던졌는데 1000개를 준다고 하면 3배를 썼을 때 2000개가 되겠지만 다른 적재화물 1500개가 실려있다면 1500개만 받을 수 있다.

 
8. 각 지역의 상태와 보너스! 지금까지는 일단 도시 상태가 보통일 때를 예시로 들었습니다만 동아시아에는 여러 도시상태가 발생합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쟁) 전쟁은 모든 것들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모든 분류 재고가 급감함과 동시에 보너스 물품은 전쟁에 필요한 것들이 되겠죠?
 전염병) 전염병이 돌면 동물, 사람 할 것 없이 먹거리가 줄고, 약을 쓰게 되므로 재고가 줄어듭니다. 부족한 식량을 채우기 위해 식료품을 가져다 주면 보너스를 얻게 되겠죠. 그래서 조선에 전염병이 발생하면 바로!!! 킹구마!!!!
 가뭄) 밭에 가뭄이 들어 먹을 것이 줄고 물이 부족하니 물 대신 마실 것을 찾으면 주류가 줄겠죠. 아직 이해가 안되는 것은 향신료도 줄어드는데 가뭄 때 향신료를 갖다주면 세상 좋아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 조선에 가뭄이 들면 아카풀코에서 고추를 퍼다 나릅니다. 교환비 및 보너스가 대박입니다.)
 수해) 물이 범람하여 농사가 망하는 것일텐데 왜 보너스는 귀금속 무기 총포류인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냉해) 날이 추워서 땅이 얼고 농사가 망하고 먹거리가 없어지고... 수해랑 비슷한데 얘네는 식료품이 보너스라뇨..? 조선에 냉해다? 바로 킹구마 달리십쇼!!!!!!!!
 조선특수) 선박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재료들이 빠르게 줄어드니 공업품이 줄어들겠죠? 이 때 공업품 들고 가면 좋아합니다. 가까운 곳에서는 동남아시아 쿠칭에서 석탄과 유황 들고가시면 나름 괜찮은 비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축제) 모두의 축제! 서로 편가르지 않는 것이 숙제! 먹고 마시고 놀고 난리도 아니겠쥬? 일본에서 축제다? 바로 와인 갖고 가시고, 조선에서 축제다? 바로 킹구마 달리시면 됩니다!!!!
 불경기) 말 그대로 상황이 좋지 않아 교역소에 재고가 남아 돌게 되어 모든 분류 재고가 늘어납니다. 없던 재고도 생겨버리는 마법이 일어나 고수들에게도 조금은 어려운 것이 불경기입니다. 그래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하였으니 불경기시에도 반드시 무역을 하셔야겠다면 잘 살펴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호경기) 도시 내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교역소에 모든 재고들이 떨어지겠죠? 그래서 재고가 낮은 그 어떤 것이든 가져가시면 보너스를 달달하게 받으시게 될 겁니다. 특히나 호경기에는 그래프가 바닥을 찍는 품목이 생기므로 잘 보시고 가져가서 좋은 보너스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 도시의 특수상태는 계속 유지되나요? - 아닙니다. 일정 시간이 되면 변하기 때문에 특수상태가 발생했을 때는 그에 맞게 발빠르게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 2~3시간 정도 지속시간이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몰리면 금방 변하기도 합니다.

9. 공헌도를 쌓으면 남만이 더 쉬워진다!! 위에 특수상태에 맞게 무역을 하시면 보통일 때와는 다르게 보너스를 받으면서 공헌도도 더 많이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공헌도를 많이 쌓으시면 다른 도시에서도 무역을 하실 수 있게 되어 선택지가 넓어지는데요. 1회 무역 시 얻을 수 있는 최대 공헌도는 5천이며, 한 지역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공헌도는 5만 입니다. 처음에 시작하신 마카오, 단수이, 나가사키, 포항을 제외한 다른 도시에서도 무역을 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정리본을 보시기 바랍니다.

 
화남 - 천주 요구공헌도 1만  항주 요구공헌도 2만   운대산 요구공헌도 3만   중경 요구공헌도 4만
대만 - 안평 요구공헌도 2만
조선 - 한양 요구공헌도 5천  부산 요구공헌도 4만
일본 - 사카이 요구공헌도 5천   에도 요구공헌도 4만


 추가로 일부 특산품 역시 요구공헌도가 있습니다. 지역 특산품이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만 나올 뿐더러 공헌도를 채우지 않는다면 무역 시 선택지에 등장하지 않으니 아래 정리본을 참고하시어 원하시는 물품에 대한 공헌도를 채워서 받아가시기 바립니다.

화남 - 마카오)라한과 공헌도 3.1만   천주)호필 공헌도 4만   항주)오수 공헌도 3.3만   운대산)고묵 공헌도 3.7만
          중경)면죽연화 공헌도4.4만
대만 - 단수이)금침화 공헌도 2.6만   안평)링쟈오 공헌도4.6만
조선 - 포항)복분자 공헌도 3.7만   한양)양주밤 공헌도 3.3만   부산)백년초 공헌도 4.3만
일본 - 나가사키)등심초 공헌도 3.4만   사카이)가는끈 공헌도 4.5만   에도)초롱 공헌도 4.3만
 

보라색으로 된 것들은 S급 상품이므로 반드시 공헌도를 채워 무역을 하시면 좋을 상품들이며, 빨간색으로 된 것들은 절대 비추천하는 상품입니다. 링쟈오, 복분자, 양주밤을 우리는 '링복밤' 이라고 칭합니다. 북미에서 하는 남만 도래 시에도 취급하지 않는 물품들이니 받아오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헌도를 쌓기 위해서는 근거리 무역을 많이 하시면 좋은데 근거리 무역은 인도, 동남아에서 물건을 가져가서 남만품으로 바꾸는 겁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그래프를 못보고 오셨다면 인도 캘리컷 길드관리국이나 마닐라 교역소주인 옆에서도 무역상인을 통해 그래프를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무역하시는데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남만품 우대지역 총정리입니다. 무엇을 받아오시면 좋을지 아래 사진과 링크 참고 및 좀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참고 및 주의 : 대만의 애옥과 조선의 참다시마는 제발 받지 마세요...ㅠㅠㅠ


 링크에는 가져갈 것과 가져올 것을 정리해놓은 글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10. 얻었으면 이제 돌아가서 팔아보자!!! 사진은 여러분들이 가져오실 품목이 무엇인지, 그 품목이 어디에 잘 팔리는지 즉, 우대지역이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사진입니다. 여러분들이 남만품을 얻어서 직접 교역소에서 파실 거라면 이 품목에 따른 우대지역을 잘 보셔야 합니다. 보통 모든 교역품은 자국영지나 동맹항에서 매각할 경우 관세가 붙지 않아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으나 남만품의 경우에는 우대지역에 파는 것이 비우대지역 자국 동맹항에 파는 것보다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 캐릭터 국적은 에습인데 브리튼 우대의 오수를 세비야에 파는 것보다 런던에 파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겁니다. (시세가 같을 경우)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개인상점으로 팔 것이 아니라면 내가 가져오는 품목은 되도록 우대지역에서 매각하도록 합시다. 다시 정리하자면 이윤은

관세 없는 비우대지역 < 관세 있는 우대지역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세가 붙더라도 우대지역에 파는게 이득이라는 얘깁니다.


마치며... 남만무역은 아쉽게도 설명을 드린다 한들 이품목 저품목 해가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해 보셔야 합니다. 제가 써드리는 글은 남만뉴비 분들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드리고자 쓴 글이니 처음엔 조금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잘 해내셔서 감을 얻으시면 여러분들은 거상이 되실 겁니다. (남만무역 알려드렸다가 거상이 되신 분 계십니다 진짜로...)

궁금하신 것들은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남겨주시면 얼마든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적으면서도 까먹은 게 있는 것 같은데 가물가물 하네요... 생각이 나거나 또 다른 팁 등 추가로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남만으로 돈벌어서 잘먹고 잘살아봅시다~!~! (현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