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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23:44
조회: 2,161
추천: 1
호경기 마지막날 상황 (홍두 & 산초)![]() 자단(망갈 원산지)으로 홍두를 가져왔습니다. 처참한 그래프에도 불구하고 한 방에 최대교환 성공했네요~ ![]() 홍두의 기본가와 회맥 상태입니다. 유자(일본 원산지)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만하면 만족스럽습니다. 다시 캘리컷으로 재고상황을 보러 ㄱㄱ ![]() 가르다몬(코친 원산지)을 잔뜩 가져와서 당나귀로 바꿨습니다. 당나귀는 마카오에 있기 때문에, 동선상 2번 교환해도 큰 손해를 안 봅니다. 당나귀는 라한과/양주밤/링쟈오/백년초 등과 다르게 전지역 상대로 가치가 높은 품목이 아닙니다. 따라서 당나귀를 높게 쳐주는 유일한 지역 - 조선으로 가야합니다. 가축 특성 상 아무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경쟁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 당나귀를 산초로 바꿨습니다. 홍두가 더 좋았겠지만, 대만지역 상태가 안 좋아서 산초로 선회했어요. ![]() 위(기본상태) 아래(회맥) 산초는 북해에서 홍두보다는 가치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비싼 값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사상공전의 호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평소에는 안 쓰는 품목도, 짱구를 굴려서 다양한 루트를 짤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몇 개월 전에도 남프랑스 쪽에서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참여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제 마음같아선 사상공전의 호경기와 비슷하게, 북미철도일정처럼 고정 컨텐츠화해서 무역 컨텐츠를 더 다양화하면 좋겠습니다. 무역루트에서 버려진 아랍,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등의 교역품을 이런 식으로 활용한다면, 재미있는 구도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되네요. 내일은 업데이트날입니다. 또 어떤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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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서버 이오토부리 온라인 게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항해시대 온라인. 그러나 CJ & 넷마블의 횡포로 인해, 그 어떤 서버보다도 빠르게 망가져버린 한국서버. 캐쉬배 & 강포가 지배하는, 레벨 디자인이 붕괴된 컨텐츠 육메로 망가진 무역 밸런스, 다클로 인해 무너져가는 게임 경제 게임에 대한 애정이 보이지 않는 운영, 초보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게임 구조 왜 있는지 모를 이상한 시스템들 등등 여러가지 의문점을 뒤로 하고 한국서버를 접어두게 된다. 몇 년 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글로벌 서버로 이주. 그러나 평소 품고 있던 의문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아 금방 권태기를 맞게 된다. 전체적으로 한국서버보단 나았지만, 내게 있어서는 아쉬운 곳이었다. 긴 휴식 이후 한국서버로 복귀. 한국서버에 좋은 문화를 전파하고 싶었지만, 오랜시간 방치된 다클로 인해 게임 경제는 더더욱 엉망이 되어있었고, 망가진 밸런스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바벨탑을 쌓아올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사람 한 명 찾기 힘든 것을 보고, 이제는 '나와 같은 불만을 가진 유저는 이미 다 떠나갔구나' 를 뼈저리게 인지하게 됨. 고심 끝에 일본서버를 일단 설치하기로 함. 이틀간 게임하면서, 내가 해온 것들과는 너무나 다른 환경을 보고 이주를 결심. 왜 몇 년, 아니 몇 개월 더 빠르게 결정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먹고 살기 급급해져 대항온처럼 호흡이 긴 게임을 할 시간이 줄어든 현재. 대항온이라는 게임이 그렇듯이, 느긋하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목표한 바를 이루지 않을까 한다. 효율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게임을 즐기는 행위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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