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섭 모험가를 하는 핏빛초콜릿입니다.
어제 세계일주를 계획했지만 맵이 없다는 얘길 듣고 항구 기항없이 하루종일 항해를 했습니다.
오후 5시에 베네치아를 출발해서 지브롤터 해협을 빠져나와서 리스본에서 그대로 쭉 북상을 하였습니다.
아일랜드 서북쪽을 지나 한참을 가니 북쪽으로 맵이 막히더군요. 북극을 기대했는데 그냥 바다에서 길이
막히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져서 한참 어리둥절 했습니다.
거기서 다시 동쪽으로 향해 노르웨이의 피요르드 해변인가 하는 그 부분까지 가니 동쪽으로도 길이 막혔습니다.
한 70일정도 항해를 했을때였습니다.
런던을 거쳐 다시 태평양으로 빠져나온 저는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아메리카로 향했습니다.
버뮤다해역과 카리브해를 거쳐 아메리카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태평양에서 바람을 잘 못타는 바람에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서 먹어 아메리카를 다 돌고 나니
200일이 초과되었더군요. 종료시간의 압박으로 인도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일단 가는데 까지 
가자는 식으로 계속항해 아프리카쪽으로 행로를 옮겨 남하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오징어 괴물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첨 만나서 당황했는데 미쳐 스샷을 찍지는 못했군요.
오징어 다리가 배를 감싸는 모습이 가히 충격적이었는데...유령선도 기대를 했는데
아직 겪어보진 못했습니다. 첨에 300일 예정했던지라 300일쯤이 다 되었을때
아프리카 남부 케이프타운을 지난 위치였습니다. 인도쪽까지 막힌부분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그때 시간 10시 30분이 다되어서 할수 없이 리스본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리스본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 총374일의 항해를 마쳤습니다.
근데 모험경험을 454밖에 안주더군요 대략 낭패에요...
그래도 하루종일 항해에 재밌있었습니다.
나름대로 2차 클베의 마지막을 장식할수 있어 좋았구요.
아마 오베때도 이 아디로 계속 할것 같네요.
아 그리고 아프리카 남부에서 해적하시다가 무사히 항해를 할수 있게 그냥 보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다들 오베때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