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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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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가르시아섬 과거 ~ 현재 그리고 미래인도양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 디에고가르시아는 미국의 군사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차고스 제도에 있는 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16세기 인도로 가던 포르투갈인들이 처음 이 섬을 발견했을 때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었다. 왜 디에고가르시아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딴 것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디에고가르시아라는 인물이 인도양을 항해했다는 기록은 없다. 디에고는 발견한 사람의 이름이고, 가르시아는 선장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포르투갈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섬 이름에만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디에고가르시아섬과 가까웠던 것은 포르투갈이 아닌 프랑스였다. 섬 남쪽의 프랑스섬과 부르봉섬에 모리셔스와 리유니언이라는 섬이 아직까지도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18세기에 프랑스가 디에고가르시아의 영유권을 주장한 적이 있었다.
외딴섬 디에고가르시아는 처음에는 한센병 환자 수용소로 사용되다가 코코넛 산지로 알려지면서 개발되기 시작했고, 1814년 모리셔스섬과 함께 영국 영토로 편입되었다. *기항지에서 군사기지로* 지도에서 보면 디에고가르시아는 중동에서 미국으로 가는 유조선들의 기항지 역할을 한다. 수에즈운하를 건널 수 없는 커다란 배들이 디에고가르시아를 경유해 지나갔다. 1956년 수에즈 전쟁으로 운하가 약 3개월 동안 폐쇄되면서 경제적 타격을 크게 받은 미국은 디에고가르시아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통행이 자유로운 항로를 찾던 중 디에고가르시아를 근거지로 삼게 된 것이다. 1965년 영국은 모리셔스 식민지에서 차고스 제도를 떼어내 영국령으로 만들었다. 이어 1966년 12월 30일 미국과 영국은 디에고가르시아를 50년 동안 미국에 임대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20년마다 갱신이 가능한 이 협정으로 미국은 디에고가르시아에 통신기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고, 반대로 영국은 북극의 로켓 기지를 싼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디에고가르시아가 특히 주목을 받은 이유는 냉전체제 때문이었다. 인도양에 소련 전함이 자주 출몰하면서 워싱턴은 영국과 협상을 벌여 디에고가르시아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디에고가르시아는 초현대식 해·공군 기지로 바뀌었고, 항공모함의 기착지가 되었다. 아프리카 노예의 후예인 1400명의 주민들은 디에고가르시아를 떠나 새로 독립한 모리셔스 섬과 세이셸스 제도로 이주했다. 차고스 제도의 원주민들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모리셔스 정부가 손에 쥐게 된 지원금은 얼마 되지 않았고, 문맹에 가까운 원주민들은 모리셔스의 수도인 포트루이스 주위의 빈민굴에 모여 살고 있다. *미국의 전략 요충* 디에고가르시아는 미국의 방어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79년 이란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서면서 걸프 지역에서 근거지를 잃게 된 미국은 디에고가르시아에 눈을 돌렸다. 중동의 석유로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디에고가르시아는 인도양의 중심에 있어 미군이 좀 더 신속하게 분쟁지로 향할 수 있다. 4일이면 인도와 말라카해협에 전함을 보낼 수 있고, 5~6일이면 걸프만과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에 이르며, 희망봉까지도 1주일이면 닿는다. 1991년 이라크 공습도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디에고가르시아는 미국 전투기 발진기지이자 연료 공급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01년 9·11테러 이후에는 탈레반 정권을 공격하는 병참기지로 사용되고 있다. 디에고가르시아에서 출격한 B52 폭격기는 불과 여섯 시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러 알카에다에 대한 폭격을 감행했다. 이처럼 디에고가르시아는 미군에는 없어서는 안 될 인도양의 중요한 기지다. 그곳에 살던 원주민들을 쫓아낸 것도, 혹시라도 공산주의자들의 땅이 될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미국으로서는 디에고가르시아를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 *원주민의 운명* 8500명에 이르는 차고스 제도 원주민들은 모리셔스 섬에 모여 살고 있다. 그들은 영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2000년 소송에서 이겼다. 영국 대법원은 모리셔스에 사는 차고스 원주민들도 영국 국적자이고, 그들을 내쫓을 수 없다고 선언했으며, 경제적 지원과 함께 디에고가르시아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제 원주민들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고, 미국은 당연히 디에고가르시아를 내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2016년 임대계약이 끝나면 디에고가르시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천연의 요새* 산호섬 디에고가르시아는 자연이 만든 요새다. 산호초 안의 호수로 들어오는 길은 북쪽밖에 없고, 최대 깊이 31m, 최대 너비 10㎞에 이르는 호수는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숨겨두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북쪽 출입구에는 미군 기지가 있어 섬 전체가 완벽한 기지가 된다. 미군은 이 섬 한가운데 B52 폭격기나 다른 비행기들이 뜨고 내릴 수 있는 활주로와 무기창고를 만들었으며, 우주감시센터도 들여왔다. 총 3만5000명의 군인과 민간인들이 디에고가르시아에 주둔한 미군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이 중 섬의 행정을 담당하는 사람은 100명가량의 영국인들이다. 공식적으로 디에고가르시아는 영국 영토이기 때문이다. *인도양의 한 중심* 디에고가르시아는 인도에서 2000㎞,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에서 3500㎞, 걸프해에서 4500㎞, 오스트레일리아에서 5000㎞ 떨어져 있다. 인도양의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디에고가르시아의 전략적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인도행 길목에서 미군 기지로* 인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디에고가르시아를 두고, 18세기에 영국과 프랑스 간의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1814년에 영국령이 된 디에고가르시아는 19세기 말 수에즈운하가 열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영국에서 수에즈운하를 지나 오스트레일리아로 가는 배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 해군의 눈을 피해 영국 공군기들을 숨겨놓는 기지로 사용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미국이 특히 이 지역에 관심을 가졌다. 중동의 석유를 싣고 온 배들이 머물다 가는 곳으로 이용된 것이다. 인도양에 출몰하는 소련 전함들을 감시하는 기지가 들어선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당시 인도양에는 특히 소련 전함이 많았다. 1971년 인도와 맺은 ‘우호조약’으로 소련은 안다만 제도의 오카와 비샤카파트남, 블레어 등의 항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조선일보닷컴 지도로 읽는세상 펌) ps: 트랜스포머2 제국의역습 Movie - 미군,트랜스포머 연합팀 전투요충기지로 등장 얼마전 트랜스포머2 영화개봉 심야관람을 보러갔는데 디에고가르시아섬이 나오더군요~ @,@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허걱 ㅡㅡ; 대항해시대에서 농장으로 쓰고 있는 섬 아닌가? 궁금해서 자료 검색후 좋은자료가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 모든유저여러분 즐항하세요 셀레네 서버 - ElisaCoupe *현 Espana연합사령부(세비야) 부길드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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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saCou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