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항 내 알려진 바 최고속의 함선은 단연 '클리퍼'이다.
그러나, 모험 렙 52는 장난이 아니므로, 실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배는 역시 '상업용 클리퍼'라 하겠다.

지금까지 열려진 해역을 바탕으로 할 때, 
교역의 최장거리 루트는 단연 '유럽-인도'코스이다.

상업용 클리퍼 기준 이 코스를 주파할 때,
태풍등의 아무 재해가 없을 떄를 기준
평균 72~3일이 걸린다.

대항의 1일은 약 56초 이므로, 1분으로 잡고,
한시간이 넘는 거리이다.
게다가 왕복을 생각하면, 순수 이동시간만 2시간 반~3시간에 육박한다.

대항은 아시다시피 '순간이동'이란 개념자체가 없다.
결국은 '절대이동시간'을 줄일 방법은 '속도'뿐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여타 온라인 게임과 비교할 때 대항이 고질적으로 안게되는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수차례 지적되어 왔다.(그 때문에 대항을 서비스 하는 피시방도 드물다.)

현재 열린 지역은 약 세계의 반,

앞으로 동남아 동아시아 아메리카 극짇 등이 열릴 경우,
그 교역루트 및 이동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대항이 시대구현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게임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고속선을 내놓는 것은 가능하리라 본다.

예를들어, 클리퍼의 최종모델인 '커티샥'의 경우 그 속도는 무려 30노트에
육박했다고 한다.

속도가 좀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