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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0 16:15
조회: 1,022
추천: 1
리스본 은행앞 장터에 관하여.안녕하세요. 제우스서버에서 무기상인을 하고 있는 두보라고 합니다. 꾸벅
어떠한 이유에서였는지 제우스서버에서는 리스본 시장이 가장 크고, 리스본 외 지역에서는 5일장 규모로도 장이 서지 않습니다. 아마도 전통적인 이유이겠지만, 게임 초기에 포르투갈 상인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저는 그 시절을 겪어보지 못했기에 짐작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별반 문제를 느끼진 못합니다만, 부차적인 이유로 지역시장 활성화를 토론해 보고 싶습니다. 첫번째가 길드 상점의 효용가치인데요. 리스본 길드 상점에는 물건도 많을 뿐만 아니라, 팔려나가기도 잘 팔려나가는 반면, 다른 대도시의 길드상점은 거의 파리만 날립니다. 세비아나 런던은 그나마 낫겠지요. 국가마다 특화된 상품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에스파냐 상인인지라, 에스파냐의 칼로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프랑스의 음식물? 런던의 광물을 기반으로 하는 공업품이나, 봉제기반의 돛, 또는 토가 같은 것이 살짜쿵 떠오르는군요. 저마다 특화된 상품은 자국 상인들끼리 마음을 모아 자국 도시에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리스본 길사만이 가지는 장점을 자국의 도시에서도 일부분 가질 수 있고요. 특화된 상품이 특정 지역에서 시장을 형성할 경우, 그 재료들도 특화되어 따라온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본에서는 랙 없는 쇼핑을 기대할 수도 있을테고요.(실은 너무 버벅거려서 꺼낸 얘기입니다.흐흐흐) 단점을 꼽자면, 시장이 분리되면 아무래도 백화점처럼 한곳에서 모든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는 어려워질 것입니다. 또한 시장을 옮기기 위해서는 한 국가의 상인들이 총단결을 해야하고, 일정 기간동안 판매가 많이 줄어들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칼로 같은 경우, 수요가 대단히 많은 관계로 1~2주일이면 시장을 옮기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조금은 무책임안 추측도 해 봅니다. 당장 시장을 옮기자!! 이런 것은 아닙니다. 만약 이렇게 시장을 옮기게 된다면, 어떤 현상들을 예상할 수 있을지, 또 어떠한 장단점이 있을지를 서로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밑에 칼로 가격에 대한 의견이 나온마당에, 그동안 왜 에스파냐 특산품(?)인 칼로를 리스본에 가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약간의 불만(흐흐)을 가지고 있엇던 차라, 꺼내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떻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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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파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