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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6 17:40
조회: 3,517
추천: 2
대항해시대 「El Oriente」의 Free Style 조선아마 대부분의 El Oriente 체험은 이페레시아 님께서 적어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그분이 안 쓰시라 생각하는 것을 골라서 적어봅니다.
부관함장...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대로 맞으니까(?) 생략하겠습니다. 참고로 부관함장 선박이 캐릭 배 뒤에 붙어다니는데 이름 색이 NPC처럼 나오는 터라... 맨 처음 봤을 때 위험해역에서 NPC인 줄 알고 전투 걸 뻔 했습니다. 어쩐지 상대갤 한대짜리에 그런 이름의 NPC가 없을 것 같은데 이상하더라구요. ^^; El Oriente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조선에 대해서, 저도 지금 정보없이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알고 있는 것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조선 스킬 자체가 획기적으로 바뀐 것은 아니지만 조선을 할 때 적재량에 대해 조금 '더' 유두리가 생겼습니다. 아직 조선 19랭크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자신의 랭크 이상으로 과도한 적재량 변화 개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10랭크 조선공이 15적업, 15적다...가 됩니다. 다만 전혀 패널티가 없는 건 아니구요. 과도하게 적재를 오르내리면 배의 돛성능과 파도저항이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속도를 늘리기 위해 15랭크 주제에 20적다...하는 사람은 없겠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약간의 과도함은 패널티가 없는 것 같더군요. 참고로 저 위의 스샷은 적재 926 상용대형갤리온...이 되겠습니다. 저런 걸 부관에게 주면 좋을 것 같네요. (...)
이제 본격적인 내용인 Free Style 조선(예전엔 Joint Built라고 했죠) 맛뵈기...에 대해서 적자면, 특수조선 커맨드를 누르면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대뜸 갖고 있는 배 목록을 보여주며 맨 위에 '새로 만들기' 메뉴를 보여줍니다. 한 마디로 '이제 알아서 재료를 버무려 드세요. O.O'입니다. 우선 포르투갈 캐릭으로 세비야에서 해보려니까... '투자하지 않아서 여기서 강화 못해요'란 메시지가 뜹니다. ... 홧김에 에스파냐 망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망명할 거긴 하지만 다른 이유죠. ^^;) 결국 세비야에서 멀고 먼 리스본으로 이동해서 다음 단계를 봤습니다.
투자를 충분히 한 리스본에서 눌러보니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긴 하는데... 이거 칸이 몽땅 비어 있으면 어쩌잔 거죠..? 정말로 배 조건에 맞는 건 아무거나 넣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 조건은 소형/중형/대형 의 사이즈와 범선/갤리선 구분만 따집니다. 강화해본 경험으로 말하자면 '돛'과 '대포'부품이 반드시 필요하고 2가지를 더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저는 저의 애마(?) 떡갈나무 중카락을 강화했습니다. 그림으로 보시면 척-하니 아시겠지만 대라틴세일, 포문 80(...의 이름이 바뀌었습니다만 한국에서 포문 80이니 포문 80으로 적습니다.), 대마스트, 조리실 이렇게 4개를 넣어봤습니다. 이거 한번 실험하겠다고 다 개인상점에서 골라들었더니 눈물나는 지출이 있었고... 어쨌든 이걸 넣으면 짜잔...하고 강화를 할 수 있는데 각각의 JB 부품마다 선박성능을 어떻게 바꾼다...라는 게 적혀있습니다. 이제 JB부품은 선박스킬 뿐 아니라 선박의 성능을 어떻게 바꿀 거냐...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죠.
이젠 특수조선이 다 이렇게 바뀐 터라- 예전의 JB 지식은 거의 의미가 없어진것 같습니다. 강화방식이 바뀐 터라 이젠 강화를 해도 선박스킬이 생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제 중카락은 조리실을 넣었는데 조리실 선박스킬이 안 보이는군요. (orz) 아마 한동안 무슨 배에 무슨 스킬이 붙을 수 있는가...에 대한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의 불운은 그렇다 치고,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조선숙련도(배만드는 造船이 아니라 배모는 操船입니다.)라는 개념 때문에 이렇게 강화된 배를 타고 그 성능은 자기가 그 배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했는가에 따라 발휘됩니다. 저는 아직 약~간만 탄 배인 터라 선박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데 현재까지 끌어낸 성능을 보면 보시다시피 세로돛 +19 / 가로돛 + 10 / 선실 -2 / 포실 +4 / 적재 +4...네요. 떡갈나무 중카락은 원래 돛성능이 178/88 인가 봅니다만 저는 지금 197/98이구요. 필수선원이 50명이라 선실이 최소 60칸이어야 하는데 선실이 현재 58칸이고, 포실은 24+4, 적재는 576+4...입니다. (현재 조선숙련도는 18/200) 중카락에 돛을 쳐발쳐발...하면 세로 돛성능을 최대 +110까지 끌어낼 수 있고 제 강화는 +65를 이끌어 낸 겁니다. 그런데 왜 +19밖에 안 되냐면 그게 조선숙련도 문제죠. JB 때와 마찬가지로 이런 식으로 강화를 2번까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가난한 쪼랩이라서... 아마 다음번엔 돛에 돈을 쳐발쳐발...하지 않고 내구만 살짝 올릴까 하네요. 참고로 중카락은 이끌어 낼 수 있는 최대내구 보정치가 무려 +250이고 대충 생각해봐도 한번 강화로 100 올리는 것쯤 쉽게 하겠더군요. 원래 900대 내구인 배들이 과연 1천 넘는 내구를 보여줄 것인가 궁금해집니다. 대충 쓰느랴 빼먹은 점도 있지만- 대충 이 정도? 어쨌든 배 성능이 정말 자기 멋대로...가 되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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