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news=321002


신규 직업: 도적


디아블로 IV의 신규 직업으로 도적이 공개되었습니다! 속도와 기교로 적을 쓰러뜨리는 직업이 없다면 RPG라고 할 수 없겠죠. 그렇기에 기교 직업의 기초를 세운 장본인인 디아블로 I의 직업, 도적을 다시 소개하고자 했습니다.

도적은 적응형 플레이 스타일을 지향하며, 근접을 원한다면 도검과 단검을, 원거리를 원한다면 활과 석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형은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도적을 테마로 붉은 기가 돌게끔 만들어졌으며, 추가 커스터마이징 선택지로는 문신, 흉터 등이 있습니다. 원한다면 좀 더 고전 도적의 모습처럼 후드를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고귀한 도적이나 무법의 강도가 될 수 있습니다..




도적 전문화

이 직업이 근접이 되어야 할지, 원거리가 되어야 할지에 대한 많은 토론이 있었고, 각 직업이 서로와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갖고 있게끔 하고 싶었던 만큼 도적의 경우 연계 점수, 그림자 영역, 약점 악용이라는 세 개의 전문화로 이를 보여줍니다.

그림자 영역은 적 일부를 어두운 영역으로 끌어당기고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강력한 적들을 손쉽게 상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약점 악용은 적의 공격을 되받아쳐 일반 공격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히며, 손이 빠른 플레이어들에게 적합합니다. 빠른 상황 판단과 기교가 필요한, 숙련된 플레이어들을 위한 전문화입니다.
연계 점수는 공격으로 연계 점수를 쌓아 다른 기술로 이를 소모, 더 강력한 피해를 입히게 해 줍니다. 전투에 일종의 리듬을 심어주는 셈입니다.

직업 전문화는 성역이 도적 일원들과 같이 일하면서 해금할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 케지스탄의 용병들, 그리고 하웨자르 늪의 밀수꾼들과 직업 전용 퀘스트를 진행하십시오.

모든 전문화를 해금하고 난 후에는, 원하는 대로 플레이 스타일을 섞어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아블로 IV의 오픈 월드와도 엮이며, 무기와 방어구 스타일 역시 그 지역과 연관됩니다: 케지스탄에서는 시미타를, 스코스글렌에선 브로드소드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무기 주입 시스템

도적들은 주입 시스템으로 무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아블로 II 도적 용병의 오마쥬로, 얼음, 그림자 및 독 주입이 존재합니다. 특정 주입으로 공격을 강화하여 능력을 완전히 뒤바꾸고, 전장에서 승리를 거머쥐십시오. 플레이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지 않고서도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독의 경우 적들이 끔찍한 수액으로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음의 경우 적을 얼려 추가 군중제어기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원소술사의 냉기 공격과도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도적은 특히나 기동성이 높은 직업이며,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능력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탈것에서 내려 저 멀리 적들에게 화살비를 쏟아부을 수도 있으며, 철수하며 자리에 마름쇠를 깔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직업에선 볼 수 없는 부드러운 전투를 지향하며, 그림자 영역 같은 능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전투를 진행하고 정예 적들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IV 화톳불에는 더 많은 영웅들이 추가될 자리가 남아 있지만, 일단은 도적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디아블로 IV 오픈 월드

오픈 월드라는 콘셉트는 모험을 훨씬 더 새로운 경지로 이끌어 주며, 성역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탐방하며 엄청나게 많고 다양한 보상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모든 걸 완료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은 성역에서 트로피, 탈것, 커스터마이징 같은 다양한 수집품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탈것

탈것은 수집과 커스터마이징에 있어 큰 일부로, 해골 전투마 같은 다양한 군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퍼즐을 풀거나 특정 적을 처치함으로서 이런 탈것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방어구, 발굽, 트로피 등으로 탈것을 더욱 커스터마이징하여 자신의 동반자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일부 발굽은 탈것의 속도를 증가시켜 주기도 합니다.

각 직업에게는 탈것에서 내리는 특별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도적은 화살비, 원소술사는 냉기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탈것에 탄 상태로 피해를 입으면 강제로 탈것에서 내리게 되므로, 전략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영지

야영지는 말그대로 적들의 요새와도 같은 신규 오픈 월드 기능으로, 영혼의 수확자 이후 남겨진 강력한 힘의 부재는 강도, 악마, 언데드 같은 악이 차지할 공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들은 이런 비어있는 지역에 몰려들며, 영웅인 당신은 이들을 처치하는 걸 도와야만 합니다.

야영지를 처리하면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며, 요새의 적들을 처치하면 그 야영지와 순간이동 지점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상인과 NPC가 들어서게 됩니다.

카라 이수 (Qara-Yisu)는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로, 살아남기 위해 악마와 어둠의 거래를 맺은 굶주린 식인종들에 의해 마을이 습격당한 바 있습니다. 마을을 되찾고 나면, 주민들이 다시 이를 재건하게 되며 상인들과 신규 퀘스트, 신규 던전 입구 등이 해금됩니다.

디아블로 IV에서는 수직성을 탐험하고 있습니다. 협곡을 뛰어넘거나, 절벽을 오르거나, 새로운 길을 찾는 방식으로 말이죠. 플레이어들이 한 평면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게 해 줍니다.




PvP

메피스토의 증오가 지옥에서 성역으로 끓어올라, 플레이어들이 증오에 사로잡혀 다른 플레이어들을 공격할 수 있게 하는 지역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증오의 벌판은 플레이어들이 찾아가 적을 처치하고, 플레이어를 쓰러뜨리고, 상자를 열고, 이벤트를 완료하는 등의 행동으로 증오의 조각을 모을 수 있는 선택적 지역입니다.

증오의 조각을 증오의 벌판 내 특정 지역에서 정화하여 다듬으면 이를 화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를 처치하여 그들의 증오의 조각을 획득할 수도 있지만, 그 플레이어가 이를 정화하고 나면 다른 플레이어는 이를 더 이상 획득할 수 없습니다.

증오의 조각은 증오의 벌판 내 상인에게서 장비, 트로피, 탈것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됩니다.

동맹을 맺거나 동맹을 배신할 수도 있지만, 조심하세요! 플레이어들을 상대하다 보면 메피스토의 저주에 집어삼켜져, 와우의 전쟁 모드 내 현상금과 비슷하게 증오의 그릇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주위 플레이어들은 증오의 그릇으로 변모한 플레이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증오의 그릇을 처치하여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증오의 그릇으로서 특정 시간동안 살아남으면, 그 플레이어가 추가 보상을 획득합니다.

디아블로 IV에서는 디아블로 II처럼 귀가 PvP 트로피로서 다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