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하는 작살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그동안 작살을 배우면서 알게된 내용과
느꼈던 점을 정리하여 작살 운영법을 씁니다.


각 항목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빨간색으로 해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부족한 부분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 추가 팁은 댓글 부탁드려요~

1. 팀원간의 호흡
  - 대균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한사람만 아무리 잘해도 안됩니다.
    몹을 아무리 몰아줘도 운수가 정예 주변에 예쁘게 감싸주지 않으면 게이지가 안밀리고
    운수가 잘 감싸줘도 법사가 딜 넣는 방식을 모르면 안되며
    폭딜을 넣기 위해서는 강령이 적절한 타이밍에 망땅을 써줘야 하고
    작살 반대 방향으로 가서 잡몹을 끌어오는 등 도움을 줘야 합니다.
    즉, 모든 멤버가 각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클리어가 쉬워집니다.


2. 고통감내 (고감) 넣기
  - 고감을 정확한 타이밍에 적시적소 넣어주기 위해 반드시 수동으로 넣습니다.
  - 고감은 가능한 빠지지 않게 넣어주는게 기본이나, 멀리까지 정찰을 위해서는 빠질수도 있습니다.
    내면 안에 있으면 왠만하면 죽지 않습니다만,
    궁병,창병, 타오르는수호자, 휘갈이(혓바닥)가 대부분일 경우, 끊기지 않게 반드시 넣어주셔야 합니다.
    법사가 비전타임에 딜할때 너무 아프면 맹돌로 끊어줍니다. (여유 있다면)
  - 법사가 죽고 다시 살아나서 그림자 상태를 벗어나면 즉시 고감 넣어줍니다.


3. 이동시
  - 고감 넣어주고 앞으로 쭉 가서 포인트를 확인합니다.
    혼자 너무 멀리 가지 마시고 뒤로 와서 간간히 고감이 끊기지 않도록 신경쓰며 이동합니다.
    전장의 함성으로 파티원들의 이속, 방어도 증가도 신경 써주면 좋습니다.
  - 가끔씩 문앞이나 다음 층 내려가는 포탈에 몹이 막혀 있으면 작살로 빼줍니다.
  - 이동시에는 기본적으로 뒤에 있는 몹을 습관적으로 끌고 가면서 이동합니다. 나중에 다 쓰일데가 있습니다.


4. 포인트잡기
  - 대부분 ㄱ 자로 꺾어진 곳, 삼거리, 넓은 곳에 잡습니다.
  - 문 바로 앞에는 병목현상이 있기 때문에 문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자리잡습니다
  - 일자 맵인 경우 뒤에 몹이 많으면 뒤돌아와서 중간에 자리 잡습니다.
  - 곱창맵일 경우에는 가능한 넓은 곳에 한 번 잡고 나가기 전에 한번 잡습니다.
  - 역병굴의 경우는 삼거리나 광장 안쪽에 잡습니다.
  - 거수(대거미, 시덩, 큰 좀비)로만 구성된 맵은 개체수가 적어서 한 포인트에서 다 모아도
    40마리를 넘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맵을 버리는게 좋습니다.
  - 벌레떼로 구성된 맵은 정예가 없어도 짧게 포인트를 잡으며 가능한 다 잡고 갑니다.
  - 법사의 딜이 충분할 경우에는 짧게 털며 정예 드리블하며 이동합니다. (쫄이 금방털려요)
    법사딜이 부족한 단수는 맵을 크게 보고 포인트를 잡고 가까운곳부터 점차 먼곳까지 끌어오기 시작합니다.
  - 대부분은 경험을 통해, 동영상을 보고 배우셔야 하며 대표적인 곳 몇 군데만 사진 첨부합니다.

     

 






5. 몹몰이 및 작살질
  - 작살을 던질때 야만기준 몹의 반대쪽에 벽 같은 장애물이 있으면 몹이 제자리에서 튕기며 안끌립니다.
    뒤에 장애물이 없는 각도에서 끌어주세요.
    맹돌을 시기 적절하게 써야 합니다. 몹을 한 번끌고 반대로 걸어와서 다시 끌면 잘끌립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맹돌을 과감하게 써줍니다. (궁병 창병이 많아 고감을 빨리 넣으러 돌아가야할 때)
  - 빠르게 작살질을 하다보면 이미 끌어놨던 뒤쪽 몹이 오히려 작살에 끌려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살질을 연타할때 한번 할 때마다 각도를 미세하게 늘리면서 하시면 됩니다.
    예) 작살 → 몹 : 이경우에는 약간씩 아래로 마우스를 내려가면서 하시면 됩니다.
  - 강령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포인트를 잡으면 진행방향 앞쪽의 몹몰이를 부탁합니다.
    작살은 뒤로 가서 다른 몹을 끌어옵니다.
  - 몹이 굉장히 많은 맵인 경우, 근처까지 끌어다 놓고 40~50마리 이하로 내려가면 리필해주며
    정예를 따도록 컨트롤 해줍니다.
  - 작살이 가지 않는 반대방향은 강령에게 부탁합니다.


6. 정예 잡기
  - 주변에 몹이 많이 없다면 정예가 아닌 쫄을 목적으로 가볍게 털고 갑니다. (정예는 불붙이는 용도)
  - 주변에 몹이 많다면 정예를 노립니다.
    ※ 정예를 잡을지 쫄을 잡을지 미리 콜을 해주면 좋습니다.
        "정예 노릴께요 딜대기요" 혹은 "쫄만 털고 갈께요" 등
  - 정예를 아직 몹무리에 붙이지 않았는데 쫄을 다 털어 버리면 안됩니다.
    경험이 없는 법사는, 모아놓은 쫄이 많으면 정예가 없어도 쫄을 다 털어버립니다.
    법사 딜 대기를 시키세요.
  - 쫄무리의 맨바깥쪽의 노랑 정예쪽으로 운수가 붙고자 할때, 정예쪽에서 쫄무리를 당겨주면 좋습니다.


7. 이동 싸인
  - 정예피가 30퍼이상이고 쫄이 30~50마리 밖에 없으면 막비 요청합니다. 막비 후 상황판단.
    ※ 막비 : 이동하기 전 비전회동때 법사가 마지막으로 딜을 한번 넣는것
  - 막비쏘고 정예(들) 피가 대략 30퍼센트 이상이고 쫄이 대략 25마리 이하이면 정예 드리블하며 이동합니다.
    ※ 정예를 무조건 잡겠다고 주변에 쫄도 없는데 멀리서 세마리 네마리씩 끌고오면 시간 낭비입니다.
       버릴건 과감히 버리든지 정예를 드리블 하셔야 합니다.
  - 정예피가 딸피이면 강령쿨을 물어봅니다.
  - 쿨이 있으면 정예를 강령이 시창써서 잡고갑니다. 못잡으면 다음 포인트로 드리블합니다.
    ※ 과감한 상황 판단이 필요합니다. 안털리는걸 붙잡고 시간을 질질 끌 필요가 없습니다.
    30퍼 정예 3무리가 있어도 쫄이 없으면 안털립니다. 드리블하거나 상황 안되면 그냥 버리고 가세요.
    그러다 마지막 층에서 비석 나오면 그냥 리방하고 새로 시작하는게 낫습니다.


8. 정예 드리블 (+ 잡몹)
  - 따다 못잡은 정예는 가능한 다음포인트까지 드리블이 필수입니다. 
    단, 아주 복잡한 맵은 버리고 가고, 포인트가 나오면 쫄만 모아 잡고 가는게 이득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정예피가 30퍼 미만이고 쫄이 없는 경우, 정예를 잡기위해 근처를 돌면서 최대한 쫄을 몰아옵니다.
    하지만 쫄이 없다는걸 알고 있을 경우, 정예를 다음 포인트까지 드리블합니다.
    안전한 구간, 꼬불꼬불한 구간의 경우 강령에게 드리블 부탁하고,
    빨리 다음 포인트에 먼저 가서 어느정도 몹을 몰아두고 다시 강령에게 돌아와서 바톤터치 합니다.
    창병, 궁병 등이 있으면 강령대신 직접 드리블하고 운수님께는 다음 포인트에 서달라고 합니다
    잡몹이 많으면 이동시 잡몹도 같이 드리블합니다.
    ※ 능력에 따라 드리블 거리를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9. 보스전
  - 쫄이 안나오는 보스
    : 기본적으로 고감만 넣어주다 딜을 시작하면 분쇄, 작살, 위협의 외침을 넣어줍니다.
  - 쫄이 나오는 보스  
    : 기본적으로 쫄이 다 나오면 작살이 빼준 쫄은 법사가 홀딩을 합니다.
      단, 법사가 신단을 먹으러 가야 하는 경우, 작살이 빼서 홀딩하고 있습니다.
  - 패렌디
    : 작살거리에서 쫄을 뽑아주고 그 쫄을 옆에서 운수가 못 도망가게 용오름으로 모아줍니다.
      강령이 혼자서 잡습니다. 맹돌로 패랜디의 내려치기 공격을 끊어줍니다.
  - 하멜린
    : 두손을 번쩍 들고 바닥에 짚는 모션이 나오면 맹돌로 끊어줍니다.
      쫄이 25마리 나오면 작살 홀딩 > 나머지 이동 > 작살마을 > 텔레포트 > 작살복귀 해서 잡습니다.
  - 목을 죄는자 (여러 방법 중에 택1)
      1. 강령낫질, 10마리 나올 때까지 쫄 빼기 > 10마리 나오면 작살 홀딩 > 나머지 이동 > 
         포인트 잡으면 작살도 이동하여 합류 > 텔레포트 해서 잡습니다. 
      2. 강령낫질, 10마리 나올 때까지 쫄 빼기 > 10마리 나오고 스택 쌓였으면 법사만 화면 이동 > 
         법사에게 텔 > 모두 이동하여 잡음 (반복) *추천
      3. 강령낫질, 10마리 나올 때까지 쫄 빼기 > 10마리 나오고 스택 쌓였으면 강령만 화면 이동 > 
         강령에게 텔 > 모두 이동하여 잡음
  - 바위부름
    : 오른 팔을 높이 들어 땅을 찍는 모션이 나오면 맹돌로 끊어줍니다.
  - 성전사 왕
    : 땅을 짚어 쫄을 소환하는 모션이 나오면 맹돌로 끊어줍니다.(2회 연속 소환)
  - 대식가
    : 맨처음에 소환되자마자 연타로 맹돌 넣어 줍니다. 독가스 퍼진후 내면 깔리면 내면효과 못받습니다.
      멀리 떨어지면 쫄을 소환하기 때문에 파티원 모두 근접해서 있어야 합니다.
      강령은 첫 번째 망땅 후 바로 대식가로 다시 붙습니다.
  - 베살리우스
    : 땅속으로 숨을때 맹돌 넣어 줍니다. 땅속에서 얼어 있어도 강령의 낫질로 스택이 쌓입니다.
  - 에레손
    : 망치들고 돌진을 하기 때문에 모든 파티원이 벽을 등지고 딜합니다.
  - 에스칸디엘
    : 쫄이 12마리 나올깨 까지 쫄을 빼줍니다. (강령 낫질로 슬로우 필요)


10. 신단 플레이
  - 보호 : 게이지 구간의 경우, 블랙홀 법사인 경우 먹습니다. 아니면 먹지 않습니다.
           다음층의 내려가기 전에 있는 경우, 모두 다음 층 이동하고 강령만 먹고 내려 옵니다.
           보스전의 경우, 강령이 첫 번째 시창을 쓴 후 시간 좀 지나면 누군가 대신 먹어줍니다.
  - 속도 : 복잡한 맵 초반이나 나쁜 맵 초반에 나온 경우 먹고 뜁니다.
           맵 중간에 어중간한 게이지 상태이면 먹지 않습니다. (작살질에 방해됩니다)
           궁병,창병, 타오르는수호자, 휘갈이(혓바닥) 같이 아픈몹 위주면 운수 공속을 위해 먹기도 합니다.
           게이지가 대략 65~70퍼센트 이상이면 보스전을 위해 킵합니다.
  - 집중 : 복잡한 맵 초반이나 나쁜 맵 초반에 나온 경우 먹고 뜁니다.
           중간쯤 포인트 근처에서 나온 경우, 강령이 딸피 정예 처치용으로 먹습니다.
           게이지가 대략 65~70퍼센트 이상이면 보스전을 위해 킵합니다.
  - 능력 : 포인트에 최대한 많은 정예와 쫄을 모은 후 법사 신호를 받고 먹습니다.
           쫄이 많을 경우 한번에 다 끌지 마시고 바로 근처에 킵 한 후 능력 1번쓰고
           다시 리필해서 잡습니다.
           게이지가 대략 65~70퍼센트 이상이면 보스전을 위해 킵합니다.
  - 도관 : 도관이 나오면 일단 맵을 모두 밝히면서 정예를 찾습니다.
            → 맵을 전부 봐야 신단을 지울 수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다음 층 입구까지 봅니다.
           반대 방향은 강령에게 정예확인 부탁합니다.
           모든 정예를 모을 수 있는 포인트에 깃을 꽂고 그쪽으로 모든 정예를 모읍니다.
           ※ 도관에서 멀어도 됩니다. 너무 복잡한 맵이나 드리블 불가능한 정예 등은 과감히 포기합니다.
           쫄과 정예를 최대한 모을만큼 모으고, 법사에게는 쫄이 모이는 대로 털어달라고 합니다.
           만에 하나 도관 후 남는 딸피 정예를 위해 강령쿨은 아껴둡니다.
           쫄이 어느정도 털리고 정예 피작업이 잘되면 도관을 먹고 포인트로 달려가서 같이 지집니다.


11. 신단을 언제 밝혀야 하는가
  - 신단은 대략 게이지에 따라 25%단위로 랜덤하게 나옵니다.(나왔었습니다) 25 50 75 98 이었죠
    요즘은 최초신단이 5~10% 내외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35~50%을 넘을 경우 하나를 
     더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게이지를 충족시킨 경우, 정예가 2~5무리 이상이 모였을때 도관이나 능력 등
    신단의 도움을 받아 정예를 한번에 따고자 할 때 맵을 밝혀서 신단을 찾습니다.
  - 대략 입구나 출구 쪽에 많고, 미리 밝히지 말고 아껴두었다 필요시 밝혀서 먹습니다.
  - 나머지 신단 위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12. 신단을 언제 지워야 하는가
  - 현재 잡고 있는 정예 및 잡몹을 잡으면 신단 게이지가 충족될 것 같을 때,
    해당 층에 신단이 나와봤자 쓸데가 없는 경우, 출구 및 다음 층 입구까지 밝혀서 신단을 지웁니다.
    (입구 신단은 일반적으로 운용하기 어려우니 이 경우 같이 지워줍니다)


13. 이전층 신단 활용
  - 전층에 속도 집중 능력 등이 있는 경우, 보스 띄우고 이전층 입구까지 이동하여 보스를 텔레포트 시켜 
    잡습니다.
  - 길이 너무 멀어서 텔레포트를 시키기 까다로운 경우, 97~98%까지만 채우고 나머지는 전층으로 이동하여
    이전 층에서 보스를 띄울 수도 있습니다.
  - 1층에 초반에 능력 등이 뜬 경우 1층에 대충 몹을 모아둔 후 진행하다 게이지가 97~98%까지 가면
    마을 > 1층 가서 보스를 띄웁니다. (1층 맨마지막에 나오는 등, 정말 쓸데가 없을 경우입니다)


14. 기타 사항
  - 위에 있는 내용을 타이핑을 통해 오더를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음성챗을 하는게 좋습니다.
    (토크온, 혹은 디스코드)
  - (공방이라) 음성챗이 안되면 대균시작 전 간단한 신호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1치면 계속 딜, 2치면 이동)
  - 고정팟이 없을경우, 고정팟을 만드는걸 목표로 공방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친구를 추가해 나가세요
    공방에도 좋은 분들 많습니다.
  - 유튜브 작살시점 대균 동영상을 많이 보면서 연구를 많이 하세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기갱팟 동영상이라 영전, 썪숲, 도관 플레이가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도움됩니다)
  - 어느정도 실력이 되었을 때, 대균을 클리어하지 못했다면 왜 못했는지 복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몹이 안좋은데서 깃을 꽂았나? 이동시점이 잘못 되었나? 신단운영이 잘못되었나? 
      드리블을 하면 안되는데 너무 오래 시간을 끌었나? 맵, 몹이 안좋아서 어쩔수 없었나? 등
      복기를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경험을 쌓아 나가세요.
  -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기울여 들으세요
    : 다른 사람이 이건 이렇게 하는게 좋다라고 투덜거리며 의견을 말하더라도
      그게 맞다고 판단되면 유연하게 받아들이세요. 실력이 금방 늡니다.


이렇게 실력을 늘려가다 보면 친구들도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고 접속하면 부르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공방이 아닌 고정팟을 돌게 되죠
(물론 잘 알려줄 클랜원이나 친구들이 이미 계신 분들은 복받은 겁니다 ㅎㅎ)


여기까지 작살의 운영법과 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같이 재미있게 디아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