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 바바 요약 - 중산층의 바바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바바 스타일.
 

 
함성(면책) - 바바에겐 필수
전투격노(유혈사태) - 스플레쉬 대미지
질주 or 보복(흥분) or 맹돌(돌격전차) - 피 회복 혹은 도망가는 몹 잡기 (자신의 취향 따라)
광전사(학살) - 스플레쉬 대미지

광분(비밀병기) - 약간의 스플레쉬 대미지
제압(압도적 우세) - 장판 위에서 피 채우기 ( 초당 적생 44회 )

장어구이 님이 쓰신 글 링크입니다. 필히 먼저 읽어보세요 ^^
 

저의 조언은 빙결벨트 굿!! 초당 약 50회 발생하는 적중판정으로 인해 챔피언이 매우 잘 얼어붙습니다.
장어구이님이 추천하신 피흡벨트도 좋습니다. 댐쥐가 광역으로 터질때가 많아서 피흡이 쏠쏠하다고 하네요.
거기에 `괴수`룬 정말 좋습니다. 더 이상 공포/간수/빙결이 무섭지 않아요~~
(대미지 충분해서 광전사 타임에 다 녹이는 분은 괴수 필요 없겠죠!)
 
 
 
=== 학살 바바를 즐길 수 있는 요구 스펙==
 
극대화확률 :35% 이상
적중시 생명력 회복 : 800 이상 ( 1000 이상 권장 )
피흡 2%이상 (없어도 되지만 광전사의 변시 학살을 썼을때 주변몹 15미터 애들 때려잡으면 총합 데미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경우 피흡이 많이 도움이 될겁니다)
모저 800 방어 9000 ( 면책 사용시 )
공격력 2만5천 ( 노버프 + 미신 패시브 하나 포함) , 풀 버프 후 5만 이상 추천.
 
 
 
=== 학살 바바가 맞는 플레이 스타일 ===
 
1. 뚜벅뚜벅 걸어나가면서 몹을 학살해 나가는 스타일
 
2. 몹을 좀 몰아서 한꺼번에 팡 터트리는 스타일 
   ( 방어가 조금 되신다면 잡몹을 몰다 챔피언이 섞여도 전혀 문제 없음.
     보복+제압으로 이미 절반은 죽고 챔피언만 때리면 일반몹이 이미 먼저 다 전멸해 있습니다. )
 
3. 초당 생명력 회복을 좀 맞추신다면 앵벌시 빠르게 챔피언만 골라먹기도 가능
 
4. 다른 바바 스타일을 해 보다가 좀 스타일을 바꿔보고 싶다는 분
 
5. 장판 까는 몹들에게 질렸다는 분들, 챔피언전에 안정성을 원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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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잠깐 지하성채 돌고

밤에 지하성채,돌보루, 아리앗중심부->키데아->아즈모단 까지 돌았습니다.

보통 아리앗 중심부에서만 시작해도 키데아까지 간 적이 없습니다.
까딱하면 죽고, 난해한 챔피언 만나면 멘붕 오고, 컨트롤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한마디로 너무 힘들어서 키데아 까지 간 적이 생각해보니 한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어제 저 코스 돌 동안 너무 재밌고 / 빠르고 / 안죽더라고요.
뚜벅뚜벅 걸어가서 몹을 죽이면서, 몹 한가운데 둘러 싸여도 죽지 않고 빠르게 몹을 학살하는 재미.
 
( 물론 그 후로 가끔 죽기도 합니다만 몹이 팡팡 터져 나가는 재미를 주고
한두번 죽어 못잡는 몹은 사라졌습니다! 앵벌시 손쉬운 상대들은 몰아서 수십마리씩 몰아 터트리는 재미! )
 
아주 약간만 몹을 몰아주면 `보복+제압` 연타로 이런 식의 플레이가 거의 항상 가능해집니다.
- 저렇게 되기까지 약 3초 정도 걸렸습니다. ( dps 7.7만 쌍수일때, dps 5만 검방일 때도 비슷함 )
 
 
 
 

<<20%의 피해를 받은 다른 몹들은 다시 일정 확률로 20%씩의 피해를 주는 듯 합니다>>
 
 

제가 A몹에 대미지를 줍니다. A몹은 BCDE 에 대미지를 줍니다. 그 대미지 받거나 죽은 ABC몹은 DE에 다시 타격을 줍니다.

그러니 ABC 세마리 잡는 정도의 속도면 10마리 잡는 속도와 같은 것 같아요. 
오히려 몹이 늘어나면 그 `대미지의 메아리`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누적 댐지가 쌓여 몹이 더 잘 죽게 됩니다.
그러니까 위 스샷처럼 3마리 죽일 시간이나 30마리 죽일 시간이나 비슷해 지는 것이죠.

몹이 늘어날 수록 서로 대미지가 메아리쳐 확산되기 때문에 스플레쉬 대미지를 서로 주고 받으며 대미지 판정이 엄청나거든요.
에게 겨우 20%? 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 20%에 걸리면 또 다른 20%를 만들어내고 또다른 20%를 만들어 내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대미지가 몹에서 몹으로 메아리 쳐 울리는 현상을 만들어 냅니다.
 
 
 
<<꽤 잘 터지며, 학살로 155% 피해받은 몹들은 일정 확률로 다시 근처의 몹에게 155%의 대미지를 메아리로 돌려줌!>>
 
 
 
 
특히 광전사 타임에는 광전사 학살의 스플레쉬와 전투격노 유혈사태의 스플레쉬가 겹쳐서 이 현상이 강해집니다.

몹 머리 위에 떠 있는 저 수많은 대미지 판정 숫자는 뭘까요? (장판 대미지 반사는 100을 못 넘습니다 )
 
이 스샷은 어제 밤에 아즈모단 방 직전에 찍은 것인데, 융해 위에서 위상수 세마리 이상과 말뚝으로 춤추고 있네요.
게다가 만피 상태로 말이죠. 저런 상태는 무빙도 안되져. 그냥 너 죽고 나죽자 패다 보면 몹이 다 죽져.
저 스샷에서도 챔피언 위상수 세마리 피가 동시에 많이 닳아있는 게 보이시죠.

거대위상수 떼거리와 거대위상수 챔피언 세마리 그리고 잡몹들에 둘러싸여서
( 학살 바바 이후로 이렇게 둘러 싸인 채로 플레이 하는 게 재밌어 졌습니다. 어느 정도 방어만 있다면 안죽어요 )
아무 몹이나 잡고 때리다가 한마리 죽으면 그 죽은 몹때문에 대미지 퍼지고 퍼지고 퍼지는 게
순식간에 일어나서 그런지 저 몹의 3배 정도의 몹이 한꺼번에 폭발로 터져 나가다 시피 터져 나가고
남은 몹이 얼마 없길래(?) 스샷으로 찍은 겁니다. 저 스샷 찍고 나머지 위상수도 거의 동시에 터져 나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측 손으로 스샷을 찍은 건데 엄청난 대미지 딜 숫자가 떠 있네요.
몹에게서 몹으로 전해지는 데미지의 메아리가 서로 빙빙 돌고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어느 정도 스펙은 되는데 발컨인지 뭔지 잘 죽고 힘들게 도는 분들이다. 적생이 어느 정도 된다 하는 분들은
학살 바바로 바꿔보세요. 저는 보복 썼는데, 질주 쓰시는 분들도 휠만 제압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보복으로 주는 광역대미지로도 데미지의 메아리가 잘 생기는 듯도 합니다.

뚜벅뚜벅 걸어나가서 무쌍질 해대는 것이 참 맘에 들고 빠르며 무엇보다 잘 죽지도 않습니다.
 
( 확실치는 않지만 스플레쉬 댐쥐가 적용될때 적중시 생명력 회복 판정이 나는 것 같습니다 )
 

정신없이 돌보루,성채지하,키즈모단까지 돌고 나니 몹 잡는 재미에 그런 생각까지 못했는데
몹이 모이면 모일수록 죽지도 않고 강해지는 걸 보고 나서 그런 생각도 듭니다. 오늘 밤 다시 해봐야겠어요.



주의사항 : 자기가 어느 정도 도는 곳, 몹이 잘 모이는 곳에 적생 충분한 분이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정도 스펙이 되시는 분이 훨씬 빠르고 안죽고 효율적으로 잡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낮은 스펙으로 액3 돌고나서 안된다고 말하시면 안되요. 갑자기 수퍼맨을 만들어주는 스킬트리가 아니에요.
               (( 자기 스펙으로 편안히 앵벌하는 곳에서는 몹 몰아놓고 무쌍 놀이 가능합니다 ))
               


★ `학살` 넣고 검색하세요. 제 스팩은 제 글에 보시면 바로 밑에도 나와있음. 
    전투 격노 후 dp 5만 정도 나오는 검방이에요.
    제가 학살 바바에 대해서 며칠간 연구한 것들을 쓴 글들도 많으니 참고하시길!

 
부록 : 전투격노-유혈사태가 범위 댐지를 주는 바바의 스킬을 강화시켜준다는 ( 보복과 제압도 강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