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심찮게 보이는 해골왕의 견갑을 낀 법사.

없는것 보다는 낫지 하는 마음에 끼고 다니는 사람도 있으며
그거 아무 쓸모도 없더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헌데 쓸모 이전에 발동확률이 15% 남짓 이라고 어디서 주워 들은건 있지만
카더라 통신인지 아닌지 몰라서 과연 발동 확률이 어느정도 일까 궁금해서 실험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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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해골왕의 견갑.



(설명과 같이 일정 확률로 죽을 위기에서 부활한다고 하는데 
발동 확률이 낮아서 아직 까지 미구현 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확실히 발동은 하며



위의 스샷 같이 발동하면 최소한 때린 당사 몹은 공포에 질려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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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게 아직까지 미구현인줄 아는 사람들을 위해서 
발동시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일반죽음과 함께 비교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1. 해골왕의 견갑 발동시 모션.

 

광휘와 함께 살아나며 때린 몹은 놀라 도망가는 걸로 보아 생존에 있어서 최소한의 조치는 취해준다.





2. 발동 안하면 아무것도 없다. 그냥 죽음.

 

당연히 몹도 도망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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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무쓸모라고 하는걸까?

그 이유는 아래 움짤을 보면 한눈에 파악 가능.



장판이나 빙결과 같이 공포에 하등 영향을 받지 않는 데미지는 얄짤 없이 들어가며 
해골왕의 견갑이고 뭐고 그냥 죽는다.

- 댓글을 읽다보니 위의 말에 오해의 여지가 있는데
 스킬의 대미지에는 해골왕 견갑의 특수효과가 발동을 안한다는게 아니라
 지속형 대미지(빙결이나 장판이나 천둥폭풍 등등)에는 살아나자마자 다시 죽는 다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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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발동 확률은?

카운터기로 딱딱 두들기기기만 하면 되서 참 편했다.
연속으로 3번 살아난 적도 있는 걸로 봐서 쿨타임이 없거나 5초 미만인건 확실.

총 200번의 실험결과 
44번 부활에 성공했다.

22%의 확률로 생각보다 발동이 잘된다.


가장 중요한건 취향이지만(난 귀소의 덧대)
난 취향 따위 없다하는 사람이면 안 끼는것 보다는 나으니 끼고 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