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인 관계로 이제 막 고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내일이 쉬는 날이라 오늘은 연차 냈구요.

(빡세게 달린 건 아니지만) 2일부터 오늘까지,
고행 단계에 진입한 지금까지의 디아블로4를 평가하자면...

게임 덜 만든 것 같습니다.

액트 밀면서 진짜 환불 존ㄴ 마려웠는데 2시간 넘었다고 환불 안된다길래
진짜 '마지못해' 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재밌어지겠지...
언젠간 재밌어지겠지...

근데 언제 재밌어짐...?

예상하기로는 한 시즌, 두 시즌 보내면서 그렇게 컨텐츠를 쌓고, 그 시간만큼 디4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느낌인데 아니, '개발이 덜 된 게임'을 왜 13만원 씩이나 주고 사야 하죠...?

13만원이 아까울 정도면 게임 정말 못 만든 거 아닙니까?
이러면 13만원 갖고 뭐라 할 거 같은데
13만원이 아까운 게 아니라, '13만원을 주고 산 상품'이 아까운 겁니다.

환불도 못하고 진짜...
한 10시즌 지나고서 해야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