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그런 이펙트가 맘에 안 들어서 열의는 하다 말았는데
한아비+한아비 뜬 김에 붉은설교 빼고 테스트해봤습니다



이정도 스펙에 억지로 반지에서 적생 750맞추고 진행했는데
100단쯤 가면 장판에 스치는 순간 즉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95단으로 타협했습니다
사실 100단도 요리조리 피하면서 하면 할 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딜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예몹 떴을 때 장판 터지기 전에 잡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게이지 절반 채우는 데에 4분 넘게 걸리길래 귀찮아서 그냥 나왔네요

이론상 한아비+한아비보다 한아비+별반이 붙으면
딜은 비슷한데 자원소모가 더 줄어들기 때문에
룸룬 빼고 뭘 더 챙길 수는 있긴 합니다만
뭐 크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방패가 사기고 전설노드 수치가 정신나가서 그렇지
메타빌드 벗어나는 순간 성능이 확 토막나는 팔라딘입니다

...라고 쓰려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비주류 예능인데 95단인 게 대단한 거긴 하네요




어쨌거나 양손검 낭만은 정점으로 챙기는 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똑같이 극악의 확률을 뚫은 템이라고 했을 때
정점이 나락 5~10단 정도는 더 올라가네요 
딜이 훨씬 좋아서라기보다는 정신없이 뛰어다니느라 장판을 덜 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