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네요 한달 좀 넘는 시간동안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스토리는 칠흑 밀때만 해도 칠흑을 넘을 스토리가 어케나오냐??생각했는데 효월에서 그 생각이 뒤집혔네요
효월은 조디아크-하이델린 대단원의 막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지금까지 제가 밀었던 모든 스토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스토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저를 인도하던 하이델린의 과거가 저에게 이말을 했을 때 지금까지 해온 확장팩들이 머릿속으로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하이델린으로 마주쳤을 때 이 대사도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시련을 자신으로 하여 마치 어머니에게 독립하는 아이가 된 기분




하이델린이라는 무거운 사명감을 마지막까지 지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인간 시절의 이름 베네스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ㅠㅜ


이렇게 하이델린을 보내며

제가 가장 좋아하던 장면입니다
모험가를 이끌었던 하이델린의 최후 
베네스 시절부터 막고싶던 종말이라는 사명감을 모험가에게 인도하며 사라지는 이 장면이 제가 뽑은 최고의 파판 명장면입니다

스토리 후유증이 매우 심하네요 제가 지금까지 해본 온라인 rpg중에 최고의 스토리는 와우였는데(딱 군단까지)
파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모험을 기대하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