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식은 첨에 좋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인이 강력추천해서 시작하게되었어요

트위터에서 화내다가 잠적하고
다시계정 파고 가면쓰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고
트위터 자체도 별로 안좋아해서 ㅋㅋ
사사게로 유명한 게임이기도 했구요
당연하게도 평범한 유저가 대다수인거 같아요

특히 초보자채널 왕관 아저씨들은
뭔가 못도와줘서 안달나신거처럼 친절하십니다
부직업 16레벨 쩔해준다고 파티를 모으심

전투가 재밌는지는 모르겠음
워낙 훅훅 지나가고 던전기믹은 초창기라 그런거도 있고
실제로 너프도 먹은게 많다고 들었어요
어려움은 안가기도하고요

옆에 지나가는 새싹은 날탈 누가 태워주고 날아갑니다
이거 매우 부러움... 강하게 커야 살아남는다는 마인드라
친구한테 부탁안했는데 창천부터는 왠지 해달라 할거같음
날아다니다가 다시 뚜벅이 되니까 역체감이 매우 슬픕니다

스토리는 딱 정통판타지스럽습니다
이런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영상도 스킵 안하고 재밌게하실듯
반대로 이런거 싫어하시면 스토리 볼륨이 좀 커서
점핑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는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주말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음

특히 신기했던 문화가 스킵강요가 없다는것
로아할때는 스킵좀 스킵좀 ㅅㅋㅈ 이런거 진짜 많이들었고
첫주차 트라이 아니면 거의 유튜브 에디션으로 봤어야했음
와우할때도 마찬가지고

월결제는 찍먹하다가 스토리 재밌는거 같다 싶으면
60렙 기다리지말고 바로바로 하는거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부대가입이랑 친구추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건 몰론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부대는
부대집 npc유저가 있어서
스토리 하다가 던전매칭 해야할때
부대집에서 지붕위에 올라가는법 가르쳐주시고
놀아주시고 그랬어요

그리고 좀 감사하게도 징그럽게도
뉴비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림사 데존 할때마다 귓주시던분도 있었습니다
게임사에서 숨겨놓은 npc가 아닐까 아직도 의심중

모델링도 옛날게임인데 크게 촌스럽지 않았어요
뭣보다 라라펠종족 아주 귀여워요
타타루 라는 npc 행동도 말투도 생긴것도 너무 귀여움
근데 빌런 라라펠 캐릭도 있어서 마음이 심란합니다

제 종족은 로스가르인데 멋있게 생겨서 골랐는데
고양이 잠옷 사주니까 갑자기 급 귀여워져 버렸어요

탈것 이쁜거 진짜 많고(물어보니까 던전획득이 대다수인거같음)
일일복권이라던가 주간복권 카드게임 등
서브컨텐츠도 풍부하고 수집욕구를 자극하는점도 있어요

5점 만점에 4.9점 줄수 있을거 같아요
0.1점 까인건 24인레이드(스토리 보려면 깨야함)
이거 기다리는데 판당 20분씩 걸려서... 3개 깨야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