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헤딩하지만 N년차 축척된 기억과 단련된 듣고 느끼고 생각하라는 감 때문에 한번 보고 이해하거나  감으로 삘받아 피해서 바로 해결 할 때가 있는데.

그걸보고 날 차행또는 공략봤지!하면 되게 불쾌 할 거 같은데...

물론 우르르 몰려가서 답지를 알려준다는 느낌이 뭔 소린지는 알지만. 말그대로 답만 아는거지 답을 안다고 풀이를 자동으로 깨닫는게 아니던데....

오히려 문제와 답만 추측이 가능하다면 그걸 보면서 풀이를 추론하고, 또는 또 죽어서라도 따라가기만 하는 답이 아닌 내 스스로가 답을 찾아 가는걸 즐기는 편이에요

애초에 시야 인식범위가 좁아서 그런가 문제 보고 힌트 찾느라 대게 대부분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눈에 잘 안들어 오던데.
이쯤이면 제 인식범위 문제로 인해 즐길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