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1 21:49
조회: 7,909
추천: 9
오늘(9/21) 새벽 추모 하우징에서의 부적절한 상황 관련으로 적습니다.안녕하세요.
이 글을 적어야 할지의 여부, 그리고 어디에 작성해야 할지도 많이 고민했으나 상황상 우선 인벤 자게에 작성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새벽(9/21), 이른 나이에 별세하신 유저분의 언약자님께서 고인의 하우징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파티찾기를 등록하셨습니다. ▼ 파티찾기 내용 ![]() 저는 새벽 1시 50분경 가까운 친구들과 해당 공간을 방문하였고, 저희뿐만 아니라 수십 명의 유저분들께서 엄숙하고 경건한 태도로 고인을 기렸습니다. 그러던 중 면식이 있던 한 유저분이 저에게 아래와 같은 감정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 해당 유저분과는 지난 5월 멸 레이드(24인) 공대를 함께했으나, 이후로 따로 교류는 없었던 상태였습니다. (즉, 설령 다른 일상적 공간이라 해도 이런 감정표현을 쓸 만큼 가까운 사이가 아닙니다.) 비록 게임 속이라고 해도, 고인을 추모하고자 파찾을 등록하신 고인의 가까운 지인이 바로 옆에 계신 상태에서 읽기에 따라서는 부적절한 수준을 넘어 조롱으로까지 느껴질 수 있는 감정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너무나 당황스럽고 화가 나는 가운데, 해당 유저분은 곧바로 제 시야에서 사라지셨고 추모 공간에 폐가 될 수 있어 그 자리에서 어떤 부정이나 대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말을 하기에도, 하지 않기에도 말이 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조차도 폐를 끼치는 듯하여 조심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나 오늘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께서 이 글을 읽으신다면, 당시의 상황은 절대로 제가 의도하거나 동의한 바가 아니었으며, 돌아가신 분을 기리고 함께 슬퍼해야 할 장소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진 데 대해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평안 속에서 영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P
79,537
(50%)
/ 82,001
|


이니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