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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1 02:39
조회: 6,370
추천: 18
(데이터 주의, 스포주의)초보 검술사의 파판 29일차:나이트가 되다 - 上길다면 긴 시간 끝에 마침내 나이트가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한번에 30개 밖에 이미지를 못 올리는 파판일기 특성상 상하편으로 나뉘어서 써야겠네요. 흡... 이미지를 좀 더 많이 올릴 수 있었더라면...!
![]() 한동안 메인퀘를 하느라 소홀했던 검술사 길드로 찾아갔더니 밀라 언니가 전해준 소식은 '알디스가 나나모 왕비 암살 미수로 사형 당할 위기에 처했다!'였습니다. 아니, 너무 갑작스러운데요?! 그 난봉꾼 2호가 드디어 일을 저질렀나!? 아니 그보다도 명색의 날의 검이란 이명이 있는 녀석이 갑자기 암살이라니? 뭔가 구린내가 풍기는데... ![]() ![]() 울다하에 막 입성했을때 저를 모래늪으로 이끌어준 정보상인의 충고로 알락란이 암살을 사주한 증거를 모으기 위해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다녔습니다. 저 뒤에서 증거를 빼앗겨 저를 뒤쫓는 알락란 암살자들이 보이시나요? 하마터면 죽다 살았습니다. 비유적인 부분이 아니라 진짜로... ![]() 아무튼 전 증거를 모아 밀라 언니의 재촉을 받고 부리나케 하늘다리로 건너갔습니다. 다행히 아직 끝장나진 않았군요, 난봉꾼 2호. 자, 그럼 거기 있는 사제 양반! ![]() ![]() 이의 있소! 알락란이 난봉꾼 2호... 아니, 알디스를 모함한거라고! 여기 증거를 제출하겠다! ![]() 기껏 증거를 제출했더니 돌아오는 소리가 저거라는 것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뭐냐 저거 대놓고 "나 뇌물 먹었소!"이런거죠? 이딴 재판은 무효다!! ![]() ![]() 다행히 이 광경을 본건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방청객으로 이런 재판 같지도 않은 재판에 참가한 밀라 언니가 알디스의 검을 던지며 항의를 하는군요. 방청객의 난동으로 잠시 재판장이 소란스러워진 틈을 타 우리의 난봉꾼 2호는... ![]() 구속을 푸는데 성공합니다. 잘 됐네 잘 됐어. ![]() ![]() ![]() 이런, 하지만 알락란 쪽에서도 그냥 보고만 있진 않았군요. 간부급 인사들이 총출동해 어떻게든 알디스와 검술사 길드를 묻어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재판장에 때 아닌 피바람이 불게 생겼군요. 물리적 수단까지 동원하는 역전재판도 아니고... ![]() 30레벨 잡퀘답게 본격적으로 난장판이 벌어지는 현장입니다. 멀리서 보면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구별이 안가는군요. 하지만 여러 사람 목숨이 걸린 일이니 조금은 진지해져 봅시다. 검술사 길드! 쇼 타임! ![]() 오늘도 평화로운 울다하.jpg ![]() ![]() 한편 알디스와 리볼드의 질긴 악연도 알디스의 승리로 끝난 거 같습니다. 7년 전 울다하에 있었던 승부조작 사건에서 리볼드는 알디스에게 패배함으로서 모든 걸 잃었고 그래서 복수귀가 되었다는군요. 덤으로 리볼드는 밀라 언니를 사랑하고 있었던거 같구요. ![]() ![]() 끝까지 징징거리는 리볼드에게 충고 한마디 던지려는 알디스. 판에 박혔다면 박힌 말이지만 검투사에서 출발한 둘 사이인만큼 '승리'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나름 공감이 되긴 했습니다. ![]() ![]() 하지만 끝까지 그것을 인정하기 싫었던 리볼드는 하늘다리에서 무료 스카이다이빙으로 현세와 이별을 고합니다. 찌질하다면 찌질하고 끝까지 과거의 명예와 영광에 집착한 전설의 말로라면 또 비참하군요. ![]() 옛 호적수이자 친구와의 이별이 썩 좋게 매듭짓진 않은 거 같습니다. 제가 알디스였어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면 뒤가 아주 구렸을거에요. 유통기한이 반년은 지난 카레를 먹고 "이거 괜찮은건가?"라고 생각하는 것처럼요. ![]() ![]() 아무튼 사건이 대충 마무리 되고 나서, 알디스는 또다시 방랑길에 올라갈 생각인가봅니다. 그래, 네가 어디 진득하게 눌러앉을 위인은 아니지. ![]() ![]() ![]() 껄렁거리면서도 결국은 검술사 길드가 자기 때문에 애꿎은 피해를 보게 하지 않으려는 나름의 배려가 보이는 장면입니다. 난봉꾼 2호... 많이 성장했군요. 누구와는 참 다르게 말이죠. ![]() ![]() 그렇게 알디스는 밀라와 작별을 고합니다. 짧지만 즐거웠다 난봉꾼 2호. 언젠가 또다시 그 껄렁거리는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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