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시간나면 적어봐야지 했던 걸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학업으로 인해 평일/주말 지내는 곳이 다릅니다. 그래서 두 군데 모두 동일사양의 PC를 구비해두고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 처럼 즐기시는 유저분들은(있다면 말이죠...) 아시겠지만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죠.

바로 패치를 2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즐기는 모든 게임을 말이죠...

그래서 큰 맘먹고 외장 SSD를 구매하여 모든 게임을 설치하고 3개월 정도 써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워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이 도움되는 유형
1. PC 2대를 서로 다른 지역에 설치해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2. PC방 유전데 파판이 안깔려 있을까 노심초사하시는 분들
3. 컴퓨터를 새로 구매/포맷 후 게임 재설치 없이 바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
4.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게임을 외장 SSD에 설치해서 즐기고 싶으신 분들

이 글은 파판외에도 블리자드게임, 스팀게임 같이 런처를 따로 실행시켜 게임을 실행시키는 게임들은 대부분 적용 가능할겁니다.

0. 준비물
단순히 게임을 옮기기만 하실 분들은 USB를 이용해도 무방하지만 게임을 즐기실 분들은 USB보다는 외장SSD를 이용하시는걸 권장합니다. USB경우에는 연결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요.
PC방에서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PC방에 최소한 USB3.0 을 지원하는지 확인 하시는게 좋아요.

파랗게 무언가가 있는 USB 꽂는 곳이 있다면 USB3.0을 지원하는 컴퓨터 입니다.


1. 파판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이 경우는 외장SSD에 파판을 바로 설치해주세요.

2. 파판을 이미 설치해둔 경우
이 경우는 파판이 설치된 폴더로 가신뒤


빨간 부분의 두 폴더를 외장SSD에 옮기면 됩니다. 저 두개만 옮기면 돼요.

3. 이제 어디서든 설치없이 게임을 즐길 준비가 되었습니다. 실행 하는 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위의 순서대로 boot 폴더의 FFXIV_Boot 파일의 바로가기를 바탕화면에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번외) 저의 경우 스크린샷도 외장SSD에 저장하게 설정을 해두었는데요,


설정창에서 ... 부분을 누르면 스크린샷 저장 폴더를 바꿀수 있습니다.


저는 외장SSD에 이렇게 넣어두고 다니고 있는데 아직까지 문제된 적은 없었고 속도도 일반 SSD를 쓰는 정도의 속도가 나옵니다. 물론 NVME SSD에 비하면 매우 느린편이겠지만요...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