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란다@초코보












초코보 - 연금술사 2000000점

납품개수 : 1850개
평균점수 : 1060~1150점
시간당 스코어 : 32500~35500점
시간당 31개
제작 소요 : 61시간




TMI 가득한 후기


5.21때보다 정말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정도만 즐기고나니 느낀점이 참 많은 시즌이었네요
5.21 4일차에 한번에 던졌던 핵폭탄 원기옥 200만점을 이번 마무리점수로 할줄은

우선 [장르문학폴리덴트]님의 <<상회>> 부대에 들러서 임시보호 큰고양이로 제작버프를 받으면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5.41때에도 가숙3 작숙3버프를 10일동안 돌려질 예정인 듯 한데
초코보 제작자님들 다같이 상회로 파견가서 버프받고, 부대포인트 쌓고 서로 윈윈해보아요?


진가택틱에 관한 소견과 금단 방식에 대한 글을 두개씩 작성하면서 사용한
작업숙련도 2778 / 가공숙련도 2871 / CP 660
의 방식은 우선 성공적이었다 생각합니다

5.21때의 느낌그대로 공경을 섞은 작업계수 셋팅 방식을 설계한게 확실히 유용했네요
살짝 변형시킨 작업계수 셋팅도 있었겠지만
사전에 연습하지 않고 설계한거에 비해서 10일간 쭈욱 사용할 가치가 있었던 만큼
혹시나 금단을 똑같이 맞춘분들도 충분히 만족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기존에 생각했던 이론들이 완전히 부숴져버렸던 시즌이기도 했네요

전념가공을 실패했을 때의 공정이 망하기 쉬운 리스크,
버프 이내에 반드시 강행을 성공시켜야 하며 상태를 활용하기 어려운 확신의 제한사항 으로 인해
전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진가가
제작숙련도만으로 월등히 압도적인 스코어링을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이건 5.21때 명백했기에 5.31에도 동일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렇기엔 레시피 컷이 지나치게 높았네요...

스코어링에 충분한 최고소장가치 품질을 얻기 위해서 취해야할 이득
그중에서도 강행대비 상태효과 이득을 굉장히 많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5.21이었으면 장족 난타로 공정단축시켰겠지만
이번엔 고효율과 고품질이 적절히 나와줬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을 놓고보니 최고소장가치를 얻으려면
고효율 교손을 1사이클 더 봐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만큼 더 많은 상태효과를 기대해야했기에
전념, 확신처럼 똑같이 큰 확률에 의존해야했습니다

그 결과 높은 스코어링을 위해선 충분한 상태이득을 취하기 위해 공정을 길게봐야했기에
교손 사이클을 더 돌리기 위한 CP절약이 필요했고
'공정 전체에 나오는 안정,견고에 대하여 성급한 손길을 전적으로 사용' 하는 스타일로 까지 오게되었네요

성급한 손길 자체가 정신집중 스택쌓기에선 절약가공에 대비했을때,
11스택 품질가공에선 주시가공에 대비했을때 일반적으로 하위호환인 만큼
금기하는게 옳은 편이지만

전념X 진가오프너에 5.31레시피라는 상황이 맞물리면서
성손을 정말정말 많이 사용했고 결국 이게 맞았던 느낌입니다

아무튼 마지막 납품 100개 평균점수 1150점 / 1시간 35500점까지 기록해보면서
이론 자체대로 순수 진가의 높은 점수를 얻은 듯 하긴 하네요


하지만 소모 정신력에 대비한 스코어링은 과연 좋았는가? 는 실패

100개마다 체크해봤을때 최고소장가치템이 약 75~88%비율로 나오다보니 
최저소장가치를 얻을바에야 고효율을 가정한 공정진행으로 터지거나 OR 최고소장 가치를 얻거나 등
여러 발상을 해보고 매 공정을 CP 660 전부 활용하게끔 계산하기에
굉장히 빠르게 피곤해지는 편이었지만
확신 / 전념을 사용하는 제작자분들보다 특별히 스코어링 속도가 눈에띄게 빠르지 않은 느낌입니다

위에 성손이다, 특수상태를 가정하고서 스코어링발상을 한다라고 썼지만
결국엔 확신, 전념을 안쓰는 분량만큼 그 수많은 상태효과를 보는 확률에 기대었어야 했으니깐요

아무리 세세한 부분들에서 커버를 하려해도 이 압도적인 레시피컷은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5.21때 순수진가는 스타일 차이 이상으로 압도적일 것! 이라 생각했던게
5.31에도 이어질거란 고정관념도 산산히 부숴졌네요

이번건 확실하게 서로가 극복해야할 확률량이 비슷해서
스타일차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와중에서도 깨달음을 얻은게 있다면
CP +1 마테 세개를 포함한 MAX CP 660은 필수였다는 점?

5.21땐 스타일 수준이었지만 이번엔 스타일 이상의 필수가 아니었을까 싶었네요
CP 1차이로 갈리는 공정들이 쉴새없이 튀어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5.41에선 이게 스타일이 될지, 그 이상의 강력한 필수요소가 될지 주목되네요





5.21에 비해서 스코어링이 75%수준이라 느긋히 하면서 점수아트를 즐겼는데
간략 팁이있다면 목표점수에서 고난도제작 최고소장가치 점수로 막타낼 수 있게끔 설정해놓고
해당 품질의 100이내 수치를 정확히 저격하면 되는데,

정집11 OR 정집0  /  노혁신 OR 혁신 / 가공 OR 중급가공 OR 주시가공 OR 밑가공

에 해당하는 품질수치를 기록해놓고

목표점수에 다다르기전 11장족혁신비레고를 포함해 부족한 품질수치를 계산해보고
기록된 스킬셋팅들로 조합해보면 됩니다

EX : 목표품질 64900~65000, 현재품질 38000
11장족혁신비레고시 20500 제외시 남은품질 6500
해당 품질을 11혁신가공 + 0혁신중급가공+0가공= 6480으로 점수저격.

저 경우의수가 12가지는 나오는데 전부 품질수치가 달라서 품질 100 저격 조합이 웬만해선 있다보니
전부 한번에 원하는 품질을 저격하기도 했네요

다음시즌엔 다같이 큰 힘 들이지않고 점수가지고 놀아봅시다!





망한 에버랜드였던 5.21의 초코보 연금술사는
5.31에 초코보 최저 성자컷점수를 기록했네용 역시 직업선택 눈치게임은 흥미진진



끝이라고요? 한번 더 합시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면 누적점수가 쌓이다보니 마지막 3차 5.41로 연금술사 누적 천만점을 기록해보고 싶어졌네요
자릿수 돌파를 해보려는데 5.41에 345만점을 할 수 있으려나?


5.21때랑 다르게 여러모로 자기반성의 후기였네요
그래도 늘 그랬듯이 정말 재밌었던 10일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파판14 채집과 제작 디스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