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뎀(채집)을 활용한 적화 1시간 커트

안녕하세요, 이번 채집 디아뎀을 활용하여 적화를 1디아뎀만에 끝낼 수 있어서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말이 소개지 채집 디아뎀 많이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우선 채집 디아뎀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아래 사진처럼 미지의 광물이 미공개 ? 상태가 아닌 공개 상태라는 점입니다.

이 점 때문에 최소 1개 이상의 채집물을 추가로 획득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광부/원예 두 직업이 모두 60이라면 에오르시간 기준 2시간마다 미지 스팟이 돌아옵니다.

사실 최근에 추가된 전설 채집물을 기반으로 한 적화 사이클도 충분히 빠르고 정형화된 사이클을 돌릴 수 있지만,

전승록이 열려있지 않은 유저, 또는

굳이 적화나 청화 구별해가며 맵 찾아다니기 귀찮은 유저 등에게

안정적으로 적화/청화 채집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큽니다.

우선 채집 디아뎀의 입장 조건은 전투 직업입니다. 전투 직업 상태로 입장하고 나서 채집 직업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지도를 보시면 어둡게 처리된 지역이 있습니다.

위의 해당 지역에서 청/적화 미지 채집물이 발생합니다.

이 때, 위의 지역을 가기 위해서는 "에테르홀" 이라는 오브젝트를 터치하여 텔레포트를 해야 합니다.

에테르홀은 위의 사진에서 작은 선으로 연결된 주황색 동그라미 지역에 위치 해 있으며, 생긴건 아래와 같습니다.

이 에테르 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시 부여받은 탐사 미션을 완수해야합니다.

3단계로 구성된 채집 디아뎀의 미션은 간단합니다.

채집 100회 하기 (광부/원예/어부 상관x)

이걸 3번 반복하면 됩니다.

2인 기준으로 20분 내외로 300회 채집을 여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40분의 디아뎀 시간동안 청/적화를 캐면 됩니다.

이 때, 외부에서 어떤 채집을 해야 할 지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해주세요.

원글 : http://www.inven.co.kr/board/ff14/4338/4291?name=subject&content=Array&keyword=%EB%94%94%EC%95%84%EB%8E%80

개인적으로는 강장제 재료를 외부에서 준비해서 (정수, 알로에) 

채집 300회로 강장제 미지 재료를 채집 후, 적화 대기 시간에 돌리면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디아뎀과는 다르게

1. 풍맥을 뚫을 필요가 없고

2. 달리면 애드를 풀 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 전에 평타 한 대 맞고 죽긴 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부담없이 채집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가끔 미친 이동속도로 돌아다니는 로머가 있어서.. 위험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여하튼 3단계로 이루어진 단계를 마치시면 임무 보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상은 맵에 이쁜 보따리로 표시되며, 개인 보상이기 때문에 꼭 가셔서 강철 토큰 10개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제 에테르 홀을 이용하실 수가 있는데, 미지스팟 규칙을 우선 이해하셔야 합니다.

1. ET 2시간마다 미지 주기가 돈다

2. 광부 → 원예 → 다음 지역의 광부 → 원예 → 다음 지역의 광부 → 원예 → .. 순으로 반복된다

3. 다음 지역은 정해진 규칙이 있다

말을 어렵게 써놨지만 한마디로 그냥 삼각형으로 돌린다 입니다.

그림으로 만나보시죠.

위의 사진을 보시면 현재 남부 지역에서 미지의 광맥 을 캐고 있습니다.

다음 ET 2시간 뒤에는 남부 지역에서 미지의 약초밭 이 출현합니다.

다음은 이제 북동쪽 지역에서 미지의 광맥이 나타납니다.

또 2시간 뒤에는 해당 지역에서 미지의 약초밭이 나타나고,

약초밭 캐신 뒤에는 북서쪽 지역에서 미지의 광맥이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2시간 뒤에 해당 지역에서 미지의 약초밭이 나타나고,

다시 처음의 남부 지역에서 미지의 광맥 을 캐러가면 됩니다.

어때요, 쉽죠?

정해진 2시간 사이클이 강장제 쿨이랑 딱 맞기 때문에 부담없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테르홀을 타고 내려온 지역은 비행 불가이기 때문에 무조건 달려가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마련된 장치가 있습니다.

바로 환영고둥 입니다.

환영고둥은 만지면 2분간 강한 은신 디버프를 주어 디아뎀의 몬스터로부터 안전해집니다.

이 환영고둥은 친절하게도 에테르홀로 내려온 근처에 무조건 꼭 하나씩은 있습니다.

여기를 거점으로 삼아 2시간 정각이 되면 (ex. 00시, 02시, 04시) 환영고둥을 만지고 미지의 지역으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환영고둥이 가끔 꺼지는 경우가 있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조금 기다리시면 다시 활성화가 되니까 꼭 만지고 이동 해 주세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은신 상태가 되면 절대 탈 것을 타면 안됩니다. 버프 풀려요!

버프를 꼭 가져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에테르홀 하단 지역은 III~V 급의 강력한 몬스터가 대거 포진 해 있습니다.

원래도 개복치지만 그런 몬스터들이 보통 가는 길목, 또는 미지 스팟 바로 앞에 있는 경우가 잦습니다.

따라서 버프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위의 사진 처럼 다음 원예 스팟을 캐기 위해 거점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기 위함 입니다.

좀전에 말씀드렸듯, 미지의 광맥 다음에는 같은 지역에서 미지의 약초밭이 나옵니다.

굳이 먼 길 다시 날아오지 마시고, 걸어서 환영고둥으로 (보통 여기는 안전합니다) 돌아오셔서 

아까 캔 강장제 비비다가 ET 18:00 과 같은 정각이 되면 고둥 만지고 약초밭 만지러 가시면 됩니다.

 * 원예 스팟 채집 후 데존이 쿨일 때 다음 지역으로 안전하게 나가기 위해서도 은신이 필요하긴 합니다.

소소한 팁 : 은신 버프가 풀리지 않도록 직업 변경은 꼭 환영고둥 앞에서 진행 해 주세요!

말이 되게 어려운데 실제로 해보면 그냥 단순 노동이에요.

그냥 정해진 지역을 반복해서 순회하는 것입니다.

약 30~40분의 채집을 거치면 한 한바퀴 반? 정도 도는거 같고.. 채집 량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1/+2회 스팟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량 확보가 꽤 됐습니다.

인벤 50칸 내외로 넉넉하게 하고 들어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제목에 적화 1시간 커트라고 적어놨듯, 

2인 파티로 임무 달성후 주어지는 40분이면 충분히 아다만 광석/카베이지의 야채 를 2시간마다 캐는 것으로 적화 450개를 다 채울 수 있습니다.

+1/+2 회 프록 잘터지면 남는 량은 청화를 캐고 나올 수 도 있을 정도로 여유롭습니다.

다만 혼자 입장하게 되면 300회 채집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주어진 청화 채집 시간이 많이 적습니다. 30분보다 적은 정도?

그래서 가급적이면 적화 캐실? 하고 지인분께 영업을 해서 같이 300번 노가다를 하고 강철 토큰 손에 쥐여주고 여유롭게 적화미지 만나시러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주의사항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돌발 중에 디버프 장판이 깔려있는 돌발이 있습니다.

우측은 암흑의 크리스탈로 인한 허약 디버프가 걸리는데,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지나가도 됩니다.

하지만 좌측은 디버프로 인한 데미지 도트가 들어오는데, 허약한 개복치 채집가는 이 도트뎀이 800 800 뜨는걸 보며

아 나는 죽겠구나 한 번 미지를 만져라도 보자 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실겁니다.

돌발 장판은 절대 뚫고 지나가지 마세요!

꽤 괜찮은 청화/적화 채집이 가능한데 (갈론드벨 보면서 미친듯이 날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막상 채집 디아뎀 가실분? 하고 파찾 올리면 매번 인기가 없어서..

아쉬움에 소개해보았습니다!

즐거운 채집 생활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