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딜러로 1번 제멜요새를 뛰고 이번에 나이트를 키우며 생각없이 무작위 레벨링지원했다가 제멜요새에 들어갔습니다. 이전에 한 번 클리어해서 대충 몹을 몰아온다거나 낚시한다거나는 기억했지만, 기억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닌지라 많이 헤맸네요. 어디까지 몹을 몰아야할지, 여태 몹을 몰아본 일이 없으니 돌방패처럼 몹들이 아프면 오래 못버틸 것 같아서 많이 몰지는 못하고, 파티원분들도 초행이라 하셔서 결국 느릿느릿 매우 조심스럽게 길을 헤매며 완수했습니다.

 

 돌방패같은 경우에는 많은 조언을 받아서 단단히 멘탈을 정비해서 돌았기에 큰 탈이 없었고, 나무꾼의 비명은 그냥 무난했습니다만 제멜요새는 정말 굉장하네요. 자주 돌아보았으면 이렇게 안힘들었을텐데하고 후회도 좀 되었습니다.  점점 50레벨이 다가오는데 이 때 리딩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그냥 초보 나이트의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