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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08:19
조회: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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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가 춤을춘다!! (한탄글)대부분의 탱커분들이 MMO를 좀 하다 오셨고
또 탱커 하던분들이 쭉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빙보면 대충 아 잘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보이는데
이런사람들이 70%정도라 치면
뭔가 진짜
가끔 미묘하게 못하는 탱커들이 보임
진짜 진행은 빠르고 공략도 완벽히 숙지했고 정말 참 좋은데
그사람이 딜러였다면 정말 참 좋은데
왜 하필 이사람이 탱을 선택해서 내 앞에 나타났을까 싶은
근접딜러에 대한 이해도와 배려가 전혀 없고 그동안 MMO해오면서 원거리 딜러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탱커해보는것 같은 무빙
어설프고 그냥 맞는 역할이 전부인줄 아는듯한
그래도 이런분들은 숙련되기 시작하고 하면 잘하시니까
해본적이 없으니까 나쁘신분들도 아니고
그래도 사실 딜하다보면 짜증은 남 잘하는데 뭔가 미묘하게 못하면
일부로 날 역먹이는건가 방금 일부로 고개 돌린거 같은데 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기에...
이런분들이 한 25%된다고 대충 때려찍고
마지막 5%는
춤추는 탱커... 이건 뭐 클럽을 신청해서 오셨는지 던전을 신청해서 오셨는지
온종일 스키타면서 탱킹하고 이리 점프 저리 점프
오두방정을 떨고 딮빡쳐서 연격을 꼭 치명타로 띄우겠다 이를 바득바득 갈며 뒤를 잡으려고 해도
이 연격이 그냥 치명타가 뜬건지~ 뒤를 잡아서 치명타가 뜬건지~ 구분도 안가고~
멘탈이 금이 점점 가는걸 막을수가 없음
막 채팅창에 욕한사바리 썼다가 지웠다가만 반복하다가
탱님 정말 무빙이 화려하세요! 치고 던전 나가버릴까 고민도 하고
막 그냥 하기싫다 하기싫다 하기싫다 아.. 하기싫다 개하기싫다 라는 생각말곤 떠오르는것도 없고
혈압게이지는 폭주하고
혈압게이지로 리미트 쓸수있으면 아마 극타이탄도 한방에 뒤질꺼임 고투더헬
뭐 그런 탱커들이 많지 않아서 그냥 꾹 참으면서 돌긴하지만
단 한번 정말 무슨 유느님이 빙의했는지 이건 뭐 댄싱게놈이여 뭐여 댄싱킹을 만나서
던전을 진행하다가 정말 못참겠어서
"머리좀 가만히 둬주세요" 했더니
"아 당신이 잘 못해서 맞은거잖소"
아니 뭔 동문서답...
그후로 신바람 탱커분들 만나면 어차피 말해봐야 기분만 상해하면서 들으니
그냥 말을 안하게 되버림..
원래 탱커와 근딜간의 케미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 탱커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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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프렌드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