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서히 다른 분들 다 깨고 있는 차에 저도 어제(월요일) 새벽 6시에 클리어 했습니다. 7시에 출근 준비해야하는데 제정신이 아니였나봅니다.
어제는 푹 쉬고 오늘에서야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쩌용 분들이 보시기엔 왜 이따구로 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시는 2.44초 입니다.

- 가루다

별 다른 게 없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필각을 미뤄 기도 쿨 맞춰 이프리트를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딜컷을 해야할 경우 악쐐 - 음속이 용혈 유지하기 아주 좋습니다.
견제 외엔 정말 할 일이 별로 없다고 느꼈습니다.

- 이프리트

저는 공간지각능력이 딸려서 기둥 찾을 때 글쿨 손해 본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삼만신이 전체적으로 딜컷이 그리 안 빡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프닝은 선점프 했고
기둥 팝업 시 연충(기둥) 몸가 꽃폭(넴드) 하고 4 5 콤보 및 점프를 기둥에 꽂았습니다.
점프 늦으면 이럽션에 죽습니다. 칼같이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늦으면 넴드에게라도 꽂았습니다. 그래야 타이탄 때 용눈 3스택 다 채워서 갈 수 있어서요.

딜컷은 역시 악쐐 - 음속을 애용했습니다.

- 타이탄

고향 방문 잘했습니다.

오프닝 완전 바빴습니다. 이프에서 용눈 3스택을 채워갔습니다.
글쿨 손해가 있더라도 최대한 다 꽂으려 했습니다.

겹찌 연쇄(필각견제) 몸통(용혈) 꽃폭(점프) 용꼬(게이나스) 용발(화룡) 직선(환영척추/*이때 대지의 무게가 오는데 칼같이 피해줍시다. 못할 거 같으면 그냥 미룹시다. 죽으면 더 손해. 글쿨 손해도 있습니다.) 사선(쇄도환영) 올찌(나스)

이후 4 콤이 넴드가 몸을 많이 돌린다면 들어가지만 안 돌리면 안 들어갑니다. 나스 상태라 용혈 유지엔 별 문제 없습니다.

딜컷이 제일 없는 야만신이라 이렇게까지 빡빡하게 안해도 됩니다.

견제 잘 넣어줍시다. 안 넣어주면 탱힐이 다 압니다. 너무 아파서.


- 알테마

점프 류랑 쿨기 칼같이 쓰고.. 마지막 난격 때 용눈이랑 기도 미루는 거 제외하면 나머진 쿨기 관리가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첫 진북은 추격 알테마+타이탄 산사태 끝난 이후 썼습니다.

폭격 끝나고 필각 때 기가 막히게 폭렬난사가 오는데
필각 때문에 사기로 넉백 커버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냥 타이밍 외웠다가 거리유지 썼습니다.
타이밍은 광휘의 불기둥 끝나고 레이저 소리 들리면 썼습니다.

2폭렬난사 봤던 파티는 대체로 딜이 부족 해서 그냥 1폭렬 때 거리유지 썼습니다.

전에 어떤 글에서 난격 이후 삼만신 때 거지같은 측후 잡다가 죽지 말자 라는 글을 아주 애용했습니다.
다만 폭뢰기폭 이후 알테마에게 무슨 둥근 이펙트가 생기기 전까진 측후를 잡았습니다.

파티마다 다르겠지만 삼만신 중 두번째 야만신 때 진북 뜯었습니다. 보통 닌자는 그 때 속공을 쓰더라구요.

개인적인 체감으론 삼만신 끝나고 넴드가 사라질 때 피가 20% 초과면 못 깼습니다.
20% 일 때 아슬아슬하게 깼고


일화가 있는데 트라이 중 딜이 참 좋아서 17%까지 깠는데 알테마가 팝업된 후 프리딜 타이밍에 컴퓨터가 블루스크린 뜨고 다운 되어서 못 깼습니다.

파티원들에게 진짜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 와중에 블루스크린으로 :( 이모티콘이 떠 있어서 컴퓨터 산 후 처음으로 샷건이란 걸 쳐봤습니다.

급히 되돌아가자 파티원 분들이 괜찮다고 다독여주셔서 너무 고마웠고 이후 절반 가까이 되는 분들이 재접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다들 절테마 화이팅!